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맨 된 의원님
한 때 조직에서 큰 사랑을 받던 A씨.
국회의원 당선 이후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구성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줬다고.
이들은 “A가 의원이 되면 그럴 줄 알았다”며 크게 환호함.
하지만 오늘날은 정반대의 상황.
누가 보더라도 A의원이 요구하는 바가 너무 지나치기 때문.
결국 불똥이 구성원들에게도 튀고 있는 상황.
이들은 영웅으로 불렸던 A의원이 X맨이 됐다며 쓴웃음을 짓고 있다는 전언.
모두 좋아하는 간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검사 출신 여당 A 의원.
정파를 떠나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덕에 여야 할 것 없이 다들 그를 좋아한다고.
최근 A 의원은 여당이 밀고 있는 중대범죄수사청에 반대하는 의견을 갖고 있지만, 딱히 내색하진 않음.
이는 강성 친문 눈치를 보는 탓.
야당 의원들도 이 세력이 얼마나 극성인지 알기에 그를 이해한다는 분위기.
빈자리에 앉아라!
신인을 키우는 소속사들은 학교폭력 논란으로 배우들이 하차한 자리를 노리고 있는 중.
학폭 문제로 하차한 거라 기존 시청자들도 큰 텃세를 부리지 않는 편.
잘만 하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자리라 눈치싸움이 상당하다는 후문.
굴러온 돌 때문에…
자금 압박으로 분사를 결정한 한 개발사의 본부장 때문에 개발팀 직원들이 불만을 토로.
이 개발팀은 본부장과 가장 사이가 좋지 않은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이기 때문이라고.
개발자들은 이런 본부장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밖으로 표현하기 위해 서비스 중인 게임의 업데이트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인센티브 쏠쏠한 매니저
스타로 알려진 A 가수는 회사 매니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B 매니저 채용.
B 매니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업무 관련해 일을 함.
B 매니저는 A 가수의 일뿐 아니라 A 가수의 어머니인 C씨의 일을 도맡아 하기도 함.
부자였던 C씨는 B 매니저에게 일을 시킬 때마다 건당 급여를 지급했는데 액수가 어마어마했다고.
B 매니저가 불만 없이 C씨의 일을 한 이유는 C씨가 주는 페이가 쏠쏠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
최근 개그맨 활동 시절 동료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개그맨 A.
개그계 내부에서는 본인도 때린 주제에 피해당한 얘기만 하는 건 뭐냐며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다는 후문.
어린 나이에 개그맨이 된 A는 중간 선배 시절, 많은 후배 개그맨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그래놓고 자신은 때리지 않은 척하는 모습에 기가 찬다며 기분 나빠하는 후배들이 적지 않다고.
이별의 충격
소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연예인 A씨.
A씨는 과거 한 장의 사진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고.
A씨는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고.
그 후 A씨는 공개열애를 시작했는데, 사귀고 있던 중 남자 친구와 전 여자 친구와의 관계를 계속 의심하다가 결국 헤어졌다고 전해짐.
A씨는 이별의 충격으로 하고 제멋대로 하기 시작했고, 지속적으로 여러 남자들을 만나고 다니고 있다고.
소속사에서는 이별의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는 A씨를 위해 정신의학과 방문까지 고려했다는 후문.
배우 챙겨주는 회장님
대형 레저 업체 오너 A씨와 유명 남자 배우 B씨의 친밀도가 예사롭지 않다는 소문.
두 사람의 관계가 표면화된 것은 수년 전 B씨 주연 영화에 A씨 회사가 투자자로 참여하면서부터였다고.
당시 A씨 회사는 수십억원을 제작비에 보탰고, 영화는 악평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
이런 가운데 최근 A씨 회사가 B씨를 광고모델로 섭외하려는 움직임이 포착.
표면상 B씨의 해외 인지도를 활용한다는 방침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A씨가 B씨에게 한몫 챙겨주려 하는 것 아니냐는 직원들의 뒷말이 나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