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한영 의원친선협회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의회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방한한 영국의회 대표단을 환영하며 “함께 외교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의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됐던 양국간 교류에 많은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지난해에도 교역을 통해 2020년 대비 33% 증가한 118억불을 기록할 정도로 팬데믹, 공급망 위기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실한 경제협력을 이어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 만찬에서도 영국의회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한중 차세대리더포럼 회원 자격으로 영국 하원의원들을 접견하고 ‘미중 경쟁시대, 한·중관계의 현황과 전망’ 세미나를 진행한 내용을 공유해 이날 대표단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측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은 “최근 영국 내에서 K-POP, 한식, 영화, 문학 등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는 만큼 이번 방한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가서 양국 간 교류 증대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한정애 한영 의원친선협회 회장(민주당), 김윤덕(민주당)·태영호(국민의힘) 한영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이용빈 의원(민주당)이 참석했고 영국의회 측에서 해리엇 볼드원(Harriett Baldwin), 자라 술타나(Zarah Sultana), 샤일리시 바라(Shailesh Vara), 크리스 매서손(Chris Matheson), 로드 로건(Lord Rogan / 상원의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