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갤러리도스에서 윤미란·윤향로·김지민·김보경 작가의 단체전 ‘여성, 또 다른 추상’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여성미술가의 추상회화는 개인적인 독백과 내러티브를 담고 있다. 정연심 홍익대 교수는 갤러리도스에서 진행하는 ‘여성, 또 다른 추상’ 전시에 대해 “일종의 선언문처럼 혹은 여성미술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된 (전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큰 주제에 비해 공간 등이 제한돼있기 때문에 세대별로 여성미술가의 추상화를 추적할 순 없지만 4명의 작가는 추상을 다루는 작가적 ‘특이성’과 ‘독자성’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특이하고 ▲윤미란 = 홍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와 버클리의 KALA 인스티튜트를 거쳐 홍대 교수로 재직했다. 윤미란의 작업은 한지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물성에의 집착을 특징으로 한다. 한지라는 매체가 지닌 부드러움과 아름다움, 찢어지기 쉬운 연약함, 찢어진 후의 예상치 못한 결과의 대담함 등이 윤미란의 사각공간 안에 담겨있다. 모시, 삼베, 노방과 같은 천 위에 몇 겹의 한지를 배접한 후 그 위에 한지를
[기사 전문] 세로브리핑 첫 번째 키워드는 ‘새로운 개그커플의 탄생’입니다. 혹시 ‘개그맨 부부는 유독 이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심지어 이 독특한 현상을 다룬 TV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도 있었는데요. 웃음과 기쁨을 다루는 사람들이어서인지, 이른바 ‘개그커플’들은 오랜 기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롱런의 기운이 느껴지는 개그커플이 또 하나 탄생했습니다. 바로 김준호-김지민 커플입니다. 그들은 같은 JDB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개그맨입니다. 둘 다 KBS 공채로 입사했으며 김준호는 14기, 김지민은 21기인 선후배 사이죠.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교제를 시작해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006년부터 KBS2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고, 이후 김준호는 <1박2일> 김지민은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는 등 각자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왔는데요. 두 사람의 방송 인연은 <개콘>에서 시작되었지만,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김준호는 김지민의 연습생 시절부터 그녀를 살뜰히 챙기는 선배였습니다. 심지어 방송 <세바퀴>에서 김지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