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2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45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확진자 수에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체계를 변경하기로 했다. 이달 3일부터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없으며, 자가 검사 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해야 한다. 갑작스레 바뀐 검사 체계에 현장에서 혼란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검사 방법만 바꾸고, 진료는 그대로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