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2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가평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뒤 딸을 태우고 40여km를 운전을 한 3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경 “남편이 마약을 하고 차를 몰고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청평면 파출소서 순찰차를 동원해 추격을 시작했다. 운전자 A씨는 경찰의 정차요구에도 이를 무시하고 계속 도주하던 중 하남시 미사대교서 가벼운 사고를 내고 오전 4시30분경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운전한 차량은 렌터카로 밝혀졌으며 딸과 A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마약(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특수공무집행방죄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잔소리를 듣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장난감 총을 휘두른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자신의 모친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경 상당구의 주택서 어머니 B(씨에게 장난감 총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어머니가 자신을 나무라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서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창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자신의 집 근처까지 몰고 간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난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47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서 손님을 가장해 택시에 탑승해 택시기사 B(씨의 머리 부위를 수차례 폭행한 후 B씨가 택시서 달아나자 의창구 자신의 집 근처 대학교 주차장까지 택시를 몰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씨는 뇌진탕 등 전치 3주에 달하는 상해를 입었다. A씨는 택시를 대학교 주차장에 주차한 후 차량 문을 잠그고 차량 밑에 열쇠를 버렸으며, 대학 인근 자신의 원룸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난 차량이 대학교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 일대 CCTV를 확인해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한 후 B씨가 원룸에 올라간 사실을 확인해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국립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술을 많이 마신 채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추돌사고를 낸 부산의 한 국립대 직원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1시25분경 부산 동구의 한 도로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정차 중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현장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경찰서 출입문을 부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경찰 관서 출입문을 부순 혐의(공용물건 손상)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3분경 광주 서구 광천치안센터 유리문을 돌로 3차례 내리쳐 흠집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씨는 “먹고 살기 힘들다. 교도소에 보내달라” 신세를 비관하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화유리 소재였던 출입문은 크게 파손되지 않았으며,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당시 치안센터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택시 안에서 횡설수설하는 승객을 수상히 여긴 운전기사의 신고로 40대 여성의 마약 투약 사실이 들통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자정 무렵 동구 지산동 광주지검으로 향하던 택시 안에서 “승객이 횡설수설하며 마약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운전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광주지검으로 출동, 하차하는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고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A씨는 “지난 6월 말 광주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신고 당일 A씨가 마약을 투약했는지, 공범이 있는지 등도 수사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정비 작업 중 승객이 선로로 떨어지면서 전동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지난 11일 오전 9시24분경 경기 안양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승강장서 30대 여성 A씨가 선로로 떨어져 전동차에 치였다.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는 정비 작업으로 모두 열려있던 상태였다. 이 사고로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해당 열차와 후속 하행 열차가 20여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당시 승강장에 안전요원이 3명 배치됐으나, A씨가 열린 스크린도어 사이로 선로에 뛰어드는 것을 미처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령의 시장 상인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금품을 빼앗은 여성 2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조형우 청주지법 형사11부 부장판사는 강도상해·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9년과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해자들이 고령이고 의식을 회복한 후에도 병원 치료를 받는 등 건강 상태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출소 후 재차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1월21일 충북 증평군 재래시장서 상인 B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금반지와 현금 7만3000원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고령의 시장 상인에게 수면제인 졸피뎀이 든 음료를 권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2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징역 7년을 선고받고 2018년 만기 출소했다. A씨와 B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도로 위에 넘어져 있던 사람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20대가 1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지난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경 이천시 편도 1차로서 아반떼를 몰던 중 도로에 넘어져 있던 20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피해자는 도로로 나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붙잡으려다 차가 출발하자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넘어진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 차량을 범행 차량으로 확인했다. 이어 A씨 주거지로 향하던 중 마침 시내를 돌아다니던 그의 아반떼 차량을 발견해 범행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로 레저보트를 운항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4시30분께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서 음주 상태로 레저 보트를 운항한 A씨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상 음주 운항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49%로 나타났다.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상태서 동력 레저기구를 운항하면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최고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에 처하도록 돼있다. 부산해경은 이날 오전 6시45분께 부산 남항 인근서 바다에 빠진 50대 B씨를 구조하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문단속이 허술한 차만 노려 절도 행각을 일삼은 청소년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6)군을 구속하고, 또래 청소년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11시15분경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주차장서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42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는데 4건의 차량 절도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등은 내부에 열쇠가 보관돼있으면 차를 통째로 훔쳐 몰고 다니다가 기름이 떨어지면 버리는 행위를 반복했다. 집에 들어가지 않고 몰려다니며 훔친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도 했다. 열쇠가 없이 잠금장치가 해제된 차에서는 금품만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해 아내와 아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수원시 연무동의 한 시장 골목서 자신의 아내 B씨와 지인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연히 길거리를 지나가다, 아내가 낯선 남성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와 C씨는 A씨가 “무슨 관계냐”며 소지 중인 잭나이프로 위협하자 도망쳤고, A씨는 이들을 뒤쫓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정신질환 이력이 있거나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성남시의 한 아파트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이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는 30대 남성은 전남의 한 야산서 음독 후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난 1일 오전 9시경 성남시 분당구 모 아파트 가정집서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잠긴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고,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주변 탐문 등을 통해 30대 남성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사고 발생 7시간 만인 오후 4시께 전남 고흥군의 한 야산서 B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B씨는 음독 후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객선에 몰래 승선해 승객의 금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여객선서 승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사기 등)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1일 목포항서 신안군 신의도로 향하는 여객선 선실서 현금 등이 들어있는 승객의 지갑을 훔친 뒤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의류와 금반지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인적사항을 승객 명부에 남기지 않기 위해 무임 승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객실서 잠을 자고 있는 승객만 골라 지갑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카드 사용처의 CCTV 영상을 확보해 A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뒤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이 갓 낳은 신생아를 비닐봉지에 담아 길거리에 버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2일 전남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출산 직후 영아를 봉투에 담아 일하는 상가 앞에 유기한 A(28·여)씨를 영아 유기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11일 오후 9시40분경 전남 구례군 구례읍서 일하던 중 상가 2층 화장실서 아이를 출산한 뒤 바로 앞에 주차된 차량 사이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이의 상태를 고려해 곧바로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했다. 아이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한 행인은 차량 사이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것을 듣고 다가가 보니 갓 태어난 아이라는 점에 놀라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가 태어나 당황스럽고 키울 자신도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의 한 금은방서 진열장을 부수고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강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7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금은방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금은방 진열장 유리를 파손해 15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B군과 C씨는 금은방 주변에서 망을 보는 등 A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지난 12일 A 부평역과 계양구 인근서 이들 3명을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유흥비로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붙잡혔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서 불법 촬영하다 적발된 A 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통영해경과 진주지역 경찰 등에 따르면, 통영해경 소속의 A 경사는 9일 진주의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에 있던 여성을 몰래 촬영했다. 당시 A 경사는 화장실 칸막이 위로 자신의 휴대폰을 올려 촬영하다 이를 눈치챈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적에 나섰고, 주변 CCTV 확인 등을 통해 A 경사를 붙잡았다. 경찰은 A 경사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내용을 통보받은 통영해경은 A 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한 상태다. 해경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위 금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를 판매하기 위해 몰래 보관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를 불법 보관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A씨를 적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22일 오후 1시경 삼척의 한 시장서 손님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상가 내부에 암컷 대게 323마리를 몰래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속을 피하고자 고무 대야에 암컷 대게를 담고 이불로 덮어 보관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해경은 A씨가 암컷 대게를 입수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 이하의 어린 대게와 암컷 대게를 포획·유통·보관·판매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동해해경은 “최근 대게 자원의 어획량이 급감하고, 어린 대게와 암컷 대게 불법포획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서 시비가 붙어 경비원을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만취 상태서 길을 잘못 들어 시비가 붙은 재개발 공사장 경비원을 때린 혐의(폭행)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광주 북구 임동 모 재개발사업 건축 공사장서 경비원 B씨의 가슴을 손가방으로 2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가림막으로 출입을 통제 중인 주택철거 공사장을 찾았으며, 이를 말리던 B씨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나이도 어린놈이 왜 못 들어가게 하느냐”며 생떼를 부리며 시비를 건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공항서 다른 사람의 탑승권으로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10대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제주 서부경찰서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45분경 A(14)군이 제주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 보안검색대 통과 당시 A군은 B씨가 잃어버린 신분증과 탑승권을 내밀었지만, 아무런 제지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잃어버린 탑승권은 오후 3시 출발 김포행 에어부산 BX8096편이었다. 탑승 시각에 맞춰 비행기에 오른 A군은 기내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이륙 전 점검에 나선 승무원에 곧 적발됐다. 탑승권을 재발급 받은 B씨가 좌석에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탑승권을 가진 승객 두 명이 탄 사실을 확인한 항공사는 비행기를 다시 탑승교로 돌리는 ‘램프 리턴’을 시도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19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동에 해당 비행기는 출발이 약 1시간30여분이 지난 후 4시32분경 출발해 예정 시간을 한참 넘겨 김포공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