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 따라하기<15>

운동 통해 심장 순환 ‘팍팍 돌려라!’

최근 하루 수면시간이 지나치게 적거나 너무 많을 경우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의과대학의 아누프 샨카르 박사의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6가지 증상 점검하라’

45세 이상 남녀 5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이 되지 않는 사람과 9시간이 넘는 사람은 7시간인 사람에 비해 심장병으로 숨질 가능성이 각각 57%와 7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있다. 수면시간 5시간 이하와 9시간 이상 그룹은 또 7시간 그룹에 비해 흡연과 체지방 과다, 고지혈증 등 심장병 위험요인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장병의 초기단계는 심기가 막히기 시작하기 시작한다. 이어 어느 정도 막힐 때까지 기간이 소요된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은 크게 여섯 가지다. 그 증상으로는 ▲소화가 잘 안 되고 잘 체한다 ▲한숨을 많이 쉰다 ▲자주 피로하다 ▲이유 없이 불안하다 ▲자주 긴장하는 편이다 ▲숨이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다 등을 꼽는다.

“스트레스 무조건 날려라”

그러면 심장병을 방지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운동을 통해 심장의 순환을 잘 해주는 것이다.
우선 처음 운동을 하게 되면 숨이 차기 마련이다. 이때는 폐활량을 좋게 하기 위해 유산소운동을 해줘야 한다. 그 방법으로는 걷기 운동부터 추천한다. 숨차지 않게 걷기 시작하기 위해선 낮은 강도에서부터 운동을 해야 한다. 사실 숨이 차다는 것은 심장으로 공급되는 기의 양이 심장이 소모하는 기의 양보다 적은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스트레스는 무조건 풀어야 한다. 근심걱정이 많으면 그만큼 심장의 기가 막히게 되어 좋지 않다. 작심삼일에 그치지 말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방법이다. 천천히 몸을 움직이면서 명상요법를 해도 효과적이다.
실제 기의 손해가 누적되면 구조적 파괴로 이어진다. 그러면 당연히 심장이 나빠진다. 심장뿐만 아니라 전신적으로 기를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이는 관절 악화로도 이어진다. 몸은 피로가 누적되면 많은 병이 생성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심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라고 권한다. 심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등푸른 생선과 푸른 채소를 꼽을 수 있다. 이를 섭취하고 호두, 잣, 땅콩 등 견과류를 즐기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재즈댄스 따라 하기

1.앞으로 어깨를 오른쪽 올리고 내리고 리듬에 맞춰 4번 걸어준다.
2. 뒤로 4번 걸어주며 오른손을 뒤에서 옆으로 흔들어 준다.
3.옆으로(좌, 우) 양 팔꿈치를 접어들었다 내리며 2회씩 걸어준다.
4.오른발 뒤꿈치를 들어주면서 오른손을 옆으로 뻗어 오른쪽으로 4회에 맞춰 돌아준다.
5. 왼손을 위로 들었다가 오른쪽 사선으로 내려준다.


프로필
배남은 교수는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과(박사)를 졸업하고 20여년 넘게 기계체조, 리듬체조, 요가,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 생활체육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 화성시BNI재즈댄스 단장으로 있다. 수원대학교와 장안대학교 강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사이버대학 스포츠건강관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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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황하나 ‘경찰 야당’ 의혹

[단독] 황하나 ‘경찰 야당’ 의혹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김성민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스스로 입국한 지 이틀 만에 구속됐다. 도주의 우려가 크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경찰은 약 2년간 황하나의 해외 이동 경로를 추적해 왔다. 지난해에는 은거하던 장소를 특정했다. 일부러 검거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이유다. 정보기관 안팎에서는 그간 황하나가 경찰에 마약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고 보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해 초 돌연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경찰은 공식적인 입국 기록이 없었기에 국내로 데려오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결국 황하나가 어떤 범죄에 연루됐는지 행적만 추적할 수 있었다. 은신처 알고도… 경기 과천경찰서가 황하나를 추적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23년부터다. 같은 해 황하나가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지인 2명과 필로폰을 매수해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과천경찰서는 그의 해외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압박감을 느낀 황하나는 2023년 12월 갑작스레 태국으로 출국했다. 황하나는 당시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 태국에 있는데, 아파서 병원에 왔다.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인터폴 청색수배 대상이 된 황하나는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일요시사> 취재와 정보기관이 파악한 내용을 종합하면, 황하나는 망고·태자 단지 배트남계 보이스피싱 조직 간부 또는 자금 세탁범들과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캄보디아 카르텔에 20~30대 한국인 여성들을 공급해 성접대를 강요한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다. 지난 24일 오전 2시 황하나는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했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항공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5시간 후 과천경찰서 수사관들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황하나를 압송했다. 황하나는 “해외로 수차례 한국 여성들을 불러들인 이유가 무엇이냐?” “마약 유통과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자진해서 입국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일요시사>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황하나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들여다보지 않던 과천경찰서는 갑자기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본래 황하나의 성매매 알선 의혹은 다른 청에서 내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경찰서는 황하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물을 방침이다. 태국·캄보디아 전전…갑자기 자진 입국 밀입국 이후 1년 넘게 고급 호텔서 생활 황하나는 이달 초 경찰 측에 자진 입국 의사를 밝혔다. 2년 가까이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 갑자기 말이다.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입국했다는 게 황하나의 입장이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제대로 책임지고 싶어 스스로 귀국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투약 혐의도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지인에게 투약해준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황하나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며 수사를 피해 온 점과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기관은 황하나가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입국했다는 주장에 대해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캄보디아에 밀입국한 정황이 있고 1년 넘게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갈 정도로 자본적 여유가 충분했다는 게 근거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최소한 아이를 키우지 못할 정도로 가난하게 생활하진 않았다.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더 나은 환경일 순 있겠지만, 황하나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현재 아이의 아버지와 연락이 끊겼다거나 캄보디아에서 끼니를 굶을 정도로 생활력이 되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황하나의 자진 입국이 과천경찰서와의 사전 조율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 황하나가 이달 초 과천경찰서 측에 변호사를 통해 자진 입국 의견을 전달하긴 했으나 이전부터 그가 수사기관의 ‘야당’ 역할을 해왔다는 게 골자다. 정보기관 “아이 때문에? 신빙성 부족” 마약 정보 제공 ‘플리바기닝’ 노리나 실제 황하나는 경찰 측과 직접 연락하거나 측근을 통해 특정 인물들에 대해 ‘마약을 투약했다’ ‘한국으로 유통하는 것 같다’는 등의 정보를 전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곧 황하나에 대한 ‘플리바기닝(plea bargaining)’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플리바기닝은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하거나 공범에 대해 증언하는 조건으로 검찰이 구형량을 낮춰주거나 불기소 처분하는 것을 일컫는다. 검찰뿐만 아니라 경찰도 수사 과정에서 협상의 일종인 ‘플리바기닝’을 피의자에게 제안하기도 한다. 이미 검거한 마약사범을 통해 상위 공급책을 잡으려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검찰은 지난 10년간 플리바기닝 제도화를 추진했지만, 오·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막혀 추진하지 못했다. 추적이 어렵고, 증거 확보가 어려운 범죄가 늘고 있어 플리바기닝 공식 제도화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한 마약 전문 변호사는 “플리바기닝은 수사기관의 오랜 관행이다. 마약범을 더 많이 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허위 진술이 내재돼있을 가능성이 있어 간혹 마약범에게 억울한 혐의가 추가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하나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당국에 황하나의 위치를 파악했으니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도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또 다른 이유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가 밀입국했기 때문에 캄보디아 입국 기록이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캄보디아에 있으니 잡아달라고 할 수 없었고 거주지를 특정한 이후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며 “캄보디아 당국이 한국 경찰에 비협조하는 일이 빈번한 건 사실이지 않나”고 반문했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 측과 연락했던 건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설득의 과정이었다”며 “일부 마약 관련 정보를 들은 경찰도 있겠지만 황하나를 비호해 온 것처럼 보인다는 건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hounder@ilyosisa.co.kr>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