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전문 샌드위치 전문점 ‘샌드베이’가 소비자와 창업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럽식 정통 생지 발효 기술 공법으로 100% 손으로 만든 리얼 수제 샌드위치다. 생지를 베이커리 방식으로 발효 후 매일 바로 구워 미국과 유럽의 고급스러운 정통 샌드위치 맛을 낸다. 서양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식 양념으로 숙성한 생고기를 그대로 구운 뒤 신선한 야채를 듬뿍 토핑해 즉석에서 샌드위치를 만드는 샌드베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샌드베이 샌드위치는 구운 생지 또는 식빵 3겹에 양상추, 계란프라이, 고기류로 구성돼 담백하며 빅사이즈 크기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수제 지금까지 샌드위치가 주로 간식이나 다이어트용 끼니로 선호되는 메뉴였다면 샌드베이는 구운 생지 및 3겹 식빵과 함께 신선한 속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식사 대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속재료는 양상추, 단호박, 크랜베리 등 야채와 해시브라운, 계란프라이, 햄치즈, 닭갈비와 닭가슴살, 베이컨, 불고기, 새우 등으로 프레시하지만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고객층이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샌드베이는 경쟁력 있는다양한 샐러드 메뉴로 여름철 고객들의 주문이 많다. 신선한 야채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지난 7일, 언택트 시대에 맞는 비대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여의도 본사의 사내 교육 스튜디오 개선·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천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임직원을 미래인재로 육성하고자 팬데믹 초기부터 비대면 교육을 선제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교육 진행을 위한 기초 장비와 크로마키 배경을 갖춘 사내 교육 스튜디오를 처음 마련했다. 이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교육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공간 확장 및 설비 확충의 필요성이 증가해 스튜디오 환경을 개선했다. 삼천리 사내 교육 스튜디오는 ▲유튜브 및 화상회의 시스템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쌍방향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트리밍 교육 공간’ ▲편안한 분위기의 교육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다양한 기업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임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대담 공간’ ▲삼천리 주요 사업장 곳곳을 현장에 실제로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VR 교육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원활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다양한 전문 장비와 인테리어 소품도 새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뱃속 아기들의 3명 중 2명은 태아보험에 가입한다. 이는 선천성질환과 출생 과정의 위험을 보장받기 위함이다. 그러나 약관상 문제가 없는데도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가 늘고 있다. 이들은 보험사가 약관을 제멋대로 바꿔서 보험비를 못 타게 만들고 무조건 시간을 끌어 지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태아보험은 기본 어린이보험에 태아 보장 특약이나 산모 보장 특약을 추가해서 가입하는 구조다. 여기서 태아 보장 특약은 아이가 태어난 후 1년까지가 만기다. 아이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미리 가입하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발생하는 질병과 상해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아기가 태어난지 1년 이후에 어린이보험으로 자동 전환된다. 한 달 96만원 태아 보장 특약은 ▲저체중 입원 ▲신생아 질병 입원 일당 ▲장애 출산 담보가 보장된다. 어린이보험으로 전환되면 ▲선천성질환 ▲암 ▲뇌혈관 ▲허혈성 진단비 ▲상해·질병 일당 및 후유장해 ▲기타 각종 진단비 ▲수술비 보장 등이 있다. 어린이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것은 ▲Q00-Q04 코드의 선천성 뇌질환 ▲F04-F99의 정신 및 행동장애다. 즉 장기간 치료를 하더라도 효과를 볼 수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후성그룹이 경영권 승계 절차를 밟고 있다. 오너 2세는 십여 년 전부터 착실히 경영 수업을 받았고, 그룹 핵심 계열사 경영을 맡아 능력을 충분히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지주사 체제는 좀처럼 뿌리내리지 못한 상태다. 후성그룹은 한국내화에 뿌리를 둔 중견 기업집단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사세 확장에 나선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한국내화, 후성, 퍼스텍 등 유가증권 상장사 3곳을 비롯한 24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사의 면모를 갖춘 상태다. 은둔형 알짜재벌 후성그룹은 창업주인 김근수 회장(1948년)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관계로 인해 현대그룹 방계로 분류된다. 김 회장은 정 창업주의 여동생인 고 정희영 여사와 고 김영주 한국프랜지공업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198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수료한 김 회장은 같은 해 한국내화를 인수했고, 1983년 현대그룹으로부터 울산화학을 사들이며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나타냈다. 그룹 계열사 총매출은 1조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특히 상장 3사(한국내화·후성·퍼스텍)가 그룹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후성 3053억원 ▲한국내화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최고경영자 교체를 단행했다. 임기를 2년 남긴 대표이사를 해임한 데 따른 조치다.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창업주가 이사회에 복귀하는 시점과 기존 경영진의 퇴진 시기가 맞물린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최고 경영책임자 교체를 결정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30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윤진호 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예고된 수순 윤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MBA 졸업 후, 보스턴컨설팅그룹, 애경, SPC그룹 등을 거쳤다. 컨설팅, 전략,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윤 대표 선임을 계기로 조직개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각 사업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업부별 대표 직책의 전문경영인을 두는 ‘5개 부문 대표, 1 연구원’ 체계로 개편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주총은 권원강 창업주의 공식적인 복귀가 결정된 무대이기도 했다. 보름 전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예고된 권 창업주의 사내이사 선임건이 당초 예상대로 주총을 통과한 것이다. 교촌에프앤비 지분 69.20
각종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있지만, 여전히 입지 여건이 좋은 분양단지는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좋은 입지는 투자 성공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입지는 초역세권 입지 프리미엄, 트리플 역세권 입지 프리미엄, 수변 조망권 입지 프리미엄 등이 있다. 먼저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단지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 사이에도 인기를 이어가는 스테디셀러로 불린다. 여전한 인기 스테디셀러 특히 역과의 거리가 300m 이내인 초역세권 단지에 관심이 크다. 대중교통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출퇴근 환경이 부각되고 역 인근으로 형성되는 상권은 편리한 주거생활을 제공한다. 지하철역은 집값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역과 접근성이 좋은 단지는 수요층이 두꺼워 가격 상승률이 높고, 불황기에 가격 하방경직성이 강하다. 같은 역세권 중에서도 역과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집값이 많게는 수억원 이상씩 차이 나는가 하면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도 크게 갈린다. 지난 1월 분양한 서울 강북구 소재 ‘북서울자이폴리스’와 지난달 공급된 경기도 구리시 소재 ‘힐스테이트 구리역’의 흥행이 대표적이다. 각각
SNS 마케팅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네이버를 중심으로 광고 접촉이 빈번히 이루어지며, 플랫폼마다 접촉하는 광고 형태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스타그램은 맞춤형 광고 중심, 유튜브·틱톡과 같은 영상 플랫폼의 경우 콘텐츠성 광고나 인플루언서를 통한 광고 접촉 비중이 높았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셜미디어·검색포털 트렌드 리포트 2022’를 최근 발표했다. 전국 만 15~59세 남녀 7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8~21일 사이에 이뤄진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결과다. 먼저 플랫폼 내 광고 접촉 경험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네이버 밴드에서의 광고 접촉 경험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은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통한 간접광고에 노출되는 비중이 높은 반면, 네이버·카카오톡·네이버 밴드는 배너 광고가 접촉 유형의 주를 이뤘다. 그 외, 인스타그램은 개인화된 맞춤형 광고, 유튜브는 콘텐츠성 광고, 틱톡은 참여형 광고, 카카오톡은 메신저 광고에 노출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순 인스타그램은 맞춤형 광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가 급증하며 1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달 23일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지난해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는 7342개, 브랜드는 1만1218개, 가맹점은 27만485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으며, 그중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4124개(58.1%) 증가했다. 브랜드 수가 58.1%나 증가한 것은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소규모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등록 의무 및 신규 정보공개서 등록 시 1개 이상 직영점의 1년 이상 운영 의무가 신설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맹점을 100개 이상 가진 브랜드는 총 390개로 전년 대비 14개 감소했으며, 특히 서비스업종에서 14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맹점 수가 10개 미만인 소규모 브랜드의 비중은 77.3%였으며, 외식업종의 소규모 브랜드 비중은 80%에 달했다. 2020년 기준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도 모든 업종에서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감소했다. 그중 외식업종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가장 많은 창업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이 커피전문점 등 카페다. 다만 경쟁력 있는 킬러 디저트 메뉴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건 수제 베이글 카페다. 웰빙 트렌드 강세와 함께 맛과 품질을 높인 수제 베이글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저트를 넘어서 식사 대용으로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유럽 및 미국의 시장 트렌드와 같이 최근 국내에서도 베이글이 부상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단일 품목으로 베이글이 많이 팔리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감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우면서 쫀득쫀득해 우리의 전통 음식인 ‘떡’과 닮았다. 처음 접하면 딱딱하고 맛이 잘 안 느껴지지만 계속 먹다 보면 서서히 그 맛에 중독되어 간다. 그 이유는 베이글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깊은 맛이 나기 때문이다. 고소 베이글을 만드는 재료는 오직 밀가루와 소금, 효모뿐이다. 특히 달걀, 우유, 버터를 첨가하지 않아 지방과 당분이 적은 건강식이다. 또 굽기 전에 끓는 물에 데쳐 내 각종 불순물을 한 번 더 걸러낸다. 이런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대교그룹의 후계구도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형국이다. 잠시 장남으로 기우는 듯했던 승계 구도가 차남의 대두 이후 원점으로 회귀한 모양새. 장남이 핵심 계열사에서 존재감을 키웠다면, 차남은 지주사에서 영역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대교그룹은 비상장 지주사인 대교홀딩스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지배구조 최상단에는 창업주인 강영중 회장(1949년생)이 서 있다. 강 회장은 대교홀딩스를 지배함으로써, 계열사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강 회장이 보유한 대교홀딩스 지분은 82.0%(495만5660주)에 달한다. 앞서거니 창업주가 여전히 지주사 주식 8할 이상을 보유 중이라는 건,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로 두 아들이 보유한 대교홀딩스 주식은 강 회장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장남인 강호준 상무와 차남인 강호철 상무가 쥐고 있는 대교홀딩스 주식은 각각 8288주, 8286주에 그친다. 지분율로 보면 0.1%씩에 불과한 수치다. 지분 증여가 제자리걸음인 탓에 후계구도의 큰 틀조차 불분명한 형국이다. 강 회장은 ‘성과 없이 승계는 없다’고 표명했을 뿐, 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견그룹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대기업 진입을 예고할 정도로 존재감을 키운 모습이다. M&A를 통해 몸집을 잔뜩 키운 게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대유에이텍, 대유에이피, 대유금형)을 기반으로 사세를 키운 중견 기업집단이다. 2010년대 중반 이후 가전(위니아딤채, 위니아대우)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그룹에 속한 국내법인은 총 19곳(상장사 4곳, 비상장사 15곳)이다. 뒤돌아보니 폭풍 성장 그룹 지배구조에서 핵심 역할은 동강홀딩스와 대유홀딩스가 담당한다. 동강홀딩스는 2005년 대유에셋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이후 계열사들을 관할해왔다. 2016년 동강홀딩스에서 떨어져 나온 대유홀딩스는 중간 지주회사를 맡고 있다. 창업주인 박영우 회장은 동강홀딩스에 대한 지배력을 기반으로 그룹 전체를 통솔하고 있다. 박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은 동강홀딩스 지분 43.1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박 회장 일가→동강홀딩스→대유홀딩스→이하 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구축된 상태다. 다만 대유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일원에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분양 중이다.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430-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78㎡~112㎡, 총 79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면적별 세대 수는 ▲전용면적 78㎡ 138세대 ▲전용면적 84㎡ 517세대 ▲전용면적 112㎡ 139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38만원이다. 단지는 교통, 생활, 교육 등 인프라가 집약돼있고 도시 정비사업을 통해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자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동대구역 생활권에 위치한다. 수성구와 맞닿은 지리적인 입지여건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동대구역 생활 프리미엄 누리는 중심 입지 위치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단지 가까이에서 대구광역시의 내로라하는 교통과 생활, 교육 등에 이르는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는 도보로 대구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KTX, SRT, 동대구터미널이 위치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오갈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를 통해 중구와 수성구는 물론 동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윤석열정부의 국세 행정을 책임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세청장 임명에는 암묵적인 공식이 있다. 국세청 차장, 서울국세청장 등 내부 승진이다. 하지만 윤정부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전 공식을 깨고 새로운 선택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권교체는 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다. 오는 5월10일 문재인정부가 막을 내리고 윤석열정부가 들어선다. 최대 관심사는 4대 권력기관이라 불리는 검찰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국세청의 수장이 누가 될 것이냐는 점이다. 역대 청장 17명 보니… 장관급 직책이 아님에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권력기관들의 수장은 중립이 요구되는 직책이다. 역대 정권들은 4대 권력기관을 활용해 국정 운영을 수월하게 이끌어왔다. 검경을 통해 과거 사건을 수사하거나 국세청을 통해 기업 길들이기도 했다. 국세청장의 역할만 따지면 장관급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문재인정부는 취임 초기 ‘적폐 청산’을 외치며 첫 국세청장으로 한승희 전 청장을 발탁했다. 한 전 청장은 고액 재산가와 대기업 수사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고 알려졌다. 윤정부의 국세 행정을 책임질 국세청장으로 누가 낙점될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월 경상남도 양산시 사송지구 C-2블록에서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이 공급 예정이다. 사송지구는 양산과 부산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특히 단지 가까이 도시철도 1호선 양산 연장선이 공사 중으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15개동, 총 688가구로 전용면적 84·101·112㎡의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80가구 ▲101㎡ 142가구 ▲112㎡ 266가구다. 양산·부산 더블 생활권, 1호선 양산 연장선(예정) 역세권 단지 인근 유치원, 초중교(예정 부지), 상업지역(예정) 사송지구는 양산시 동면 사송리, 내송리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주거, 생활, 자연, 업무 등이 모두 갖춰진 영남권 대표 자족도시로 개발 중에 있다. 특히 부산과 양산 사이에 위치해 두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인근으로는 도시철도 1호선 양산 연장선이 예정돼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단지와 도보권 거리에 유치원과 초·중교 예정부지가 있고 지구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인천 미추홀구 구도심 최고의 입지로 꼽히며 순항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주안10구역. 하지만 일부 조합원의 무분별한 반대 활동으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빠졌다. 특정 세력에 유리한 안건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면서도 이외의 사업과 관련해서는 무조건적인 반대로 일관하고 있다. 향후 사업 장기화에 따른 조합원의 대규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인천 주안10구역 재개발은 사업 막바지에 진입했다. 조합은 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관리처분계획변경 및 공사도급변경을 진행하는 총회를 앞두고 있다. 총회에는 ▲정비사업비 예산안 ▲사업비 대출 약정서 변경 ▲주거이전 유지 보수비 지급 ▲분양 예정 조합원 분양가 하향 조정 ▲관리처분 변경안 ▲시공사 공사도급계약 변경 ▲정비업체 선정 등을 비롯한 12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무조건 반대, 왜? 끝물에 좌초 위기 이번 총회의 핵심은 일부 조합원들의 요구로 조합원 분양가격을 하향 조정하는 한편 일반분양 수입 증가에 따른 비례율 상향을 담은 관리처분계획 변경이다. 또 구역 내에 오염토와 연약지반이 발생함에 따라 공사공법이 변경되고, 공사기간 증가 등에 따른 공사비 변경도 중요 안건이었다. 하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까지도 주택시장에 내 집 마련 열기가 거센 가운데, 자금 부담을 낮춘 주거 상품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되자,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실거주가 가능한 소형 주거단지를 향해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금융당국이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 초과 시 차주단위 DSR을 적용받게 된다. 오는 7월부터는 1억원 초과로 그 기준이 한 단계 강화된다. 이에 반해 소형 아파트 매매가는 큰 폭으로 치솟고 있어 수요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기준 전용 60㎡ 이하 면적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6.6% 상승했다. 동 기간 60~85㎡이하가 14%, 85㎡ 초과 면적은 12.81% 오른 것과 비교해봐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상황이 이렇자 주거 대체상품을 통해 하루 빨리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주거 대체 상품의 경우 집값뿐만 아니라 세금 등에 있어서도 진입장벽이 낮다. 대표적으로 오피스텔 등 주거 대체상품은 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이앤씨가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는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사업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서 종합적인 솔루션(Solution)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DL이앤씨는 CCUS 사업의 탁월한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고객들에게 탄소중립과 ESG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력한 조력자로 나설 계획이다. 국내뿐 만 아니라 호주, 북미, 중동, 유럽 등에서 글로벌 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집한 탄소를 건자재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폐유전이나 폐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까지 운영할 수 있는 지속성장 모델을 구축해 전 세계를 무대로 K-CCUS 산업의 주역으로 활약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대 규모 탄소 포집 설계 역량 바탕으로 활용 저장까지 CCUS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확대 DL이앤씨는 탄소 포집 EPC 분야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 1조원 달성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2025년 ~ 2027년까지 연간 1조원 수준의 수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이후 2030년까지 매년 2조원 수준까지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지난 25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2’에서 서비스 부문 최고의 영예인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를 수상했다.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2는 BMW 코리아가 주최해 세일즈, 서비스, 파이낸셜 등 각 부문별 우수 딜러사, 지점, 직원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서 이번 행사에는 삼천리 모터스를 비롯한 7개 BMW 딜러사가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삼천리 모터스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판매뿐만 아니라 판매 이후의 애프터 세일즈 강화를 통해 고객 가치 향상과 안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 같은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를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2’서 서비스 부문 최고상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 2년 연속 수상 빈틈없는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제공하며 고객 가치 지속 향상 특히 중정비 부문(Full Shop)에서는 삼천리 모터스 동탄, 청주, 천안 지점이 각
교통, 대기업 투자,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내 다양한 개발호재 몰린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 상권 발달, 지역 가치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몰려 주목을 받는 지역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와 구로구 구일역 일대, 인천 청라국제도시, 경기 평택시,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 등이다. 먼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는 멀티 대형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강서, 구로 청라, 운정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시설이 들어서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을 앞두고 있는 데다 마곡지구 인근에 자리한 가양동 옛 CJ제일제당 부지 개발 사업과 김포공항 복합개발 사업 등이 계획됐기 때문이다. 구로구 구일역 일대도 호재가 몰리고 있다. 구일역 일대는 지난해 9월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하면서 과거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이란 오명을 벗었다. ‘새길 효과’가 기대되는 데다 서부간선지하도로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일대 환경이 개선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신안산선 신독산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구로 주공 아파트 재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일대 주거환경 개선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창업 준비 및 성업, 폐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계획과 관리가 필요하다. 그 전 과정을 창업의 생애주기라고 하는데 각 단계별로 철저한 준비와 학습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도 소상공인의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생애주기의 첫 번째는 창업 준비 단계이다. 자가진단과 정보 분석, 시장분석, 사업 계획 등을 수립하고 자금 조달 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개점 준비 단계이다. 매장의 콘셉트를 정하고 브랜드와 로고, 디자인,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분석이 필요한데 전문가와 경험자의 조언 등으로 알차게 준비해야 한다. 개업부터 폐업까지 단계별 전략 필요 세 번째는 사업 운영, 즉 경영 단계이다. 판매(영업), 서비스, 마케팅, 재무 등 성공 창업으로 가기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다. 지속적인 성업 상태를 유지하면 성공창업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업종 전환이나 폐업 단계다. 진단 및 전략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매도나 폐업, 재창업 등을 고려하는 시기이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포털 서비스 ‘소상공인마당’에서는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