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코칭스태프 및 선수 예비명단을 확정했다.
류중일 감독과 함께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로 최일언(투수), 박경완(배터리), 이병규(타격), 이종열(수비), 정수성(작전), 김현욱(불펜 및 컨디셔닝) 코치가 선임됐다.
대표팀 예비명단으로는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 131명(신인 22명)‧와일드카드 27명 등 158명(투수 86명, 포수 12명, 내야수 34명, 외야수 26명 등)과 아마추어 선수 14명(투수 14명)까지 총 172명의 선수가 선발돼 지난 7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코칭스태프·선수 예비 명단 확정
시범 경기와 최근 시즌 성적 기준
이번 예비명단 선발은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과 성과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돕고, 이를 바탕으로 KBO 리그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보이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대표팀 선수 육성과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성한다는 선발 원칙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
기술위원회는 지난 2월 초 구성 후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최근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에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프로 스카우트팀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번 명단에 포함시켰다.
와일드카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취약 포지션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로 구성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든 24명은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와 연령과 입단 연차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3명(구단별 최대 1명)을 포함해 구단당 1~3명을 선발함을 원칙으로 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 및 승인 후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9월 중 소집돼 국내 훈련을 진행한 후 출국해 같은달 18일부터 24일까지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