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4일 오후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 대표이사 길 프라이스)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토대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지분 취득을 통해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 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뉴로보에 이전한다. 또 계약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비공개),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고, 제품의 임상 시료 및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뉴로보는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및 허가, 판매를 담당한다. 계약금 2200만달러는 뉴로보의 전환우선주로 취득하며, 개발 마일스톤으로는 최대 3억1600만달러를 품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고주파 온열 장비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온(대표 정주환)과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장비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자극기는 10만Hz(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해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물리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독점으로 국내에 판매하기로 한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은 기존 고주파 자극기와 다른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먼저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가변 주파수를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인체의 정상조직과 비정상조직 간 서로 다른 저항값에 따라 3~5MHz 범위에서 주파수가 자동으로 변조된다. 고주파 온열 장비로 국내 특허를 받은 Hiper-330 전극 전자파 파동에너지 전달로 통증 완화 효과 이에 따라 출력도 자동으로 가변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기존의 일정한 주파수 출력이 나오는 기기들과는 작용 원리 개념이 다르다. 고주파 자극기는 화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성화재가 13일, 스크린홀인원보험 II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SG골프와 함께 ‘삼성화재 골프왕 스크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성화재 고객 중 SG골프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국에 있는 SG골프 매장에서 정해진 코스를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치러지는 삼성화재 골프왕 스크린대회는 SG골프 앱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의 골프 실력에 따라 챔피언 그룹과 루키 그룹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사전 참가를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캐디백 증정 등 별도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골프왕 스크린대회는 상위 150명까지 상품을 지급하는 스트로크 시상과 함께,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최초 홀인원, 마지막 홀인원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또 삼성화재 스크린홀인원보험 II 에 가입했을 경우 홀인원 달성시 축하 비용(20만원 한도 실비)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삼성화재 스크린홀인원보험 II’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동해안 지역의 개발이 활기를 띠며 부동산 시장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강원도 동해안 개발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일대 도시들을 탈바꿈시켰다. 도로의 종착지인 속초시는 생활숙박시설 등 신규 수익형 부동산을 대거 유치시켰고, 양양군도 서핑 문화를 안착시켰으며, 강릉시 역시 카페거리를 조성하고 경포해변 등 인근을 관광지로 개발했다. 서핑과 골프, 캠핑 등을 즐기려는 이의 발길이 몰리고 있는 데다, 이들을 겨냥한 생활형숙박시설 등 수익형 건물들이 빠르게 들어서고 있다. 발길 몰리는 최대 관광지 실제 5년 동안 양양과 강릉 지역에 인허가가 난 숙박시설만 150여 개에 달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고속도로, KTX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된 가운데 코로나를 거치면서 ‘청정 지역’이미지가 굳어진 것도 한몫한다. 이번 여름 동해안 방문객도 늘었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올여름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은 약 683만명 수준으로 전년 대비 3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예정된 호재는 철도교통망 확충,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하다. 가장 큰 호재는 철도교통망 확충이다. 오는 2030년까지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정도가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 음식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서울·강원·부산·경기 순으로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 음식 이용자가 많았고, 전남·경북·광주 순으로 적었다. 지난달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함선옥 교수팀이 2020년 6∼8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식품 소비행태조사에 참여한 전국의 성인 남녀 6355명을 대상으로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 음식 주문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연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 음식 이용률은 남성 48.4%, 여성 47.4%로, 절반에 가까웠다. 나이가 적을수록 배달 음식 또는 테이크아웃 이용률이 높았다. 20·30대 이용률은 각각 67.3%·58.4%에 달했지만 60·70대는 36.1%·22.4%에 그쳤다. 배달 음식 또는 테이크아웃 이용률은 시도별로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 이용률은 서울이 64.5%로 가장 높았고, 강원(57.2%)·부산(56.4%)·경기(55.4%)가 뒤를 이었다. 전남 주민의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 이용률은 13.9%에 불과했다. 경북·광주 주민의 이용
올해 상반기 전체 창업은 69만5891개, 온라인·비대면화 등으로 도·소매업, 정보통신업은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창업기업은 69만589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3만4369개) 감소했다. 2020년 이후 사업자등록이 급증한 부동산업 제외 시 0.7%(4022개) 감소한 수치이다. 귀농인구 증가 등으로 농·임·어업및 광업(11.6%) 창업이 증가했고, 온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도·소매업(4.3%)도 증가했다. 다만, 부동산업(18.9%), 숙박·음식점업(11.9%) 등은 창업이 감소했다. 기술창업은 지난해 상반기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0.9%(1155개) 감소한 12만1289개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은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4.3%가 증가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대면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11.9% 감소, 개인서비스업도 전년도 상반기 급등(9.1%)에 따른 기저효과로 2.5% 감소했다. 전년 대비 4.7% 감소 온라인·비대면 업종↑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빵이나 샐러드 등 간단한 디저트식 식사 선호도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수요가 위드 코로나와 엔데믹 시대를 맞아 베이커리 카페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시 외곽지역 점포는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손님으로 북적인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제빵 프랜차이즈가 성장하고 있다. 마크빈과 크로엔젤 등 베이커리 카페 두 개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김병갑 회장을 만나 베이커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를 물어봤다. 김 회장은 “빵이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데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면서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동안 중대형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 수요자들도 매출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메뉴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첨단 시설 이어 “창업비용의 부담을 줄여서 생계형 창업자들도 창업할 수 있도록 중소형 점포 브랜드도 론칭하게 됐다”고 두 개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중대형 점포인 마크빈 창업비용이 총 3억원 이상 들어간다면 중소형 점포인 크로엔젤은 2억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7일, 구강청결제 ‘가그린 제로블라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 가그린 제로블라스트는 무알코올에 청량감이 특징이다. 최근 구강청결제 시장에서 무알코올 제품에 대한 인기가 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기존 무알코올 제품인 가그린 제로에 이어 가그린 제로블라스트를 선보이게 됐다. 구강청결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가그린 제로, 조금 더 청량감을 원한다면 가그린 제로블라스트를 쓰면 된다. 가그린은 1982년 국내 출시됐으며,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최근 가그린은 투명 그라데이션 라벨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바꿔 물처럼 투명한 내용물이 보이도록 리뉴얼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화두인 요즘 가그린은 친환경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활용이 어려웠던 기존의 유색 용기를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투명 용기로 바꾸고, 라벨을 쉽게 뗄 수 있는 인몰드 라벨을 어린이 가그린에 적용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 제로블라스트가 출시돼 제품 라인업이 확대된 만큼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그린 제로블라스트가 앞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2022년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쌀 10Kg 1000포대 등의 농산물 구매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면서, 경작과 수확이 어려워진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구매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바인그룹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강원도 양구시와 1사1촌의 협약을 통해, 매 해마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쌀, 김장 나눔 봉사활동, 농촌마을 가꾸기 등의 활동과 특산품인 쌀, 사과 등의 농산물 구매를 이어왔다. 구입한 농산물은 바인그룹 구성원들에게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 구매 금액의 차액과 택배비를 지원한다. 추석 음식에 필요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사회공헌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년 구성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바인그룹은 이 같은 지역사회 발전 활동들을 인정받아 2022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지역사회 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바인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기성장프로그램 위캔두 등 청소년 교육, 소외된 계층 후원 등에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남성 퍼스널케어 브랜드 필리더스가 지난 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C서울 경기서 ‘FILL IT UP PLAYER(필 잇 업 플레이어) 필리더스 상’을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파트너십 체결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필리더스의 브랜드 슬로건 FILL IT UP을 기반으로 경기 중 각자의 강점을 살린 선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총 3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으며,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TOP PASSER(탑 패써)상은 기성용 선수가 TOP SPEEDER(탑 스피더)상은 나상호 선수, TOP HUSTLER(탑 허슬러)상은 팔로세비치 선수가 받았다. 부상으로 필리더스를 포함한 써큐란, 셀파렉스, 오쏘몰 등 동아제약 제품이 제공됐다. 시상식 행사가 진행되기 전 FC서울 선수들과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이 참여하는 원포인트 레슨 이벤트도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레슨에 참여한 축구 유망주에게 동아제약 아이전문 건강기능식품인 미니막스와 필리더스를 제공했다. 필리더스는 FC서울과 지난 8월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필리더스는 FC서울과 함께 브랜드를 알리는 다
쇼핑·문화·여가 등을 한 곳에서 이용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갖춘 대형 유통시설 인근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유명 백화점, 스타필드, 이케아 등은 대게 쇼핑·문화·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거단지는 ‘원스톱’입지 조건을 한 번에 갖추게 한다. 분양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키워드는 주거부터 여가생활까지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00권’이다. 민간이 주도하는 개발사업의 경우 상업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형성된다. 이른바 ‘한국형 콤팩트시티(Compact city)’의 모습을 그려나가고 있는데, 이를 통칭하는 핵심 용어가 ‘백(백화점)세권’ 또는 ‘몰(쇼핑몰)세권’이다. 상업시설 더 가깝게 서울의 대표적인 백세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크다는 ‘여의도 더 현대 백화점’이 입지한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이 백화점 인근에는 공작·서울·목화·삼부·수정·장미·화랑·한양·대교 등 대표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이 몰려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2년 양천구 목동점 이후 19년 만에 처음 문을 여는 서울 유통시설로, 아파트 단지 주민들
코로나19 이후 창업시장에서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 산업 협회(이하 협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지원한다. 협회는 지난달 16일 소진공이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체험창업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전문가·가맹본부 전문 교육 ▲전문가 상담 ▲현장 매장 체험실습 등을 통해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협회는 프랜차이즈 이론, 상생협력, 가맹사업 관련 법·제도 등 창업에 필수적인 공통 교육을 직접 수행한다. 또 이후 참여 가맹본부와 예비 창업자들이 교육, 실습, 희망 브랜드 매칭 등 전체 과정에서 원활하게 매칭될 수 있도록 운영을 총괄 지원한다.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필수 공통 교육 직접 수행 프로그램 참가자는 협회 공통교육을 수료한 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문가 맞춤상담을 통해 창업 아이템과 예산·지역 등을 상담 받는다. 이후 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업종의 가맹본부로부터
법인 사업자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원칙적으로 그 법인 재산으로 경영상 발생하는 책임을 지는 사업자를 말한다. 개인 사업자였다가 매출이 늘어 법인 사업자를 내기도 하고, 1인 법인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법인 설립을 위해서는 ▲법인 설립 필요사항 결정 ▲정관 및 발기인 회의 사록 작성 ▲등록면허세 납부 ▲법인 설립 등기 ▲사업자 등록 신청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회사의 기본 정보를 정해야 한다. 기본 정보는 법인 설립 등기에 들어가야 할 필수 정보로 회사의 상호, 본점 소재지, 사업 목적, 발기인 및 임원, 자본금 등이 이에 해당된다. 법인명은 회사 상호로 겹치지 않아야 하고, 미리 인터넷 등기소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해보면 중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목적이 겹치지 않는다면 상호가 같더라도 같은 관할 안에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 본점 소재지는 지역을 정하고 사무실 둘 곳을 마련해야 한다. 이때 사무실 주소는 도로명 주소로 된 곳이어야 하며, 아직 지어지지 않은 사무실에 대해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사업 목적은 포괄적으로 기재할 경우 등기 신청이 거부당할 수 있으며, 추후 목적을 추가하려면 변경 등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래에
닭갈비 전문점이 성장하고 있다. 수요층이 넓은 데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까지 갖췄다. 가격도 부담 없어 젊은 층이나 직장인 식사 메뉴, 가족단위 외식 메뉴로도 인기 만점이다. 점심뿐 아니라 저녁 안주로도 딱 좋다. 그래서 닭갈비는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 대표적인 국민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다가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소비자가 씀씀이를 줄이면서 간식이나 야식 대신 식사대용에 지출이 쏠리는 점도 기회로 작용한다. 닭갈비전문점이 특색 있는 퓨전 메뉴 개발과 산뜻한 인테리어, 체계적 주방시스템 등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닭갈비전문점은 창업시장의 인기 업종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또 기존 메뉴에 닭갈비 메뉴를 추가해 복합매장으로 하는 점포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취향에 맞게 홍춘천치즈닭갈비는 신선한 원육과 100% 모짜렐라 천연치즈만을 쓰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소스 맛,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메뉴로 닭갈비의 현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춘천 소스’는 청양고추, 마늘, 생강 등 15가지 천연재료를 홍춘천만의 비법으로 섞어 만든다. 이 때 매운맛을 4단계(아주매운맛,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라포르테세종 공동주택과 관련해 시공사인 건영과 입주예정자 간 파열음이 나고 있다. 라포르테세종의 입주예정자협의회는 라포르테세종 건설이 ‘부실 막장 시공’이라며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주무관청인 세종시의 미지근한 처신에 유착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건영의 시행·시공으로 건축된 라포르테세종 테라스형아파트는 세종시 해밀동 6-4 생활권 B1블록에 건설 중인 아파트로, 2020년 분양 당시 평균 청약경쟁률 38.85대 1을 기록하며 전 세대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특히 단독형 84㎡A 타입은 73세대 모집에 3009건이 몰리며 41.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분양 당시부터 세간의 관심이 뜨거웠다. 부실 덩어리? 그러나 현재는 단지 곳곳에서 다양한 하자가 발생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주거 불안감이 커지진 상태다. 이에 시공사와 입주예정자 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입주 지연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은 시공사 건영에서 준공기간 및 입주기간을 맞추기 위해 부실시공한 부분이 있는 상태에서 세종시청 준공허가 담당부서에 감리결과보고서를 제출해 곧 준공허가를 득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공영홈쇼핑과 하도급 유지보수업체 파인씨앤아이와의 유착관계 의혹이 제기됐다. 파인씨앤아이 소속 인물이 공영홈쇼핑 온라인 부분 개발자들의 인사권을 가지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것. 공영홈쇼핑 임원과의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일각에선 예전부터 제기돼오던 공영홈쇼핑의 낙하산 인사 문제가 여러 채용 비리로 이어지고 있다는 뒷말이 나온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파인씨앤아이는 공영홈쇼핑의 쇼핑몰 유지보수 하도급 업체다. 공영홈쇼핑 온라인 부분 PM으로 파인씨앤아이 소속 박모 부장이 자리하고 있다. 박 부장은 이안크레이티브라는 별도 업체 소속이다. 수백만원 중간서 챙겨 박 부장이 직접 개발자 인력을 조달하고 있으며 산하에 약 12명 정도의 개발자들이 있다. 박 부장이 이런 개발자 인력을 공영홈쇼핑 프리랜서로 밀어넣고 있다는 주장이다. 파인씨앤아이의 정규직 직원이 이안크레이티브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방법이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인해 개발자들의 경력 위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A씨에 따르면 박 부장은 공영홈쇼핑에서 받는 인력 단가에 한 사람당 2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금리대출 상승 깡통전세로 인한 전세시장의 불안 등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내 집 마련의 중심에 있던 2030세대의 경우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지난해 7월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44.8%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자 최근 매입 비중이 24.8%까지 줄어들며 201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대출의존도가 높은 2030세대는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자 안정적인 민간임대아파트를 선택하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공급된 민간임대아파트 단지는 수십에서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도 있다. 주거 불안정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다. 무주택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대부분 입주 후 8~10년의 임차 기간이 보장된다. 임대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거주자에게 분양전환 우선권을 주는데 분양전환이 싫으면 포기하면 되므로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대한항공의 성범죄 사건 대처가 점입가경이다. 가해자에 대한 징계 절차도 밟지 않은 데 이어 사직서를 받아들여 논란이 됐다. 특히 최근에는 피해자와의 민사소송을 재판부가 조정하자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서조차 이번 대한항공의 항소는 굉장히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사측이 성범죄 사건 1심 민형사 재판에서 패소하게 되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항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A씨가 피해를 본 것은 5년 전이다. 수치스러운 사건이라 공개되는 것은 원하지 않았고 조용히 처리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사실상 가해자 편에 서서 어떤 조치도 하지 않는 사측의 행태에 분노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동료들의 수군거림, 집단따돌림을 겪어야 했다.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했던 대한항공은 오히려 A씨를 향한 2차 가해를 방관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했다. 지속된 피해 모르쇠 일관 2017년 여름 가해자는 업무 문제로 곤란한 상황에 처한 부하직원을 외부로 불러내 성폭행하려 했다. 그러나 피해자 A씨는 과거 성희롱 사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경험했기에 쉽사리 신고하지 못했다. 그는 가해자와 직원들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과 인사상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전자랜드 오너 2세가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입사 5년 만에 이사진에 이름을 올린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신설 사업부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능력 검증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관건이다.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이하 전자랜드)은 지난 7월경 온라인 사업부서 개편 작업을 마쳤다. 온라인 영업팀과 마케팅팀으로 나뉘어 있던 기존 온라인 조직을 신설 온라인 사업부로 일원화한 게 개편 작업의 핵심이다. 일원화 개편 고속 승진 해당 사업부를 통솔하는 사업부장에는 홍원표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상품개발팀 과장으로 입사한 홍 이사는 2019년 서른셋 나이에 전자랜드 이사회에 입성하며 존재감을 부각시킨 인물이다. 물론 홍봉철 에스와이에스홀딩스 회장의 장남이라는 남다른 혈연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조직개편을 통해 온라인 사업부의 몸집이 커졌다는 건, 해당 부서를 이끄는 홍 이사의 위상이 강화됐음을 의미했다. 홍 이사는 조직개편 직전까지만 해도 디자인 및 신규 출점을 담당하는 유통전략팀과 상품구매 및 경영기획을 담당하는 유통혁신팀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1일, 바르는 치질 치료제 ‘치오맥스’ 연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치오맥스 연고는 치열 및 치핵의 아픔, 가려움, 부종(부기), 출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가 있는 바르는 치질 치료제다. 치오맥스 연고에는 치핵 부위를 마취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리도카인, 상처 치유에 효과가 있는 알란토인,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초산토코페롤, 혈관 수축 효과로 치핵 부위의 부종과 출혈을 억제하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항염증 및 가려움 감소에 효과가 있는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 등의 성분이 함유됐다. 특히, 첨가제를 추가해 통증 완화 주성분인 리도카인의 약물 피부 투과도를 높여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고, 통증 완화 지속력을 향상시켰다. 해당 연구의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에도 게재됐다. 치오맥스 연고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포하는 경우 1일 3회 범위에서 환부에 직접 바르면 된다. 주입하는 경우 1일 3회 범위에서 주입기를 튜브에 끼운 후 직장 내 삽입해 주입하면 된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2020년 국내 경구용 치질 치료제 중 디오스민 함유량이 가장 높은 ‘디오맥스 정 6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