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약초를 캐러 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60대가 수색 하루 만인 지난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지인과 약초를 캐기 위해 산에 올랐다가 실종돼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등은 인력 260여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계곡 인근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내연녀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와 둔기로 물건을 마구 부수고 골프채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A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4일 오후 3시30분쯤 부산 연제구에 있는 피해자 B씨의 주거지인 주택 현관문 앞에서 미리 알고있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뒤 가전제품과 침대, 집기류 등을 마구 부숴 시가 546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피해자 B씨의 주거지 안방 옷장을 뒤져 귀금속 10점과 거실에 보관 중이던 골프채 등 2900만원 상당을 훔쳐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집에 없는 틈을 타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에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B씨와 당일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주거지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골프모임을 함께 한 지인의 명품시계와 보석 등을 훔친 A씨를 지난 2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4월11일 오후 7시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골프장 주차장서 지인 B씨에게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달라고 했다. A씨는 귀금속점 업주인 B씨가 운전에 집중하는 사이 차량 뒷자리에 있던 B씨 가방서 시가 138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와 280만원의 다이아몬드 팔찌 2점 등 1785만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도난당한 B씨 귀금속을 소유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결별에 앙심을 품고 옛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주점에 침입해 불을 지른 A씨를 지난 2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월25일 오후 10시40분쯤 부산 동래구에 있는 한 주점 출입문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들어가 라이터로 방석에 불을 붙여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방화 범행 전날인 24일 오후 8시쯤에는 해당 주점에 찾아가 “같이 죽자”며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주점 여주인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구리경찰서는 함께 마약을 투약한 후 “환청이 들린다”며 112에 자진 신고한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지난 1일 붙잡았다. 이들은 이날 구리시에 있는 한 호텔 방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에 취한 상태서 112에 전화를 걸어 “환청이 들린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을 체포하고 현장에 남아있던 필로폰을 수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는 사망한 아버지의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뒤 바다에 버린 A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9일 자신의 집에서 지병으로 누워 지내던 아버지가 사망하자 화장실서 시신을 분리해 일부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일부는 같은 달 20∼25일 사이 부산과 삼천포 바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신지체 3급인 A씨는 경찰에서 지병으로 불편한 아버지를 9년간 돌보며 단둘이 동거해 오다 숨져 벌을 받을까 두려워 시신을 훼손한 뒤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아버지 사체를 잔혹하게 훼손한 뒤 유기한 점 등으로 볼 때 살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아버지의 사망 당일 행적 등을 추궁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사망진단서 없이 아버지 사망신고를 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를 3차례나 방문해 이를 수상히 여긴 공무원의 신고로 검거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5245만원에 당첨된 친구의 로또 복권을 낚아채 달아난 A씨를 지난 5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20일 오후 9시쯤 부산진구의 한 커피숍서 친구 B씨가 당첨금 5245만원을 받을 수 있는 로또 2등에 당첨됐다고 밝히자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겨 B씨 손에 있던 로또 복권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로또 복권을 가로채는 과정서 복권이 찢기긴 했지만 당첨금 지급에 중요한 QR코드 부분은 가져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로또 일련번호로 은행에 당첨금 지급 정지를 요청하는 한편 복권을 빼앗아 달아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확보해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상주경찰서는 안주 심부름을 시켰는데 말을 듣지 않는다며 9세 아들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아버지 A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20분쯤 집 안방서 술을 마시던 중 아들(9)에게 흉기를 던져 이마를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혼자 술을 마시다 아들에게 옆방에 있는 안주를 가져오라고 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홧김에 흉기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아들은 당시 의식을 잃었으며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곡성경찰서는 고향 마을서 잇따라 둔기를 휘둘러 건물 유리창과 집기를 부순 혐의로 불교 소수 종단 소속 스님 A씨에 대해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전남 곡성군 입면 한 폐 초등학교서 쇠파이프로 유리창 4개를 깨고, 잡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마을서 도끼로 찻집 유리창과 교회 신발장을 부쉈다. 인천의 한 암자 주지 스님으로 알려진 A씨는 고향인 곡성 동학산에 기도하러 내려왔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A씨는 “귀신을 쫓아야 한다. 신이 명령을 내린다”고 말하며 둔기를 잇달아 휘둘러 마을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경찰은 A씨가 다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부정 사용한 A씨를 지난달 23일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8시16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에 있는 한 커피숍서 피해자가 자신이 주문한 음료를 가지러 간 틈을 타 가방에 있던 현금 600만원과 신용카드 1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약 일주일동안 PC방, 편의점, 주점 등을 돌아다니면서 훔친 신용카드로 130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친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깨진 소주병으로 찔러 숨지게 한 동생 A씨에 대해 지난달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5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한 주점 안에서 친형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테이블 위에 있던 소주병을 깨뜨린 후 목 부위를 2차례에 걸쳐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친형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쳐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1시8분쯤 숨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119와 대학병원으로 후송한 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호텔 객실서 마약을 투약하고 집기를 부순 A씨에 대해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30분께 전주시 한 호텔 객실서 주사기를 이용해 일명 ‘필로폰’으로 일컬어지는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약에 취해 객실 내 집기류를 부수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호텔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투약에 사용한 주사기를 압수하고 A씨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형과 형수를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에 불을 지른 A씨를 지난달 26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서 형과 형수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형의 사위인 A씨가 아파트를 방문했다가 불이 난 집 안서 이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형수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연기를 들이마신 A씨와 그의 형은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주민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채무 문제로 형과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과외 도중 여제자를 상습적으로 추행한 과외 선생 A씨에게 징역 1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지난달 27일 선고했다. 지난 2016년 7월 A씨는 자신의 과외 공간으로 활용하던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서 반바지를 입은 B씨와 과외수업을 하던 중 그의 허벅지를 주물렀다. 이에 B씨는 손으로 밀쳐내고 다리를 꼬는 식으로 거부의사를 나타냈음에도 A씨의 추행을 계속됐다. 같은 해 8월에도 A씨는 과외수업을 하던 중 B씨에게 간지럼을 태우겠다며 자신의 손으로 B씨의 겨드랑이, 옆구리, 목 부분을 간질이면서 오른쪽 가슴 겨드랑이 부분 측면을 살짝 누르듯이 만지기도 했다. 같은 해 9월엔 A씨는 자신의 얼굴을 B씨의 볼에 닿게 하고 11월엔 레깅스를 입은 B씨의 오른쪽 허벅지를 주무르는 등 강제 추행했다. 재판부는 “자신이 지도하던 고등학생 피해자를 과외선생님이라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4회에 걸쳐 추행한 것으로 그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지법 형사 12부는 시내버스 안에서 노인에게 주먹을 휘둘러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승객까지 폭행해 기소된 A군에게 지난달 26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군은 지난해 6월1일 오후 4시50분쯤 대구 수성구를 지나던 한 시내버스 안에서 B(여)씨가 옆에 서서 숨소리를 거칠게 낸다는 이유로 얼굴과 머리, 어깨 등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합병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당시 폭행을 만류하던 승객 C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2주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재판부는 “A군이 정신병적 장애를 가진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는 부부싸움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10개월 된 아이를 던져 숨지게 한 A씨를 지난달 23일 구속했다. A씨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새벽 밀양시 내이동 주거지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아들을 벽을 향해 2∼3차례 던지고 발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들은 이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2일 오후 5시쯤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선배 부부와 술을 마시고 아내와 다투던 중 아내가 안고 있던 아들을 추스르자 자신보다 아이를 더 챙긴다며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 동부경찰서는 경찰에 붙잡힌 절도 용의자 A씨가 흉기로 자해를 시도해 부상을 입어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전날 오후 6시10분쯤 울산 중부경찰서 유치장서 절도 용의자 A씨가 갑자기 흉기로 자해를 시도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울산 중부경찰서 내 유치장 입감을 앞둔 상황서 수갑을 찬 채로 자신의 옷 속에 보관하던 흉기로 자신의 몸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에 몸수색을 벌였으나 A씨가 소매 쪽에 숨겨둔 흉기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A씨는 목욕탕서 돈을 훔친 혐의로 검거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PC방 손님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A씨를 지난달 21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월7일 부산진구 부전동 한 PC방서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이 든 핸드백 등 96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5일까지 부산진구와 수영구 일대 PC방 등에서 같은 방법으로 26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PC방서 동일 피의자로 추정되는 절도 사건이 계속 발생해 CCTV 영상을 분석한 뒤 범행이 예상되는 PC방 두 곳에 잠복해 있다가 또다시 금품을 훔쳐 도주하는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결제를 위해 손님이 넘겨준 신용카드를 몰래 복제해 680만원을 사용한 주점 종업원 A씨를 지난 19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7월5일부터 12월24일까지 부산 남구의 한 주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손님들이 결제를 위해 건넨 신용카드 4장을 무단 복제해 62차례에 걸쳐 주점과 마트 등에서 680만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외국서 구입한 신용카드 복제기를 이용해 카드 한 장의 정보를 획득하는 데 1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A씨는 IC칩 형태의 신용카드는 복제되지 않아 마그네틱 결제 방식의 신용카드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음성경찰서는 부하 여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장애인 복지관 관장 A씨를 지난 20일 구속했다. A씨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무실서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언어 치료사 등 여직원 23명의 가슴과 배, 얼굴, 손 등을 30여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결재를 받으러 오거나 신입 직원들을 교육할 때 이 같은 짓을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중에는 임신부 1명도 포함돼있었으며 23명 중 10명은 퇴직했다. A씨의 상습 성추행은 지난달 8일 입사했다가 10여일 뒤 퇴직한 B씨의 신고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