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과거 전국을 뒤흔든 폭력조직 ‘양은이파’ 관계자가 배우 유아인 등에게 마약을 유통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은이파 간부급인 20대 H씨는 이태원 등지서 동성애자를 상대로 마약을 판매한 악명 높은 인물이다. 최근 경기 북부권서 필로폰 300g을 유통하다가 적발된 폭력조직원의 증언을 토대로 H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유아인은 지난달 3일, 프로포폴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본인과 검찰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그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케타민, 대마, 코카인, 졸피뎀 등 다수의 마약을 181회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1월 공범인 지인과 함께 미국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H씨 누구? 현재까지 유아인 등에게 마약을 유통한 공급책은 드러난 바 없다. 양은이파 출신 H씨를 비롯한 이른바, ‘마약 상선’으로 분류되는 마약 도매업자들의 유통 방식은 경찰의 수사망을 손쉽게 비껴간다. 상선은 보안 유지를 주력으로 삼는 텔레그램에 마약 판매 채널을 개설
조폭 가이드 국내 매출 1위 여행사 가이드 A씨가 손님으로 만난 여자친구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일대서 수년간 가이드로 일한 A씨는 베테랑으로 인정. 지난해 필리핀서 근무하던 A씨는 여행객 B씨와 만나 교제를 이어감. 평소엔 자상하고, 유쾌한 A씨는 술만 먹으면 돌변. 술에 취한 A씨는 B씨를 정수리가 찢어질 정도로 폭행. 필리핀 현지 경찰까지 출동하는 국제 망신을 당한 A씨와 여행사 측은 주변인들에게 “소문나지 않게 해달라”며 덮어두기에만 몰두한 상황. 필리핀 한인들은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모습이 조폭이 아니면 뭐냐”며 혀를 찼다고. 함정 카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논란을 두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가 사실상 함정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모양. 잇따른 임명 강행으로 ‘불통 정부’ 여론이 거세지자 이 후보를 버리는 카드로 내보냈다는 것. 논란을 잠재운 뒤 내보낼 두 번째 후보가 ‘찐’이라는 후문도. 다시 윤핵관? 보궐선거는 투표 참여 자체가 당원 위주라 다수석을 차지하고 있는 정당 후보가 유리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김태우 후보를 내세움. 그러나 김 후보를 접해본 국민의힘 소속 시·구 의원들의 반발이 상당하다고 함. 구청장 선거 이후 김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