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2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중목욕탕서 시끄럽다고 시비가 붙어 손님들끼리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대중목욕탕 내 휴대전화 통화를 놓고 시비가 돼 서로를 때린 혐의(폭행)로 A씨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6일 오후 1시40분경 광주 서구 한 대중목욕 시설 내 남성 전용탕서 얼굴을 때리거나 손가락을 깨무는 등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탕 내에서 통화 중이던 A씨는 자신을 만류하는 B씨에게 손찌검을 했으며, 이에 맞서 B씨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부싸움을 한 뒤 자택에 불을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부부싸움을 한 뒤 자택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경 광주 남구 주월동 모 아파트 단지 내 4층 자택 안방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경비원이 소화기를 이용해 수분 만에 진압하며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부부싸움을 한 아내가 집을 뛰쳐나가자 홧김에 담배꽁초를 안방 바닥에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술을 마신 상태서 무심코 담배꽁초를 던져 불이 났다. 불이 꺼지지 않아 대피했다”며 실수에 의한 불임을 주장했다. A씨는 대피 직후 주변을 배회하던 중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원룸서 직접 재배한 대마초를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직접 기른 대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광주 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원룸서 재배·건조한 대마 잎을 두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4년 전 서울서 만난 지인을 통해 대마 종자를 얻었으며, 인터넷을 통해 재배법 등을 공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원룸에서 화분에 심어져 있는 대마 7주와 말린 대마잎이 담긴 보관용기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 “호기심에 대마를 재배했다. 흡연은 최근 두 차례뿐”이라고 진술했다. 대마를 유통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A씨가 마약류 관련 범죄로 입건된 전력은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신 뒤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8일, 흉기로 동료를 찌른 혐의(특수상해 등)로 캄보디아 국적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9일 오전 1시14분경 광주 광산구 비아동 한 식당 앞에서 동료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뒤 동료 B씨와 다툼을 벌였으며 차량에 싣고 다니던 흉기를 꺼내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 애인을 납치하고 차량에 감금한 뒤 불을 질러 숨지게 하려고 한 50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 4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일 오후 10시5분경 진주시 하대동 모 빌라 앞 노상서 전 애인인 B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전북 완주로 이동했다. B씨를 납치한 A씨는 3일 오전 4시경 차량에 B씨를 묶어두고 불을 지른 후 달아났다. 하지만 B씨는 불타는 차량서 무사히 탈출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남지방경찰청과 전북지방경찰청이 공조 대응에 나서 4일 오전 11시경 차량이 불탄 현장과 멀지 않은 곳에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7년 전 전주서 동거해오다 지난해 헤어졌으며 B씨는 같은 해 진주로 주거지를 옮겨 생활해왔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해 헤어진 애인에게 앙심을 품고 B씨의 주거지에 침입해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가짜 양주의 일종인 이른바 ‘삥술’을 팔고 만취한 손님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운 유흥주점 업주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이동호 청주지법 형사2단독 부장판사는 준사기·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정상적인 의사 결정이 불가능해진 취객을 상대로 과도한 주대를 청구하고 성매매를 알선해 건전한 성문화를 해친 점을 고려할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부분의 피해자와 합의했고, 다시는 유흥주점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청주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만취한 손님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씌우거나 카드 결제 시 실제 나온 술값보다 많은 금액을 결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49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다른 손님이 먹다 남은 양주와 저가 양주를 섞어 새것처럼 만든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특수강도강간죄로 10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조형우 청주지법 형사11부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도죄, 성폭력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이번에도 10년형을 마친 지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범행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돈을 빼앗는 과정서 피해자를 때려 다치게 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지만, 피해 금액이 많지 않고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5월6일 오전 5시50분경 청주시 청원구의 한 다방에 침입해 주인 B(61)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5500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소리치자 다방을 빠져나와 달아났으며 B씨는 손목을 다치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방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특수강도강간죄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1월 만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자리서 말다툼을 하다가 일행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성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경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술집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술자리를 함께 있던 2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가슴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초면으로 언쟁을 벌이다가 A씨가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상황을 지켜보던 손님들이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3시간 만에 같은 건물에 있는 식당 3곳의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3시간 만에 같은 건물의 식당에 3차례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 절도)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34분경 광주 서구 광천동 한 건물 2층의 식당에 들어가 현금 4만원을 훔치기 전, 같은 날 오전 1시30분경 5만원, 오전 0시37분경 같은 건물 1층의 식당서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특별한 직업이 없던 A씨는 과자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다 배가 고파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또 A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식당서 1㎞ 정도 떨어진 자신의 집에서 3차례 옷을 갈아 입은 뒤 다른 장소로 이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식당 금고에 보관해둔 현금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어 건물의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도주로를 파악했으며 범행 뒤 PC방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PC방서 전자출입명부를 인증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의 실거주지를 파악한 뒤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면허없이 음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태국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31일 오후 10시경 북구 두암동 한 교회 앞 도로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41%로 면허 정지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신변을 조회한 결과 A씨가 무면허 상태인 불법체류자인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친구들과 인근서 술을 마시다 맥주를 더 사기 위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친구를 살해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인천 한 선착장에 버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친구인 B씨를 살해하고 인천시 중구 무의동의 한 선착장서 B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45분경 선착장에 수상한 여행용 가방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B씨는 서울 거주자로 파악됐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살해된 뒤 여행용 가방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CCTV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이후 A씨의 가족 등을 통해 설득해 A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경 서울 마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한 택시기사가 승객과 ‘방귀 시비’로 인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택시 기사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후 11시경 부산 수영구의 한 도로서 승객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는 택시서 방귀를 뀐 B씨와 시비가 붙어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통사고 보험사기 공범들이 말을 듣지 않거나 사기 행각을 탄로나게 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 보험사기 공범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A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2월부터 지난달까지 10∼20대인 교통 보험사기 공범 4명에게 6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교통 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 사고를 내고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차량에 후배들을 태우고 일부러 사고를 냈고, ‘사기 범죄가 들통나는 원인을 제공했다거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앙갚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흉기로 공범의 허벅지를 찌르거나 담뱃불로 얼굴을 지진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또 “보험사 직원에게 말을 잘못했다”며 공범을 장사시설로 끌고 가 마구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들에게 신변 보호 요청을 받고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 일당은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1억8000만원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성의 뒤를 쫓아다니면서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전 4시47분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도로서 20대 여성 B씨의 뒤를 쫓아다니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서 도주한 A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사진 유포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잔소리하는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며느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경 담읍 소재 주거지서 시어머니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목격한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B씨는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함께 사는 B씨와 평소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서 “시어머니가 집안일과 관련해 잔소리하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양시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3시경 덕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서 한 남성이 벤치에 앉아 영상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주민들이 목격했다. 놀란 주민들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종종 접수되는 유형의 공연음란 범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패싸움 과정서 조직원이 다친 데 앙심을 품고 다른 폭력조직원을 보복 폭행한 20대 일당 3명이 실형을 받았다. 문홍주 대전지법 형사6단독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징역 1년 6월, C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폭력조직원인 이들은 지난 3월7일 새벽 대전 유성구 한 주점 앞길서 다른 폭력조직원을 마구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피해자 일행 중 1명을 차량 보닛에 매달고 150m가량 달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나흘 전 두 폭력조직 사이에 벌어진 집단 폭행 사건 과정서 같은 조직원이 크게 다친 것에 대해 보복하려고 범행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반성하고 있기는 하나, 실형은 피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안동서 몰래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한 3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20일,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6월 특별단속서 이들이 남몰래 키운 양귀비 4890그루와 대마 120그루를 적발했다. 70대 A씨는 5월 초 안동에 있는 텃밭서 식용으로 양귀비 642그루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80대 B씨는 5월 말 텃밭서 상비약 목적으로 대마 54그루를 경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불법 재배나 투약 사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한 주민이 애완 고양이의 울음소리 덕에 보일러실 화재를 발견해 큰 피해를 막았다. 지난 20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50분경 이원면의 한 주택 보일러실서 불이 났다. 불은 보일러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8분 만에 진화됐다. 집주인 A씨는 “방에서 자던 중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왔는데 보일러실서 불이 나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 일부 집으로 번져 주방 쪽에 피해를 주기는 했지만, 많이 타지는 않았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반려묘가 날카로운 소리로 울고 평소보다 많이 날뛰는 바람에 주인이 잠에서 깬 것으로 안다”며 “결과적으로 고양이가 더 큰 피해를 막아준 셈”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남자친구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흉기로 남자친구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경 광주 서구 한 원룸서 흉기로 남자친구인 B씨의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거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의 집에서 자신의 짐을 챙기던 중 주방에서 흉기를 꺼내 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겁을 주기 위해 자해를 하려고 흉기를 들었던 것”이라며 ”B씨가 말리는 과정서 다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