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외환 위기 당시 많은 기업이 부도를 맞았지만,
한 기업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공적으로 극복했습니다.
바로 아카데미과학이라는 프라모델 회사입니다.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이 국내·외서 큰 성공을 거두자 아카데미과학은 12년 전 제작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타이타닉 모형에 주목했습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이 모형의 잠재력을 알아본 회사는 미국과 유럽의 프라모델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타이타닉 모형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주문을 받으며 60개국에 50만달러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를 통해 아카데미과학은 IMF 외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도 아카데미과학은 새로운 타이타닉 모형을 꾸준히 출시하며 국내 프라모델 시장서 견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뛰어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