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친구의 차량을 부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야구방망이로 친구 소유의 차량을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1일 오후 9시30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 앞 도로에 주차된 친구 B씨의 고급 외제차량을 야구방망이로 여러 차례 내리쳐 유리창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친구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생겼으며, B씨가 자리를 비우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차량은 차량 유리창과 보닛, 트렁크 등이 심하게 파손돼 공업소에 입고돼 수리 중이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피해자 B씨는 “친구끼리 오해서 비롯된 다툼”이라며 A씨의 처벌을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소 도중 2.5m 높이 사다리서 떨어진 50대가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광주 광산구청서 지난 22일 오전 사다리에 올라 청소 작업하던 50대가 바닥으로 추락해 팔꿈치 등을 크게 다쳤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청소업체 근로자 A씨는 이날 오전 11시38분경 광산구청 지하 1층에서 5m 높이의 물탱크 청소작업 중 2.5m 높이 사다리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팔꿈치에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서 치료받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생후 7개월 된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5분경 인천 미추홀구 한 주택에서 생후 7개월 된 B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신고를 받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B군의 호흡과 맥박은 없는 상태였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해당 의사의 신고에 따라 수사를 진행해 B군의 몸에서 외상 흔적이 있음을 확인하고 전날 오후 8시40분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B군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 소독 중 안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아파트 소독을 빌미로 집 안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방역업체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익산 시내 한 아파트서 안방 화장대 위에 있던 9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소독을 해야 한다’며 집 안으로 들어간 뒤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피해품은 모두 회수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해외 명문대학을 졸업한 국내 유명대학 교수라고 속여, 심리상담과 강의를 진행해온 혐의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사기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최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성북구에 정신분석 연구소를 설립하고, 허위 학력을 바탕으로 3명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고 심리상담 및 강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이 미국 하버드 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를 나왔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주장과 달리 해당 학교들을 졸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연세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 전임교수로 재직했다고 주장했지만, 연세대는 해당 연구소는 존재하지 않고 A씨가 교수로 재직한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도시철도역 인근서 노숙하던 50대 남성이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8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31분경 ‘(이불을 덮은 남성이)얼어 죽은 것 같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길을 지나던 행인 A씨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 1번 출구 뒤편 벽면 공간서 노숙을 하던 B씨가 이불을 덮은 채 숨진 것을 발견했다. B씨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이불을 덮은 상태였으나 숨진 뒤였다. 경찰은 B씨가 수년전부터 해당 장소서 다른 노숙인들과 자주 술을 마셨고 숨지기 하루 전날인 16일 오후 8시경 다른 노숙자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검안의는 B씨에 대해 특이한 외상이 없고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 같다는 소견을 전했다. B씨는 현재 무연고자로 부산의료원에 안치된 상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적을 울려도 비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10대와 실랑이를 벌이다 10대를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경적을 울려도 비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랑이하다 서로 치고받은 혐의(폭행)로 A씨와 B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광주 서구 한 도로서 경적을 여러 차례 울렸지만, B군이 비키지 않았다며 차에서 내려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A씨가 자신의 뺨을 두 차례 때리자 이에 저항해 A씨의 가슴을 머리로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조사 결과 A씨가 갓길에 주차하기 위해 길에 서 있는 B군에게 경적을 울렸지만, B군이 길에서 비키지 않고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았던 50대 남성이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5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14일 오후 6시59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원룸 3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주민은 창밖에 연기와 불꽃이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해 119에 신고했다. 불을 낸 후 연기를 들이마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또 원룸 베란다 23.8㎡가 불에 타고 원룸 10㎡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9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A씨는 “알코올 치료 병원서 만난 남성과 소주 6병을 나눠 마신 후 보일러실 옆 이불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같이 술을 마신 남성 B씨는 불이 나자 대피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알코올 중독증상으로 병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남자 문제로 동거녀를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동거녀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검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14일 오후 3시40분경 서구 자택서 동거녀 B씨와 남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30분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로 서울 시내 파출소에 근무하는 A 경장을 입건해 조사했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A 경장은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은행 창문을 파손하고 금품을 훔치려고 시도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은행 지점 창문을 파손하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절도 미수)로 7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55분경 멍키스패너를 들고 부산 남구 한 은행지점 출입문 옆 창문을 깨고 내부로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비업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은행 주차장 방향으로 달아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장애를 앓는 10대를 멍이 들 정도로 때린 혐의로 기소된 40대 돌보미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양우석 인천지법 형사9단독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양 판사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3일 오후 6시경 인천시 동구 B군 자택서 나무 막대기로 그의 온몸을 10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폐성 장애 2급인 B군의 집에서 2018년 3월부터 함께 생활하며 돌보미로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B군이 말을 듣지 않고 거짓말을 한다며 90㎝ 길이의 나무 막대기로 엉덩이·팔·배 등을 멍이 들 정도로 때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헤어지자는 내연관계 여성의 차를 들이받은 50대가 벌금형에 처했다. 주경태 대구지법 형사1단독 부장판사는 헤어지자는 내연관계 여성의 자동차를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지역 한 교회 문화교실서 만나 8년가량 내연 관계를 유지하던 B씨가 헤어져 달라고 요구하자 지난해 10월7일 오후 자기 자동차로 B씨 차를 들이받아 일부를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당일 오전 B씨에게 “이혼하라”고 요구하다 들어주지 않자 전화기를 빼앗기도 했고, 며칠 뒤 B씨 집에 강제로 들어가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찌른 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말다툼하던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베트남인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한 주택서 동료 베트남인 선원 B씨와 다투다 흉기로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복부를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과 말다툼하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살인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6일 오전 11시56분경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아파트서 자신과 말다툼하던 지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있던 B씨의 아들 C씨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 전담팀을 구성해 같은 날 오후 11시55분경 대구시 서구 평리동의 한 상가 건물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한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은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간부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도내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정직 1개월 처분했다. A 경위는 도내 경찰서 간부로 재직하던 당시 부하 직원들과 회식 자리서 여직원 B씨에게 “술집아가씨 같다”고 하는 등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 경위를 성희롱 혐의로 본청(경찰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A 경위를 전보 조치한 뒤 감찰 조사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본청의 지침과 위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가게 업주를 폭행한 뒤 상품권을 빼앗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상품권 판매장서 주인을 폭행하고 상품권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후 7시50분경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한 상품권 판매장서 주인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한 뒤 상품권 2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B씨는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이날 오후 4시50분경 서울의 한 PC방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중국 혐오’가 ‘신천지 혐오’로 옮겨갔다. 코로나19 환자 절반 이상이 신천지와 연관돼있다고 파악되기 때문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 신천지 연관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비평가들 사이에선 신천지를 사이비 종교라 부르고 있는 가운데 <일요시사>는 이전부터 국내서 세를 떨쳤던 종교들에 대해 알아봤다.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꼽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외신들도 “예배 방식이 코로나19를 확산시켰다”며 신천지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한국의 코로나19 발생의 중심은 교회 분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신천지 때문? NPR은 신천지에 대해 “1984년 카리스마 넘치는 이만희 목사가 세운 교회로 전 세계적으로 24만명으로 추산되는 신도를 가졌다&rdquo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노후대비를 위해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원자들은 자격증 취득 과정서 반드시 실습을 해야 한다. 그런데 실습 과정서 기관들이 실습생들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100세 시대로 진입하면서 노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정부서도 복지예산을 늘리는 상황이며, 사회복지 관련 취업 일자리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노후대비 노후 인생을 준비하는 데 있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좋은 무기가 된다. 특히 취업 전망이 밝고 근무환경과 임금이 개선되면서 근래 들어 인기 직업군에 속한다. 경력 단절이 두렵거나 은퇴 후가 고민인 이들에게 적합한 직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고등학교 졸업자, 전문대 이상 졸업자 등 최종학력에 따라 취득 방법이 달라진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전문학습플래너와 1:1 학습설계로 최적의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혜택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국가전문자격증인 사회복지사 2급은 성별이나 연령 제한 없이 취득할 수 있으며 각 지역의 사회복지 기관 및 학교, 기업 등에서 활동할 수 있어 취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아나운서와 접대부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자신과의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상대방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술집 종업원이 1심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가 방송사 아나운서란 점에서 관심을 모았던 사건이다. 제3자 지난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지난 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방송사 아나운서인 C씨에게 술집 여성과의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에 따르면 유흥주점 접객원으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손님으로 온 C씨와 알게 됐다. 당시 연락처를 교환한 뒤 2∼3주에 한 번씩 만났고, 잠자리를 갖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역시 손님으로 알게 된 B씨에게 C씨와의 관계를 알렸다. 성관계를 암시하는 C씨와의 문자메시지 대화 내용을 캡처해 보내주기도 했다. B씨는 C씨가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