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8일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을 직접 발표하며, 도정 업무 전반에 대한 인수 준비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이날 발표에서 “전북 출신의 유능한 인재들을 모아,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저는 도지사 당선 이후 전북의 미래를 생각하며 인수위원회 구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저는 전북도지사 당선인으로서 전북 경제 살리기와 민생회복 방안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 일정부터 우리 도민들이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고 계신 민생현장에서 시작했다”며 환경미화원들과의 만남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도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동안 민생·경제현장을 찾아다니며, 현장을 점검하고 전북 경제를 살려내는 데 전심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구성에 전문성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며 각 분과 위원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발표한 인수위 각 분과 위원장 및 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인수위원장에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부위원장 겸 경제산업분과장에 김현숙 전북대 교수 ▲기획조정분과 분과장에 신효균 군산대 석좌교수 ▲간사에 안병일 공공정책전략연구소 본부장 ▲위원에 이미영 전북농촌지역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경제산업분과 분과장은 김현숙 부위원장이 겸임 ▲간사에 홍호성 변호사 겸 회계사(전북개발공사 경영평가위원), ▲위원에 여성 청년기업인 박예나 주식회사 육육걸즈 대표이사, 청년기업인인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상임대표
▲행정자치분과 분과장에 황태규 우석대 교수 ▲간사에 정호윤 전북도의원 ▲위원에 윤영숙 회계사, 전영옥 군산대 행정학과 교수
▲환경복지여성분과 분과장에 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간사에 김현수 전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위원에 서영미 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박진희 우석대 간호학과 교수
▲문화건설안전분과 분과장에 한동숭 전주대 교수(전 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장), ▲간사에 송제호 원광대 스포츠학부 교수(전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이사), 위원에 장영훈 전북 마이스발전협회장, 황지욱 전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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