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총장님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및 김건희씨에 대한 수사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음.
내란 사태를 포함해 건진법사와 명태균 게이트 등 그간 묵혀두던 사건을 다시 칼질하는 분위기.
형사·기획통인 심우정 검찰총장은 검찰 내부서 신뢰를 잃은 것으로 알려짐.
사실상 정권을 향한 수사에 심 총장이 용산의 거수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가 지배적.
팬클럽의 이적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중년 여성 지지층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이유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고.
최근엔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였던 여성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에 반발하면서 한 전 대표의 팬을 자처한다”는 분석 제기돼.
“한 전 대표의 화려한 경력과 패션 감각도 이들을 사로잡은 이유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모로 가도 흥행만?
국민의힘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통령후보 경선이 코미디쇼로 전락함.
사회자가 ‘다시 태어난다면 바퀴벌레 VS 자동차 바퀴’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아무도 호응해주지 않아 토론 기획자 시말서 쓰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나올 정도.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깔창’ ‘보정 속옷’ 논란으로 정점을 찍으면서 모든 의제가 다 묻히고 유튜브 숏츠용 가십거리만 남았다고.
눈치 보는 이유
국세청이 진행 중이던 모든 조사를 멈춤.
내부에서는 새로운 정권이 밀어주는 사업이 나오면 다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옴.
법조계에서는 기업들은 이때를 노려 망가졌던 장부를 복원하거나 미납했던 세금들을 내고 있으며 국세청은 자신들이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비판 중.
특히 검찰이 특활비와 특임비 등이 줄어들고 국세청의 조사에 도움을 받고 있던 터라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와 난감해졌다고.
타깃된 회장님
대기업 산하 A 건설사가 미분양 사태 여파로 난처한 입장이라는 소문.
A사는 영남 지역서 아파트 건설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했는데 해당 프로젝트는 공사가 끝난 이후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불거짐.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은 지면 광고 등을 통해 시행사는 물론이고 A사가 속한 그룹의 회장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면서 사태 해결을 촉구.
가뜩이나 이미지가 안 좋았던 그룹 회장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또 한 번 부정적인 방향으로 언급되자 A사는 전전긍긍하는 눈치.
외벽 떨어지는 200억 아파트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200억짜리 펜트하우스 아파트의 외벽 대리석이 인도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준공 4년 만에 벌어진 사고는 단순한 하자 수준을 넘어선 불량 설계·시공이라는 지적.
목격자는 “꼭대기 층에서 돌이 떨어져 인도가 깨질 정도였다”고 증언.
해당 아파트는 국내 대형 시공사가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의 결정판’으로 내세웠던 초고급 아파트.
준공 당시부터 가수 아이유, 장동건·고소영 부부, 대기업 임원들의 입주로 화제.
최고층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200억원에 달했으며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원에 분양.
통신사 횡포
한 통신사 소유 집합건물서 오랜 시간 공실인 곳을 매각하려 했으나 불발.
이에 부동산 중개업자 A씨에게 임대차 의뢰를 함.
A씨의 노력으로 드디어 한 업체가 입점.
하지만 통신사 측은 해당 입점 업체 대표와 아는 사이라고 주장하며 중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너무 떴나?
무명 끝에 드라마 한 편으로 벼락 스타가 된 배우 A가 ‘안정빵’ 작품을 찾느라 고생 중이라고.
수없이 많은 광고를 찍는 동안에도 차기작을 고르지 못해 지나치게 가리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
일각에서는 작품 선택을 잘못했다가 어렵게 얻은 인기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일단 다음 작품은 톱배우와 하게 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