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17:39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백화점서 직원 행세를 하며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8차례에 걸쳐 가방, 옷,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한 편의점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손님이 수상하다는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다른 사람 명의 신용카드 7개를 소지하고 있던 A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100만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백화점 등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직원이나 보안요원 행세를 하며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운행 중인 시내버스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담뱃불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승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심현주 인천지법 형사8단독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1일 오후 6시경 인천 시내를 주행하는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B(54)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고 불을 붙인 담배를 얼굴에 들이밀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을 말리던 버스 승객 C(56)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자신이 가려던 목적지까지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는 B씨의 말에 화가나 욕설을 하고 버스 카드 단말기를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했다”며 “버스 안에서 운전자를 폭행해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 과거에 처벌받은 전력을 보면 폭력 성향과 재범의 위험성이 높은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훔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취객의 금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9일 A(60)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월 초, 부산 중구의 한 도시철도 출구 앞에 세워둔 자전거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훔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지난 7일 오전 1시52분경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B씨의 휴대전화와 현금이 들어 있던 가방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이동경로 추적으로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친구와 술값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군인이 경찰에 붙잡혀 헌병대에 넘겨졌다. 지난 19일 포항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경 포항시 남구 상대동 한 술집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A씨가 친구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A씨는 친구 3명과 술을 마시던 중 술값을 나누는 문제로 다퉜다. 화가 난 A씨는 인근 편의점서 사무용 칼을 구입해 B씨에게 휘둘렀다.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헌병대에 넘겼다. 군에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고등학교 댄스팀원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몰래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6일 오후 5시35분경 익산시 한 대학 내 공연회관 앞에서 공연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고생 댄스팀 8명 중 3∼4명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호기심에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의뢰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가 긴급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긴급체포한 A(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와 오전 3시 사이 광주 북구 모 아파트서 어머니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를 한 뒤 어머니와 다투다가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잔소리를 하는 어머니와 다투다가 홧김에 폭행했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어머니와 갈등을 겪어왔다. 경찰은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사인이 드러나는 대로 보강 조사 뒤 존속살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타인의 차를 몰래 타고 도주한 충북의 한 지자체 공무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진천경찰서는 공무원 A씨를 자동차 등 불법 사용,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자정, 충북 진천의 한 음식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시동이 걸린 채 인근 편의점 앞에 주차돼있던 B씨의 K5 승용차를 동의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와 30km 떨어진 한 고등학교 입구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9%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면허를 취소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30대 남성이 2차례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인근 아파트서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자영업자 A(31)씨가 지난 21일 오전 8시15분경 서울 노원구 중계동 양지근린공원 인근 사거리서 상대편 차와 근처 가게를 연달아 들이받은 뒤 인근 아파트 12층서 뛰어내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운전 중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중 좌측서 접근하던 승용차의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A씨는 사고를 수습하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하다 600m 떨어진 음식점을 들이받는 2차 사고를 냈다. 당시 해당 음식점은 영업이 종료된 상태라 다행히 부상자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번째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인근 아파트로 도주, 오전 8시30분께 아파트 12층서 투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곧바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오전 9시40분경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는다”며 “음주 여부와 약물 복용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A씨의 혈액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를 분석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차된 차량만 노려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이른바 ‘차털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21)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B(15)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8일 전라도 지역을 돌며 아파트 주차장이나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만 노려 모두 10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자신의 여자친구와 중학교 후배인 B군 등을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군 등에게 “용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렌터카에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통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특정하고 추적,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의 의도를 의심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40분경 집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노래주점에서 양주 20병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오전 5시경 부산 중구의 한 노래주점에 손님 행세를 한 뒤 침입해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시가 200만원 상당의 국산 양주 20병을 훔쳐 비닐봉지에 담아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 이 노래주점에 왔다가 업주가 냉장고에 양주를 대량으로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강남에 있는 한방병원에서 여자 샤워실 내부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미국 유학 중인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 2일 오전 9시경 병원 샤워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병원 벽과 샤워실 사이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넣는 수법으로 촬영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샤워실에 있던 피해 여성이 수상한 느낌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또 A씨가 갖고 있던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귀갓길 여성을 쫓아가 음란행위를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4시경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한 골목을 걷던 20대 여성 앞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성범죄 전과가 있는 A씨는 홀로 걷고 있는 여성들을 쫓아가 여러 차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0대 남성을 유인해 폭행한 뒤 현금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강도혐의로 A(19)군과 B(17)양 등 10대 4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3일 오후 6시45분경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한 모텔로 C(63)씨를 유인한 뒤 때리고 현금 280여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양은 채팅앱을 통해 만난 C씨를 모텔로 유인해 같이 들어갔고, 뒤이어 A군 등이 객실에 들어가 “미성년자와 뭐 하는 거냐, 돈을 내놓으라”며 C씨를 협박했다. A군 등은 C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구타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인출기에서 280여만원을 찾아 달아났다. 모텔 주인은 C씨가 폭행당한 사실을 알고 경찰에게 신고했다. 경찰은 모텔 외부 CCTV를 분석해 하루 만에 완주를 거쳐 전남 여수로 도주한 이들을 체포했다. A군 등은 이외에도 같은 수법으로 2차례 범행하려 했으나 모두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여행 경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50대 남성이 주택에 침입해 8살 여아를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1일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40분경 광주 남구의 한 2층 주택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B(8)양을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같은 방에서 함께 잠을 자고 있던 B양의 어머니에게도 성폭행을 시도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조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 B양의 집에 거주한 적이 있어 집 구조를 알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담을 넘은 뒤 열려 있는 현관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기척에 놀란 B양은 A씨를 뿌리치고 1층 이웃집으로 도망친 뒤 이웃에게 신고를 요청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010년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5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받고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상태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소개팅한 여성이 맘에 든다며 집 현관까지 쫓아간 남성이 입건돼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한 남성 A씨를 기소 의견을 달아 지난 12일 검찰에 넘겼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경 친구의 소개로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신 뒤 싫다는 여성에게 계속해서 “만나자”며 집까지 따라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이 사는 건물 공동현관 안쪽까지 따라간 A씨는 여성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뒤에야 현장에서 도망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A씨가 많이 취한 상태도 아니었다.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야간에 영업을 마친 카페만 노려 금품을 훔친 프랑스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2일 A씨 등 프랑스인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지난 6월23일 오전 4시12분경 부산진구의 한 카페 출입문을 파손한 뒤 침입했다. 이후 금전 출납기에 보관하고 있는 현금 30만원을 훔치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한 이동 경로 추적으로 서울의 한 클럽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서울에서 거주 중인 이들은 부산에 놀러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퇴근 시간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A씨가 시민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1일 오후 7시30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에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 김성민(28)씨의 적극적인 협조로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마천행 열차를 기다리던 김씨는 A씨가 스마트폰을 꺼내 치마를 입은 여성의 뒤에서 촬영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한 뒤 A씨를 따라갔다. 김씨로부터 실시간으로 제보를 받은 경찰은 신금호역 출구로 출동해 도망치는 A씨를 100m가량 추격한 끝에 체포했다. 성동경찰서는 김씨에게 피의자 검거 유공자 표창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친구를 감금한 뒤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공동감금 및 공갈 등의 혐의로 A,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 둘은 공범 2명과 함께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다음 날 오후 2시35분까지 경기도 파주시와 광주 일대를 오간 차량과 광주 북구 모 원룸에서 C씨를 약 17시간 감금한 혐의다. 이들은 C씨를 구타하고 운동복과 스마트폰 유심칩을 빼앗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C씨가 자신을 무시하며 욕설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C씨는 원룸에서 와이파이로 채팅앱을 실행하여 다른 친구에게 감금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2명의 뒤를 쫓고 있으며, 이 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약에 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44분경 파주시 금촌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자신의 방에 있는 침대 매트리스에 불을 질렀다. 이 불은 매트리스와 이불 등을 태워 197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13분 만에 꺼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방화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횡설수설하는 A씨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