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5일까지 SETEC 전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서울·경기 수도권 창업박람회가 3일간 개최됐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창업 관련 100여개 유수의 브랜드가 참가해 창업 관심자와 관계자들이 올 하반기 국내 창업 핵심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67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점포 설비, 서비스, 창업 컨설팅 업체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가 참가하여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혹은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스타 셰프 이원일, 이태원 창업신화 홍석천을 포함해 6명의 사업 전문가가 세미나 강연을 진행했다. 본 세미나는 ▲‘창업의 신’ 이홍구 대표의 빅데이터로 본 2023년 창업트렌드 대전망 ▲업종 불문 홍보·마케팅 광고의 신 오두환 대표가 알려주는 안정적인 일터 만드는 방법 ▲20여년간 브랜드 시스템 개발 컨설팅을 해온 ‘장사왕 임사부’ 임정훈 대표의 프렌차이즈 시스템 만드는 방법 ▲20대에 창업하여 매장 20여개로 늘린 청년 사업가 구교찬 대표의 강연까지 창업 성공 스토리가 박람회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됐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열려
100여개 유수의 브랜드 참가
창업박람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와 고용시장의 불안정성, 물가 인상 등 다양한 변화에 따라 창업과 두 번째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올랐고, 창업 정보를 얻기 위한 예비 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특히나 취업시장의 온도가 변하면서 청년창업을 계획하는 젊은 층이 늘어났고 박람회를 찾는 연령대가 다양해졌다”며 “참가 브랜드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고 안정적인 창업을 도울 수 있도록 박람회 상담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본 박람회에 참가한 다수의 브랜드는 각 부스에서 예비 창업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추후 가맹 계약 시 업체별로 가맹비, 로열티 면제, 인테리어 비용 지원, 기술 이전비 지원, 제품 무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해 창업을 망설이는 예비 창업자와 가게 운영이 어려워진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월드전람의 차기 박람회인 ‘제6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 22 COEX’는 다음 해 1월5일부터 7일까지 COEX B홀 1층에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문의는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시사무국(02-557-064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