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재래시장에서 가게를 구경하는 손님 지갑을 훔쳐 달아난 A씨를 지난달 26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해 9월 10일 부산 중구 부평동 깡통시장에 있는 한 잡화점 앞 길가서 피해자 B씨가 물건을 구경하는 틈을 타 가방 안에 있던 장지갑을 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가게 앞에서 물건을 구경하는 B씨를 발견하고 A씨가 메고있던 크로스백서 지갑을 몰래 꺼내 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갑 안에는 현금 57만원과 신분증, 신용카드 4장 등이 들어있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현장에서 수금한 음식값을 가지고 도주한 A씨를 지난달 29일 입건했다. A씨는 10월28일 오후 8시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한 중화요리 식당에 배달원으로 취업한 뒤 음식을 주문한 배달지서 건네받은 현금 30만원 상당을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부산지역 중화요리 식당 5곳서 배달원으로 근무하면서 모두 5차례에 걸쳐 현금 12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중국집 배달원이 배달을 다녀올 때마다 음식 값을 업주에게 바로 건네지 않고 그날 하루 정산을 마감할 때까지 소지하고 있다가 제출하는 점을 A씨가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최근 유행한 롱패딩을 입고 싶다는 이유로 마트에서 7벌의 롱패딩을 훔친 A씨 등 5명을 지난달 31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오후 3시40분께 군산시 경암동의 한 마트서 롱패딩 2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마트에 들어가 롱패딩에 붙어있는 도난방지택을 제거한 뒤 옷을 입고 출구로 나가는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90여만원 상당의 롱패딩 7벌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서로 사회서 알게 된 친구사이로 롱패딩이 유행하자 입고 싶어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이들은 “너무 입고 싶어 훔쳤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무안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도미니카공화국 국적 A씨를 지난달 29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35분쯤 무안군 무안읍서 타고 가던 택시서 내리면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위협해 2만8000원이 든 돈주머니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3시간여 만인 오후 11시20분쯤 무안읍의 한 거리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달 초 여행 비자로 일본을 경유해 국내에 들어온 A씨는 “여행을 마치고 고국에 돌아갈 항공권비용을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장수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 몰래 들어가 돈을 훔친 A씨를 지난달 29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8일 장수군 장수읍 내 B씨가 운영하던 음식점에 침입해 금고 속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식점 주위를 지키던 개가 범행 당일엔 짖지 않았다”는 탐문 결과를 바탕으로 음식점 직원과 단골손님을 대상으로 수사망을 좁혀 가던 중, 지난해 9월 음식점을 그만둔 A씨를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전국의 학원을 돌며 절도 행각을 일삼은 A씨를 지난달 29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14일 오후 7시4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에 있는 한 학원 사무실에 들어가 여 강사의 서랍에 있던 지갑 등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여 동안 부산, 경기, 대구에 있는 학원 사무실에서 13차례에 걸쳐 3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학원 근처 식당서 식사하고 자신의 신용카드를 쓴 사실을 확인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한 후 위치를 추적해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계양경찰서는 술에 취해 편의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A씨를 지난달 29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5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3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뒤 같은 날 오후 2시쯤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뒤 편의점에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고, 술에서 깬 뒤 잘못을 깨우쳐 자수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 증거물을 확보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추궁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하고 아버지를 다치게 한 혐의 A씨를 지난달 28일 체포해 조사했다. A씨는 25일 오후 2시께 부모와 함께 사는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라서 술에 취한 채 부모를 둔기로 내리쳐 모친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다른 곳에 사는 둘째 아들이 27일 오전 부모를 찾아왔다가 두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도피 중이던 A씨를 광진구 화양사거리 인근서 검거했다. 아버지는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한 직업이 없던 A씨는 “사업을 하려고 몇 달씩 돈을 요구했는데 주지 않자 감정이 쌓였다”며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후회한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A씨가 자신을 돌봐준 집주인에게 감사 인사가 적힌 유서와 함께 돈다발을 남긴 채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2일 낮 12시쯤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 있는 한 주택 단칸방서 A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집주인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단칸방에 놓여있던 테이블 위에는 농약이 든 유리병과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집주인에게 남은 돈을 잘 써달라고 전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테이블 근처에는 현금 750여만원이 놓여있었다. 경찰은 집주인이 홀로 생활하던 A씨를 평소 잘 돌봐준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10년 전부터 단칸방서 지내다 2년 전부터는 일을 하지 못해 기초수급생활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최근 치아와 발목 치료를 받으면서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독사로 숨진 것 같다는 검안의 소견과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밀린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선주 B씨를 살해한 A씨에 대해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15분께 군산시 둔율동의 한 골목서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밀린 임금 700만원을 주지 않는다며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B씨의 선박서 5개월가량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난동을 부리던 고객을 제압하다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호텔 보안요원 A씨와 보안팀장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지난 22일 선고했다. 또 보안직원들에게 난동 제압을 지시한 보안실장 C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11일 오전 3시 송파구의 한 대형호텔서 객실 초인종을 누르며 돌아다니던 D씨를 제지하면서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목과 가슴 부위를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집에 농촌 일손을 도우러 온 여대생을 강제추행한 농민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지난 19일 명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29일 강원 춘천시 자신의 집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온 B씨 등 대학생들과 마늘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허리를 안 아프게 해 주겠다”며 B씨를 일어서게 했고 마지못해 등진 자세로 일어선 B씨는 “마주 보고 해야 한다”는 A씨의 제안을 거부했다. 그런데도 A씨는 B씨와 마주 본 상태서 B씨를 끌어안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영업이 끝난 상가서 현금을 훔친 절도범 A씨가 훔친 돈을 은행 자동입출금기(ATM)에 입금하다가 지난 22일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15일 동안 32차례에 걸쳐 심야에 식당이나 카페의 자동유리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등 111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직후 ATM에 훔친 돈을 입금하는 장면을 확인, 추적에 나서 한 모텔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돈이 생기는 대로 자신의 계좌에 입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병원을 옮겨 다니며 딸에게 전신마비 환자 행세를 시킨 A씨와 가짜 환자 행세를 한 딸 B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범행에 가담한 딸의 남자친구 C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각각 지난 23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 2007년 4월 지인의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후 병원서 전신마비 후유장애 진단을 받아내 보험금을 청구하는 등 병원 14곳을 옮겨 다니며 전신 마비 환자 행세를 해 보험금 3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어머니 A씨는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면서 전신마비 후유장애 진단을 받으면 많은 보험금을 타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딸에게 가짜 환자 행세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인에게 수면제 섞은 커피를 권한 뒤 강도행각을 벌인 여성 A씨를 지난 23일 붙잡아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27일 오후 3시쯤 광주의 한 모텔 객실서 B씨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현금 5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목욕탕 옷장을 상습적으로 턴 A씨를 지난 22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쯤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대중목욕탕서 목욕 중이던 50대 남성이 바구니에 놔둔 옷장 열쇠를 훔쳐 옷장서 현금 22만8000원을 훔치는 등 같은 목욕탕서 일주일 동안 7차례에 걸쳐 현금 등 20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3일 동안 목욕탕서 잠복근무를 하다가 다른 사람의 옷장서 현금을 훔치는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마사지숍서 점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계산대서 상습적으로 돈을 훔쳐온 절도범을 A씨를 지난 22일 붙잡았다. 그는 체포 당시 “도망 생활에 지쳤는데 잡아줘서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30분쯤 수원시 정자동의 한 마사지숍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가게에 들어가 400만원이 담긴 봉투를 들고 달아나는 등 2016년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성남 등지의 점포서 30여차례에 걸쳐 14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인시의 한 모텔서 붙잡힌 그는 “출소 후 1년8개월 동안 도망을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잡아줘서 오히려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의 한 백화점서 승강기가 아래층으로 내려앉는 사고가 지난 20일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후 1시53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백화점서 6층에 멈춘 승강기가 갑자기 2m가량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승강기서 내리려던 A(66)씨가 벽과 승강장 사이에 몸이 끼여 중상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중환자실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승강기 내부에선 B(24)씨 등 19명이 구조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철물점에 침입해 2000만원을 훔친 A씨에 대해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45분쯤 광주 동구의 한 철물점에 들어가 주인 B씨가 장판 밑에 보관해둔 현금 2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당한 현금은 B씨가 자녀의 유학 자금으로 쓰기 위해 모아둔 돈이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눈에 찍힌 A씨의 발자국을 역추적해 도주 경로를 파악했다. 사건 당시 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에는 18㎝가량 눈이 쌓여 B씨는 철물점으로 침입할 당시 발자국을 남겼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지법 제11형사부는 법당을 운영하며 지적장애 여신도를 상습 추행한 승려 A씨에 대해 지난 16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지적장애를 가진 피해자를 강제추행 한 것으로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자신이 운영하는 충북 청주의 한 법당서 신도 B씨(지적장애 3급)를 추행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B씨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