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우주항공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히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피폭사건을 두고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피폭 사건에 대해서 삼성전자는 질병이냐 부상이냐를 두고 계속 질병이라고 주장을 하는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어 “지난 7일 고용부에서 부상으로 결정하고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며 “그런데도 삼성전자는 인정을 안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윤 부사장은 “부상과 질병이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되풀이 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