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소식>

롯데관광개발 전자거래 시스템 사업자 선정
롯데관광개발은 ‘국가 여행산업 B2B 전자거래 표준 중장기 정보전략계획’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여행산업 전자거래 인프라스트럭처를 조성하고 인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이다. 향후 롯데관광개발은 한국일반여행업협회와 함께 여행산업 전자거래 시스템인 ‘Travel ebXML ver1.0’를 제정하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산스파비스, 충청권 주민 할인 실시
중부권 워터파크인 아산스파비스는 한가위를 맞아 충청·대전권 주민에게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대가 동반 입장하면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연간 회원권, 6개월 회원권, 금호리조트 콘도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041)539-2000

SK투어비스  레오팔레스 골프대회 상품 출시
박태환 선수가 전지훈련을 했던 곳으로 유명한 괌의 레오팔레스 리조트에서 9∼11월 동안 골프대회가 열린다. 9월27일, 10월18일, 11월22일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골프대회는 괌관광청 인증을 받아 SK투어비스가 주관한다. 상품으로 레오팔레스 리조트 4박5일 숙박권, 사이판 그랜드 호텔 4박5일 숙박권 등이 제공된다. SK투어비스는 이 골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괌 레오팔레스CC 골프대회 5일’ 상품을 출시했다. 요금은 1백15만9천원. ‘괌 레오팔레스 가족여행 5일’ 상품은 89만9천원. (02)6360-4010

그리스관광청, 한글 홈페이지 오픈
  그리스관광청이 한글 홈페이지(www.visitgreece.kr)를 오픈했다. 그리스 고대 유적지, 세계유산, 아름다운 섬 등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각 지역의 다양한 부활절 풍습 및 축제, 그리스 전통 요리법도 소개한다. 또한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21일까지 온라인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에게는 인천∼아테네 항공권과 아테네·산토리니 호텔 숙박권을, 2등에게는 아테네 3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대명리조트, 2008 대명리조트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대명리조트는 ‘2008 대명리조트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응모대상은 국내외에 거주하는 2년제 이상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이루어진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대명리조트 및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레저분야의 신사업 아이템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제공되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접수는 10월10일까지.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천1백만원이 전달된다. 1588-4888

한화63시티, 제1회 63바람개비축제
한화63시티는 오는 28일까지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제1회 63바람개비축제’를 연다. 63바람개비 축제는 대형 수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수중마술, ‘바람개비 수중매직쇼’를 비롯해 볼수록 신기한 ‘바람개비 입체 그림 전시’ 등 63씨월드와 63스퀘어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63스카이아트 뮤지엄에선 축제 기간 동안 가을밤을 수놓을 ‘로맨틱 재즈 퍼레이드, 바람개비 스카이콘서트’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 8시 진행된다. (02)789-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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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황하나 ‘경찰 야당’ 의혹

[단독] 황하나 ‘경찰 야당’ 의혹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김성민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스스로 입국한 지 이틀 만에 구속됐다. 도주의 우려가 크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경찰은 약 2년간 황하나의 해외 이동 경로를 추적해 왔다. 지난해에는 은거하던 장소를 특정했다. 일부러 검거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이유다. 정보기관 안팎에서는 그간 황하나가 경찰에 마약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고 보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해 초 돌연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경찰은 공식적인 입국 기록이 없었기에 국내로 데려오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결국 황하나가 어떤 범죄에 연루됐는지 행적만 추적할 수 있었다. 은신처 알고도… 경기 과천경찰서가 황하나를 추적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23년부터다. 같은 해 황하나가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지인 2명과 필로폰을 매수해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과천경찰서는 그의 해외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압박감을 느낀 황하나는 2023년 12월 갑작스레 태국으로 출국했다. 황하나는 당시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 태국에 있는데, 아파서 병원에 왔다.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인터폴 청색수배 대상이 된 황하나는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일요시사> 취재와 정보기관이 파악한 내용을 종합하면, 황하나는 망고·태자 단지 배트남계 보이스피싱 조직 간부 또는 자금 세탁범들과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캄보디아 카르텔에 20~30대 한국인 여성들을 공급해 성접대를 강요한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다. 지난 24일 오전 2시 황하나는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했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항공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5시간 후 과천경찰서 수사관들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황하나를 압송했다. 황하나는 “해외로 수차례 한국 여성들을 불러들인 이유가 무엇이냐?” “마약 유통과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자진해서 입국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일요시사>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황하나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들여다보지 않던 과천경찰서는 갑자기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본래 황하나의 성매매 알선 의혹은 다른 청에서 내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경찰서는 황하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물을 방침이다. 태국·캄보디아 전전…갑자기 자진 입국 밀입국 이후 1년 넘게 고급 호텔서 생활 황하나는 이달 초 경찰 측에 자진 입국 의사를 밝혔다. 2년 가까이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 갑자기 말이다.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입국했다는 게 황하나의 입장이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제대로 책임지고 싶어 스스로 귀국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투약 혐의도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지인에게 투약해준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황하나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며 수사를 피해 온 점과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기관은 황하나가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입국했다는 주장에 대해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캄보디아에 밀입국한 정황이 있고 1년 넘게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갈 정도로 자본적 여유가 충분했다는 게 근거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최소한 아이를 키우지 못할 정도로 가난하게 생활하진 않았다.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더 나은 환경일 순 있겠지만, 황하나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현재 아이의 아버지와 연락이 끊겼다거나 캄보디아에서 끼니를 굶을 정도로 생활력이 되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황하나의 자진 입국이 과천경찰서와의 사전 조율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 황하나가 이달 초 과천경찰서 측에 변호사를 통해 자진 입국 의견을 전달하긴 했으나 이전부터 그가 수사기관의 ‘야당’ 역할을 해왔다는 게 골자다. 정보기관 “아이 때문에? 신빙성 부족” 마약 정보 제공 ‘플리바기닝’ 노리나 실제 황하나는 경찰 측과 직접 연락하거나 측근을 통해 특정 인물들에 대해 ‘마약을 투약했다’ ‘한국으로 유통하는 것 같다’는 등의 정보를 전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곧 황하나에 대한 ‘플리바기닝(plea bargaining)’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플리바기닝은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하거나 공범에 대해 증언하는 조건으로 검찰이 구형량을 낮춰주거나 불기소 처분하는 것을 일컫는다. 검찰뿐만 아니라 경찰도 수사 과정에서 협상의 일종인 ‘플리바기닝’을 피의자에게 제안하기도 한다. 이미 검거한 마약사범을 통해 상위 공급책을 잡으려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검찰은 지난 10년간 플리바기닝 제도화를 추진했지만, 오·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막혀 추진하지 못했다. 추적이 어렵고, 증거 확보가 어려운 범죄가 늘고 있어 플리바기닝 공식 제도화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한 마약 전문 변호사는 “플리바기닝은 수사기관의 오랜 관행이다. 마약범을 더 많이 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허위 진술이 내재돼있을 가능성이 있어 간혹 마약범에게 억울한 혐의가 추가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하나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당국에 황하나의 위치를 파악했으니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도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또 다른 이유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가 밀입국했기 때문에 캄보디아 입국 기록이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캄보디아에 있으니 잡아달라고 할 수 없었고 거주지를 특정한 이후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며 “캄보디아 당국이 한국 경찰에 비협조하는 일이 빈번한 건 사실이지 않나”고 반문했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 측과 연락했던 건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설득의 과정이었다”며 “일부 마약 관련 정보를 들은 경찰도 있겠지만 황하나를 비호해 온 것처럼 보인다는 건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hounder@ilyosisa.co.kr>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