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이민영 기자 =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제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토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등 산하기관을 관할하며, 주택·토지·건설 등의 국토 분야와 철도·도로·항공·물류 등의 교통 분야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 기능을 수행한다.
국토위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민적 관심이 많은 부동산, SOC 등 주요 민생현안을 다루다 보니 많은 의원들이 선호하는 상임위 중 하나다.
특히 지역개발 관련 각종 현안 해결에 유리한 위치에 있어 지역구 의원들의 1순위 희망 상임위원회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의원 임기 4년 동안 연이어 국토위원으로 선임되기는 매우 어렵다.
홍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에 국토위원으로 활동하며 부동산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GTX A·C노선 연장 ▲송탄역 북측 출입구 신설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상행선 개통 ▲교보문고-고덕국제신도시 지하차도 신설 ▲수소도시 건설 ▲SRT 차량기지 신설 ▲알파탄약고 이전 ▲국제학교 유치 등 주요 평택 현안에 역점을 두고 국토교통 분야의 정책을 추진해왔다.
홍 의원은 “제21대 국회 후반기에도 국토위원으로 재선임돼 임기 4년 동안 국토위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정부 지우기로 일관 중인 윤석열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진단하고 시장규제 및 공급문제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을 포함한 경기 남부 몫 대표 국토위원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개발 사업까지 경기 남부 주요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고 빠르게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토위원장은 김민기 의원, 민주당 간사는 최인호 의원으로 결정됐으며 민주당 위원으로는 ▲김두관 ▲김민철 ▲김병기 ▲김병욱 ▲김수흥 ▲맹성규 ▲민홍철 ▲박상혁 ▲이소영 ▲장철민 ▲조오섭 ▲한준호 ▲허영 ▲허종식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