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2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70대 노인이 몰던 사륜 오토바이가 비탈면으로 추락해 참변을 당했다. 지난달 23일 오후 3시 31분경 충북 영동군 양강면 남전리서 A씨가 몰던 사륜 오토바이가 농로 옆 5m 아래 비탈면으로 떨어졌다.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사륜 오토바이에 깔린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농사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A씨가 막다른 농로 끝에서 유턴하던 중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생활화’를 틈타 허위 물품을 팔아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스크를 팔 것처럼 꾸며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쇼핑몰 운영자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월 20일경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을 틈타 인터넷 쇼핑몰을 만든 뒤 같은 달 31일부터 나흘 동안 마스크 구매 의사를 밝힌 282명으로부터 8787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스크 5묶음 9000원’ 같은 광고 문구와 함께 자신들의 쇼핑몰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여러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올려 피해자를 현혹했다. 범행을 주도한 2명은 국내서 활동 중인 폭력조직원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범죄수익금을 인터넷 게임 머니 등으로 환전했다가 다시 현금화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늦추기 위해 물품을 배송한 것처럼 거짓말하기도 했다”며 “이른바 부동산 떴다방 식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기로 계획하고, 범행을 금요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도주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도주한 혐의(존속살해)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아파트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집을 나와 도주했다. 숨진 아버지를 목격한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당시 아파트를 빠져나온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검거했다. 그러나 A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영상과 범행 현장에 남은 증거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만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한 노숙자가 경찰서에서 “잘 곳이 없어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경찰서 형사과서 형사를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A씨는 23일 오전 8시경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이를 제지하는 형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형사과 사무실 출입문을 발로 차는가 하면, 이를 제지하는 당직 형사의 멱살을 잡고 얼굴 등에 주먹질을 했다. 피해 형사는 손가락 신전근이 파열되는 등 4주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처를 입었다. 만취한 A씨는 미란다원칙을 고지 받고 체포돼 수갑을 찬 상태서도 형사과 당직 팀의 책상을 발로 차 엎는는 등 행패를 이어갔다. 노숙자인 A씨는 “잠잘 곳도 없고, 사는 게 싫다.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난동을 피웠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80㎞가 넘는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다. 해당 경찰서는 경찰관에 대한 직위해제 후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종암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15일 오전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73% 상태로 강원도 인제IC 부근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국도로공사 순찰 팀이 기름이 떨어진 바람에 인근 갓길서 보험회사의 긴급 주유 서비스를 기다리던 A 경위를 발견, 이유를 묻는 과정서 술 냄새가 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 주유 서비스를 받은 A 경위는 수 킬로미터를 달리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A 경위는 이보다 앞서 한 차례 더 긴급 주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앞선 고속도로 순찰대 조사에 출석해 “서울 집에서 소주 2병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울서 출발한 A 경위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적발된 점 등을 토대로 180㎞ 넘게 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SNS에 단 댓글이 기분 나쁘다며 동료 래퍼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래퍼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래퍼 최모(36)씨를 전날 현장서 체포했다. 최씨는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됐다. 최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경 용산구 후암동에 사는 A씨를 찾아가 그 집 주차장서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와 A씨는 모두 랩 경영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폭행을 당한 후 자신의 SNS에 폭행당한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일로 인해 연락을 주고받다 주소를 부르라고 요구해 충분히 대면해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러나 오후 10시20분경 내 집 앞에서 갑작스러운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이 현장서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존경하던 아티스트였고 이제는 아니다”라며 “정당한 대가를 치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여성을 노려 골목서 성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새벽 시간대 귀가 중인 여성 취객을 길에서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전 3시20분경 광주 동구 한 유흥가 골목서 또래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술에 취해 귀가하는 B씨를 뒤따라가 구애하다 외진 골목으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금은방서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는 지난달 10일 0시30분경 익산시의 금은방 창문을 도구로 깨뜨린 뒤 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가지고 달아났다. 30분 뒤에는 첫 번째 범행 장소와 150m 떨어진 또 다른 금은방 출입문 옆 유리창을 떼어내고 들어가 금팔찌 등 1억2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모두 715점(1억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고작 10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또 지난 9일 서울의 공공장소에 주차된 차량을 훔친 혐의도 있다. 이 차를 타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금은방들의 위치가 가까운 점 등을 토대로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추적,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 교도소서 출소한 뒤 방범 시스템이 취약하고 귀금속이 많은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여러 차례 사전 답사를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서 층간소음 문제로 60대 여성이 윗집 남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양경찰서는 층간소음에 격분해 5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고양시 덕양구 빌라서 층간소음에 화가 나 윗집에 사는 B씨의 집으로 들어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지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서 A씨를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버지를 폭행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가족 간 언쟁을 벌이다 아버지와 형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을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서울 서대문구 한 가정집서 40대 A씨가 아버지와 형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가족과 식사 도중 유학을 보내주지 않는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밥상을 엎고 아버지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서 A씨는 말리던 형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A씨 아버지는 얼굴에, 형은 팔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의 형은 이 과정서 젓가락에 팔이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물상 한 컨테이너서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전 8시32분경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고물상 컨테이너에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자체 진화를 하려던 A씨가 팔과 목 등에 1도 및 2도 화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컨테이너와 공구류 등이 소실돼 재산피해 950여만원(소방 추정)이 발생했다. 불은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가스버너에 불을 켜다 바닥에 흘러 있던 기름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서 운전 중 신호등을 들이받은 5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제주 서부경찰서와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39분경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인근 일주도로서 A(58·여)씨의 승용차가 신호등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지역의 택시 기사들이 만취한 승객에게 잇단 수난을 당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만취 상태서 택시 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A(5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경 광주 서구 한 아웃렛 앞에 정차한 택시서 내린 뒤 기사 B(68)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택시기사 B씨가 “근무시간이 끝났다. 다른 차량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주행 중인 택시 안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 C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C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광주 서구 쌍촌동 한 공원 앞 도로를 지나던 자신의 택시 안에서 만취한 한 남성 승객이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 기사 C씨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를 때린 승객을 검거하는 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의 사우나서 목욕하던 70대가 돌연 쓰러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경 청주시 흥덕구 한 사우나 온탕 욕조서 A(78)씨가 물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용객이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서 이별 통보에 화가 나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시58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한 주택서 A씨가 교제 중이던 여성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둘렀다. 골반과 옆구리 등을 다친 B씨는 응급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가 도주했으며, 경찰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16시간 만에 성산읍 고성리 인근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헤어지자는 B씨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의 한 경찰 간부가 식당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가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26분경 부산 북구 구포역 앞의 한 식당서 부산의 한 경찰서 소속 50대 A 경위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경위는 이날 식당서 주차 문제로 인근 주민과 시비가 붙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A 경위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고 음주측정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A 경위에 대해 직위 해제하고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다. 감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함께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35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노점상에서 지인 B(63)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알고 지낸 B씨를 노점상서 우연히 만났고 “같이 술을 마시자”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안면이 있는 B씨가 모른 척하고 ‘집에나 가라’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흉기에 찔려 눈 주변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모친과 다투던 20대 아들이 어머니의 포르쉐 차량을 망치로 부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30분경 광주 남구 주월동 한 아파트 주차장서 모친의 포르쉐 차량 보닛 부분을 망치로 때려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모친과 다퉈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서 술을 마시고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망치질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가족이 절도·사기 등 재산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가 있지만, 재물손괴 혐의는 적용을 받지 않아 A씨는 형사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서 추태를 부린 치과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만취해 술집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사기·업무방해)로 치과의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경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술집서 24만원 상당의 양주·안줏값을 계산하지 않고, 종업원에게 욕설하는 등 2시간가량 소란을 피운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에도 술에 취해 술집 등지서 계산을 하지 않거나 행패를 피워 구속된 전력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서울 용산구 노숙자 쉼터서 엽총을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검찰에 넘겼다. 이 남성은 쉼터에 있는 노숙자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고 지나가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협박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서부지검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A씨는 3일 오전 10시경 엽총을 들고 서울 용산구 노숙자 쉼터에 들어가 40여명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가 들고 있던 엽총에 실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엽총 소지 허가증이 있는지와 난동을 부린 배경 등을 조사했고, 법원은 5일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이 노숙자 쉼터 사용자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고 지나가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는 엽총 소지 허가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누군가 자신에게 욕설해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며 “누군가 욕설을 하고 지나가자,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