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다린, 도시개발사업으로 강제퇴거 직면 불법명의 신탁으로 222개 가맹점 영업 위기 가마로강정과 사바사바 등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기업 ㈜마세다린이 불법으로 의혹받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강제퇴거에 직면하며 기업 존립에 위협을 받고 있다. 4개 브랜드와 222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마세다린은 용인시와 도시개발사업 시행회사인 ‘디에스디삼호㈜’가 제3자 명의신탁을 불법으로 실시하고 불법명의 신탁된 토지는 디에스디삼호 측에서 ‘성심사회복지법인’과 환지밀약을 통해 사업편입을 실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도시개발법상 환지방식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거나, 조합 설립인가를 받으려면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 토지소유자 총수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도시개발법 제4조, 제4항, 제13조). 또한 환지 계획 작성 시 정관에 규정된 동의절차를 거쳐 지정권자(용인시장)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43-1 일원 32만5278㎡ 규모의 동천 2지구는 도시개발사업조합이 도시개발 시행자다. 디에스디삼호는 현재 시행되는 도시개발사업의 실질적 사업주체로, 3분
수요자나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분양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른 30~40대 신혼부부,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와 베이버부머 등 은퇴자를 사로잡기 위해 회식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통상 오후 6시까지인 홍보관의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송도나 청라, 영종도 등 인천국제도시 ‘3총사’에서 분양하는 수익형 부동산 현장에서는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국인과 해외교포 투자자를 위해 중국어, 영어에 능통한 상담사를 고용하고 있다. 특히 5월 조기대선으로 각 사업장의 분양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5월 조기대선 분양 앞당겨 대선 전 분양 단지들이 어떤 성적을 보이느냐에 따라 건설사들의 향후 분양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도 수요자 잡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이색 마케팅을 활용한 현장의 성적도 좋았다.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에 자사 첫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를 공급하는 GS건설은 ‘온라인 사진전’ 이벤트 진행을 통해 수요자
“공부할 때 필요한 모든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양질의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국내 1위 교육 종합 플랫폼입니다. 학원 O2O와 비즈몰 사업을 통해 학원사업자들의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지요.” 창업 2년 만에 월평균 18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1위 교육 사이트로 부상한 ‘에듀팡’ 대표를 지난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에듀팡’여원동(38) 대표는 “에듀팡은 10만여개의 교육상품, 1만여개의 교육모임, 하루 6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소통하는 교육 커뮤니티 등 교육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종합 플랫폼”이라며 “교육 수요자는 에듀팡을 통해 각자의 수준과 여건에 맞는 양질의 교육 상품과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학원 등 교육 공급자는 학원 O2O와 학원 비즈몰을 통해 마케팅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질의 교육 이 같은 장점으로 최근 에듀팡은 사단법인 한국학원총연합회와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학원업무 전략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원들의 성공적인 운영과
창업하려는 사업이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사업인지, 학원이나 농수산물 유통처럼 면세되는 사업인지 분명하게 확인해야 한다. 과세사업자와 면세사업자는 세법상 서로 다른 의무를 부담하기 때문이다. 과세사업과 면세사업을 겸업해야 한다면 과세사업으로 사업자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개인사업자는 부가가치세법상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로 구분된다. 매출규모 등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필요에 따라 사업자등록을 신청할 때 선택할 수도 있다. 선택의 기준은 세금계산서 발급 여부에 두면 된다. 일반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으므로 사업상 세금계산서 발행이 필요하다면 일반과세자로 등록해야 한다. 또 부가가치세 신고 및 납부를 할 때 환급여부나 세액계산 방법이 다르다. 보통 사업 초기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이 크다면 일반과세자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간이과세자는 세액계산 및 납부가 상대적으로 간편하지만 제조업, 전문직, 부동산 매매업 등 일부 업종은 아예 간이과세자 선택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창업하려는 사업의 업종이 간이과세를 적용 받을 수 있는지부터 알아보아야 한다. 시작하려는 사업이 허가·등록·신고대상 업종인지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을 선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점포 위치의 선정부터 인테리어 그리고 운영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대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파워를 활용할 수 있어 독립창업보다 홍보가 쉽기 때문이다. 가맹본부는 계약체결일 하루 전날까지는 가맹점사업자에게 가맹계약서를 제공해 검토기간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 가맹점사업자에게 설명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해당 계약내용을 법적으로 주장할 수 없기 때문에 상당수 가맹본부는 설명의무를 이행했다는 증거자료로 ‘설명을 듣고 이해했다’는 문구에 서명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설명이나 계약내용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순간 불합리한 계약내용이라도 모든 내용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명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계약서 서명 전 어떠한 것을 챙겨야 할까? 가맹계약 시 주로 발생하는 분쟁 내용을 통해 알아보자. 필수물품 및 사입 관련조항을 체크하자 필수물품은 가맹본부로부터 구매해야 하는 물품으로 평균 전체 물품의 70%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이 중 점주가 개별적으로 구매하면
로드숍에 비해 경쟁력·꾸준한 매출 상승 강점 소비자 방문 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 특수상권은 일반 로드숍과 달리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아웃렛, 공항, 지하철역 등 내부에 위치한 매장으로 델리매장과 푸드코트 등이 이에 속한다. 주로 특수상권에 입점을 위해 관리자 측에서 사전에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조사를 실시한다. 특수상권은 다른 상권에 비해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없어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고, 백화점 및 쇼핑몰의 집객력으로도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뿐만 아니라 점포비와 시설비,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동종업체를 분산·배치해 일반 로드숍 상권에 비해 경쟁이 수월하다. ▲19년 외식업 노하우로 특수상권 공략하는 ‘코바코’= 일식 관련 업종은 소비자들과의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특수상권에 입점하는 것이 유리하다. ㈜호경에프씨의 돈가스&우동 전문점 코바코는 43㎡의 매장규모에 19년 외식업력을 바탕으로 특수상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본사는 자체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식자재 엄선부터 안정적인 물류공급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며 가맹점의 안
경기 광교신도시에 한 상가 내 푸드코트에서 실평수 10㎡짜리 중식전문점을 운영하는 오경란(45·여)씨는 최근 관리비 고지서를 받고 운영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통상적으로 관리비는 공용면적대비 부담하게 되어 있어 임대료 이외에 월 200만원이 넘는 관리비가 상당히 부담되기 때문이다. 여의도에 직장을 두고 있는 김오성(35)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T오피스텔로 옮겼다. 그동안 거주했던 합정동 D오피스텔 관리비가 3.3㎡당 8000~9000원으로 평균 15만원에 육박해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이번에 옮긴 오피스텔 관리비는 3.3㎡당 5000원, 평균 6만~7만원 선으로 절반 이상이 줄일 수 있었다. 입주자들 부담 절반 이상 줄여 제2의 월세로 불리는 관리비 절감 바람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불고 있다. 각종 관리비 절감 시스템을 갖춰 실수요자는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고, 임차인들의 선호도도 높아져 공실로 오는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주거 기능이 강조되는 오피스텔은 물론 상가, 지식산업센터에까지 관리비 절감 시스템이 도입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은 공용면적 비율이 아파트보다 높기 때문에 전기료 등 관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솔트플러스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오피스텔 ‘엘큐브’를 분양 중이다. 하남 미사지구 중심상업지역 7블록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15층, 총 220실 규모로 조성된다. 개방형 복층구조부터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면적(전용 22∼93㎡)으로 구성된다. 먼저 단지 내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개방형 복층구조(타입별 상이) 적용과 바닥을 대리석 타일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인근의 오피스텔(3250mm)보다 더 넓은 와이드폭(3500, 3900mm) 설계로 넓은 실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또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영화관, 자전거 주차장이 들어서고, 옥상 하늘공원, 휴게테라스(4층)를 조성한다. 입주자전용 엘리베이터 2대 상가전용 엘리베이터와 경관엘리베이터 2대를 구분해 설치할 예정이다. 하남미사강변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배후수요다. 단지 인근에 있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약 3만8000명), 엔지니어링복합단지(약 1만6000명), 강동첨단업무단지(약 1만5000명) 등 7만6000명을 2018년까지 직·간접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골목상권에 적합한 업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열린 창업박람회는 불황임에도 여전히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아무리 불황이라도 먹고살아야 하는 서민들은 어쨌든 창업을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다만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업종보다 소자본으로 골목상권에서도 시작할 수 있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골목상권에서 평범한 업종은 이미 과당경쟁을 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거나 특별히 차별화된 메뉴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손님을 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경쟁이 덜한 틈새업종을 골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 중요한 성공 포인트다. 닭발요리 전문점, 닭갈비 전문점, 해물포차, 부대찌개 전문점, 동태탕, 순대국밥 등이 대표적인 업종이다. 이들 업종은 과당경쟁을 하는 점포의 업종전환 아이템으로 주목받기도 한다. 틈새 업종 최근 몇 년 사이 골목상권에서 부상하는 대표 업종 중 하나가 닭발요리 전문점이다. 위생과 맛에 대한 검증만 되면 골목상권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다. 의외로 마니아층이 많고, 홀 매출과 배달 매출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닭발요리는 치킨, 피자, 분식 등 일반적인
인테리어는 소비자에게 매장의 콘셉트를 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며 창업자에게는 점포 구입비 다음으로 가장 지출 비용이 높은 항목이다. 독립창업의 경우, 일일이 모든 것을 챙겨야 하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을 통해 창업을 하는 경우, 가맹점주는 인테리어 공사기간 동안 창업을 위한 교육과 사업자등록증 인허가, 인터넷과 전화 설치, 직원충원 등 많은 개별 준비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본사가 잘해주겠거니 하고 소홀해 질 수 있다. 아무리 믿을 수 있는 가맹본부라도 창업자가 적극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은 반드시 필요하다. 인테리어 감리 담당자를 믿고 맡겼을 때보다 각 공정마다 꼼꼼하게 확인하고 조율해 나갔을 때 좋은 인테리어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감리 담당자와 어떠한 부분을 체크해야 할지 박성원 저서의 <본사 직원만 아는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시크릿>을 통해 알아보자. 프랜차이즈 가맹 창업, 업주가 적극 확인해야 마감 직후 미흡한 부분은 즉시 추가 요청 ▲공사도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하더라도 도면상에서는 넓어 보였지만 현장에서 직접 체크해보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공사 착수 전과 직후 인테리어 감리 담당자와 현장에서 체크해 차이가
3월은 봄이 시작되는 계절로, 예비 부부들의 본격적인 결혼 준비가 시작되는 시기다. 축하를 위해 방문한 하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답례품에 대한 고민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과거 결혼 답례품은 생활용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생활용품은 물론 다양한 장식용품, 디저트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한식 열풍을 타고 재조명된 답례떡부터 방향제와 홈 장식 역할을 할 수 있는 캔들 등을 선호하고 있다. 답례떡 전문 브랜드 ‘떡담’은 백설기부터 오메기떡까지 다양한 답례떡 메뉴를 선보이며 예비 부부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포장 박스부터 떡 메뉴까지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DIY 나만의 답례떡’ 서비스로 직접 원하는 문구와 결혼 사진을 넣어 제작할 수 있고, 답례품을 받는 하객들에게도 특별한 선물로 인식돼 결혼 시즌 답례품으로 적합하다. 초콜릿부터 캔들까지 트렌디한 답례품 각종 서비스 제공으로 예비 부부들 마음 사로잡아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초콜릿 답례품도 주목 받는다. 지난해 유명인 결혼식 답례품으로 이용될 정도로 고급스러운 포장과 맛을 자랑해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저금리로 상가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주택시장으로 몰렸던 부동자금이 은행 예금이자의 3배가량 수익이 기대되는 상가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상가가 대표적인 ‘절세가인(節稅可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상가가 증여 1순위로 각광 받고 있는 것.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 증여건수는 총 26만9472건으로, 이는 10년 만에 40%가 증가한 수치다. 자산가 사이 증여 1순위 조사 내용 중 전년과 비교해 가장 증가한 ‘증여’는 상가·업무용 건물 등 비주거용 부동산으로 전년 대비 16.5%나 늘어났다. 이처럼 증여가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이유는 ‘상속’보다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익형 상가’를 통한 증여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아파트와 현금 증여와 달리 절세효과가 높고 월세 수익도 얻을 수 있어서다. 증여를 통한 절세 외에도 상가 투자로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전략 3가지를 알아보자. 부동산업계 격언에 따르면 ‘잘 고른 상가는 3대 간다’는 말이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스마트 점포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음식 배달 앱이 시장을 선도한 이후 맛집 정보 앱을 통한 배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최근에는 모바일 전자식권, 무인주문 시스템 디지털 ‘키오스크(Kiosk)’도 외식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점점 발달하는 기술을 활용해 점포의 효율성을 높여서 점포 수익성을 향상시킨다. ‘푸드테크(Food Tech)’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음식과 기술의 융합을 뜻하는 푸드테크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오투오(O2O: 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소비자의 쇼핑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PC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과 외식을 넘어 부동산, 택시, 청소, 차량수리 등 실생활 전반에 모바일이 스며들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문과 결제, 예약과 배달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푸드테크 최근 음식점 점주들 사이에서 부상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모바일 전자식권이다. 직장인들이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회사 주변 식당에서 간편하게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사업을 위해 명의를 빌리거나 빌려주어서는 안 된다.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조직에 통장을 빌려준 사람은 그 자신이 비록 피해자일지라도 통장을 빌려준 사실 자체만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명의대여도 마찬가지다. 명의를 빌린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며 명의를 빌려준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 수 있다. 물론 세법에서는 ‘실질과세의 원칙’이라고 하여, 단순히 명의를 빌려준 사람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자에게 세금을 과세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입증책임이 납세자에게 있다는 것이 문제다.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는 “실질과세원칙에 따르려면 실제 사업자가 확인되어야 하는데, 단순 명의대여자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실제 사업자도 어떤 특정인이라는 것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고 경고했다. 세무서는 명의대여자가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고, 사업용 통장 개설을 위해 적극 협조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 명의대여를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실제 사업자가
기본을 지키면 매출이 오른다 치킨과 피자는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인기 많은 창업아이템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숫자는 2만2500여개에 달하며 개인사업자까지 합치면 3만6000여곳에 달한다. 또 ‘서울시 음식점 흥망성쇠 50년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을 기준으로 서울에만 무려 1만7231개의 치킨판매점이 운영되고 있다. 피자매장 역시 2014년을 기준으로 1만9000여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홈페이지를 보면 치킨 브랜드는 200여개가 넘고 피자도 90여개에 달한다. 이렇듯 치킨과 피자는 가장 인기 많은 아이템이지만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치킨과 피자로 창업에 나서는 이유는 대중적이라는 인식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고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노출되어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을까? 김형민의 <예비창업자는 정신차려라>를 통해 치킨과 피자 창업 시 어떠한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 살펴보자. 철저한 입지분석 치킨과 피자는 배달음식이라는 인식이 높다. 그래서 배달을 위주로 하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외식업의 비중은 47.8%이며 이것을 브랜드 기준으로 보면 무려 74% 에 달한다. 외식업으로 창업을 하기 전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메뉴구성이다.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메뉴를 구성한다면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매장을 방문한다. 메뉴 구성은 쉬워 보이지만 세세하게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메뉴구성은 너무 단순하거나 너무 복잡해도 안 된다. 특히 메뉴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떠한 원칙을 가지고 메뉴를 개발해야 할까? 서울특별시에서 발간한 <현명한 소상공인의 위기탈출 매뉴얼>을 통해 알아보자. 경쟁 음식점에 가서 맛을 보고 내가 운영할 매장의 핵심 메뉴를 파악하자. 경쟁 음식점은 가장 큰 적이기도 하지만 나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선의의 경쟁자이자 좋은 선생님이 될 수도 있다. 주요 고객층에 맞는 메뉴 만들어야 매장 특성 살린 메뉴로 경쟁력 강화 고객에게 나의 매장에서 무엇을 파는지 집중적으로 알리자. 이때는 단순히 메뉴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매장의 간판이나 브랜드, 음식점의 이름 등을 활용해 지나가는 유동고객이 무엇
아파트뿐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전반에 ‘수(水)세권’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휴식과 쇼핑을 한 번에 즐기는 유통 트렌드에 따라 바다, 강, 호수, 수로변의 상권으로 사람이 모이면서 수변 상가나 오피스텔 등은 매매가 및 임대료, 권리금이 모두 올라 인기가 상종가다. 광교, 청라, 김포 등 신도시에선 인공 호수공원, 수변 주변이 각종 문화·축제행사가 열리는 문화·쇼핑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수세권 주변 수익형 상품은 서울 도심이나 강남권과 비교해 투자 부담이 적으면서도 배후세대, 유동인구,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수세권에 공급된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높은 분양성적과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건설 및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광교’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422.3대1을 기록했다.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선보인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이 단지는 광교호수공원을 인접해 있다. 투자 부담 적고 좋은 자리 선점 아이에
메뉴의 품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는 외식업 프랜차이즈가 증가하고 있다. 외식업계의 화두인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품질과 가격의 상대적 비교라면 메뉴의 품질은 절대적인 고객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메뉴의 품질은 식재료의 품질향상과 독특한 식재료 사용, 신 메뉴 출시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품질 향상을 위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대표의 장인정신이다. 업에 종사하는 것이 단순히 돈만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천직으로 생각하고 업의 품격을 높이려는 자존심으로 가득 차 있는 직업관이다. 대표적인 사람은 국내 커피 3대 장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여선구(47) 연두커피인터내셔날 대표다. 그는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을 반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커피 가격이 1000원대까지 떨어져 너무 싸구려 취급받는 것이 다소 불편하다. 이에 좀 더 차별화된 원두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품질 향상 여 대표는 지금까지 20여년 커피사업을 해오면서 커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에서 85점 이상 획득한 스페셜티 생두만을 수입했다. 그만큼 원두의 품질에 신경을 써왔다. 국내 커피수요가 증가하면서 좀 더 고급스러운 커피 향과 맛을 즐기려는 커
일반 음식점업 생산지수 전년대비 4.9% 감소 한국농촌경제원이 발표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업 및 외식업 파급영향’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2016년 4/4분기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의 성장세가 감소했다. 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4/4분기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GDP는 3/4분기 3%에서 1.8%로 둔화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법 시행 후 민간소비지출 감소(2016년 3/4 2.7%, 4/4분기 1.6%)와 실질소매판매가 감소(2016년 3/4분기 3.1%, 4/4분기 2.2%)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소비심리 위축이 현재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는다. 실제 올 1월 소비심리지수도 93으로 전년 대비 8.7% 하락했다. 특히 일반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91.7로 전년 대비 4.9% 감소, 1~3분기에 비해 3.7% 하락하며 실질매출액이 감소했다. 세부업종별로는 한정식, 한우구이, 수산전문점(해산물, 일식)의 매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음식료품 소매판매 증가율은 같은 기간 4.2%에서 3.9%로 감소했고, 지난해 4/4분기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는 전년 대비 3.1%(3만382명)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에 있어 중요한 것은 어떠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느냐다. 창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일반 창업자가 우수 프랜차이즈 여부를 판단하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프랜차이즈 역사가 깊은 미국의 경우, 예비창업자들은 매년 500위까지의 프랜차이즈 순위를 발표하는 ‘앙트러프러너닷컴’(www.entrepreneur.com)의 ‘Franchise 500’이라는 지표를 자주 활용한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것이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돼 2010년부터 매년 초에 <창업경영신문>에서 발표하고 있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이다. <창업경영신문>의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근거해 <창업경영신문>이 자체개발한 평가 기준에 따라 표준점수를 산출한 것으로 ▲회사규모 ▲성장 ▲재무안정성 ▲광고·홍보 ▲관리충실도 ▲가맹점 부분별 점수(100점 만점)와 총점수(1000점 만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 토대로 표준점수 산출 창업자 올바른 판단 돕는 기본자료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은 공정위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