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04:27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2017년 주목받을 만한 신인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보컬리스트 ‘신나라(xxinnara)’. 신나라는 최근 디지털 싱글 ‘마비(Paralysis)’를 내고 대중 앞에 섰다. 프로듀서 RICH의 진두지휘 아래 만들어진 Future R&B Soul 장르의 마비는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겸 보컬리스트 UNFAIR의 곡이다. 한 여자가 예전 남자에게 받은 상처를 과감하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특히 후렴구에 ‘오늘밤 널 떠나고 나면 사랑 따윈 필요 없어 가져가’라는 가사에서 묻어나는 사랑에 대한 아픔이 신나라의 보컬을 만나 더욱 더 두드러진다. 디지털 싱글 ‘마비’ 발표 RICH 작곡 서바울 피쳐링 수록곡 ‘니가 안 들었으면 좋겠는 노래’는 RICH가 작곡하고 신나라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래퍼 서바울이 피처링, 이별 후 외로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외롭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립기도 한 이중적인 태도를 가진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나타낸 매우 도시적이면서도 솔직함이 묻어나 있는 곡이다. 잔잔한 반주로 시작해 후반부에는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맹승지 동영상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잊을 만하면 한번씩 나오는 동영상 루머. 이번엔 개그우먼 맹승지가 먹잇감이 됐다. 최근 인터넷상에선 맹승지의 실명이 거론되며 노출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닮긴 닮았다? 얼마 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맹승지 매니저랑 섹스 유출 영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해당 동영상엔 한 여성이 등장해 나체로 샤워하거나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맹승지 매니저가 촬영해 유포했다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이 영상은 캡처 형태의 사진으로도 핸드폰 메신저를 통해 빠르게 돌았다. 나체의 여성은 진짜 맹승지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얼핏 보면 닮았는데, 전혀 다른 사람인 것으로 확인된다. “맹승지가 아닌 중국인”이란 게 영상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맹승지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재치 있게 해명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의 ‘셀프 수상’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서 열린 제4회 ‘2016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에서 17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우수국회의원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대상조직위가 국회의원들로부터 이력서 공적서 추천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문제는 주관사. 이 의원실은 한국언론사협회와 대회조직위원회, 뉴미디어코리아, 시정일보, 한국교육신문연합회 등과 함께 주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 국회의원 대상’ 수상 알고보니 주관명단에 이름 선정 기준에 대한 지적도 있다. 법안 발의 건수가 그중 하나인데 같이 수상한 박주민 의원은 38건, 안상수 의원은 10건을 발의한 것에 비하면 이 의원은 4건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조윤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을 때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사퇴하라”고 고성을 질러 화제가 됐다. 지난 10월 교문위 국감에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MS오피스를 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샀냐”라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2016년은 수입차 업계에 혹독한 한해였다. 당장의 이윤만 추구하고 온갖 꼼수로 소비자를 농락하다 결국 성장세가 꺾이는 신세가 됐다. 한마디로 사필귀정, 인과응보란 지적이다. 수입차 150만대 시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입차는 2009년 이후 매년 10만대 이상씩 늘어 2014년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수입차 시장 개방 29년 만에 국내 등록된 수입차는 152만5654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혈세 먹는 무늬만 회사차 잘나가는 수입차 시장. 그러나 앞으로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비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계속되는 악재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탈세 논란이다. 오너나 경영진이 고가의 차를 법인 명의로 구입해 세금을 탈루하는 편법이 도마에 올랐다. 관련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등 정부와 정치권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수입차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수입차 판매 증가는 법인차 증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경제정의실천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서 사업자 업무용으로 팔린 차량은 10만5720대로 조사됐다. 이렇게 팔린 찻값만 모두 7조4700억원에 달한다. 1억원 이상 수입차 1만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변태 외교관 추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칠레 외교관의 성추행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칠레 방송사 카날13(Canal13)은 지난 15일,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En Su Propia Trampa·자신의 덫에 빠지다)’를 통해 한국 외교관인 박모 참사관이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장면을 방송했다. 박 참사관은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표현을 하며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려고 했다. 또 손목을 잡고 강제로 집안으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심지어 해당 방송사 관계자가 ‘함정 취재’를 통해 성추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찍었다는 사실을 알리자 “제발 부탁한다”며 허리를 숙여 사정까지 했다. 딸 가진 사람이… 피해 여학생의 제보를 받은 카날13은 다른 미성년 여학생에게 의뢰, 해당 외교관에게 접근시켜 함정 취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다시 한번 신체 접촉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윤회씨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글로리아> <여왕의 꽃>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는 지난 19일, 사내 게시판에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에게 보내는 글’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 PD는 “장 본부장은 때로는 제작사 대표를 통해서, 때로는 연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정우식을 반드시 드라마에 출연시키라고 종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본부장이 대본을 보고 주인공 남동생 역할을 지정해 캐스팅을 주문한 일도 있었고, 비중이 없는 신인치고 너무 높은 출연료를 불러 제작진이 난색을 보일 때는 ‘출연료를 올려서라도 반드시 캐스팅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윤회 아들…캐스팅 특혜 논란 MBC PD “윗선 출연 종용” 폭로 MBC PD 출신 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도 지난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서 “나는 (정우식과 정유라가) 닮았다고 생각한다. 정유라씨가 경쟁하던 수험생들 가운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스타들의 음란 몸캠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연예계가 또 발칵 뒤집혔다. 이번엔 스타들의 몸캠 파문이다. 최근 인터넷상에선 유명 배우들의 실명이 거론되며 노출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닮긴 닮았다? ‘A씨, B씨, C씨에 이어 D씨, E씨, F씨까지…’ 지난 10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배우 A씨의 몸캠 영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주목할 점은 모두 남성 연예인이란 점이다. 해당 동영상엔 배우 A씨가 등장해 특정 부위를 부각하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배우 B씨의 몸캠 영상이 등장했고, 아이돌 출신 C씨의 영상도 퍼졌다. 이렇게 D·E·F씨까지, 연예인들과 흡사하게 생긴 남성들의 알몸 동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계속 늘어났다. 연예계 관계자는 “몸캠 주인공들의 신원은 아직 확실하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로드걸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로드FC 박대성 선수가 결국 징계를 받았다. 박 선수는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린 로드FC에 출전했다. 김경표 선수와 경기를 한 박 선수는 승리했고, 기념사진을 찍는 과정서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잡아끌었다. 최설화는 거부했지만, 박 선수의 무례한 행동은 계속됐다. 최설화 성추행 논란 결국 사회봉사 징계 로드FC와 심판위원회는 지난 1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박 선수에게 사회봉사 처분을 내렸다. 로드FC는 “당사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주선했고, 박 선수가 최설화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박 선수에게 사회봉사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선수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연말 대목을 맞은 모텔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숙박업소는 12월이 대목이다. 연말엔 방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비용도 2배 이상 뛰는 등 부르는 게 값이지만 예약도 어렵다. 특히 모텔의 경우 젊은 커플 등이 몰려 방 구하기 전쟁이 벌어질 정도다. 흥미로운 결과 최근 모텔에 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모텔(중소형 호텔)을 가장 많이 예약하는 계층은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숙박 예약앱 서비스인 ‘여기어때’가 올해 1∼11월(27일까지) 자사 앱 예약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숙박 예약자는 남성이 55%, 여성이 4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0%, 30대 30%, 40대 6.8%, 50대 3%, 60대 이상 0.2% 순이었다. 이를 더욱 세분화했더니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젊은 여성들이 모텔의 주 소비층으로 조사된 것. 성별 및 연령별 결제 비중은 20대 여성이 30.1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걸그룹 아이렌(I-REN)의 섹시한 무대가 주목받고 있다. 강력하고 아찔한 퍼포먼스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 아이렌의 ‘엉덩이’란 곡은 노래 제목에 걸맞게 파격적인 콘셉트의 그녀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엉덩이는 실험적이며 직설적인 감성의 작곡가 정창현이 프로듀서를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도시적이며 끈적끈적한 그루브 비트 위에 묵직한 베이스라인, 섹시하게 필터 처리된 듯한 브라스와 고독한 스트링 선율이 관능미를 더해준다. 남자친구에게 경고하는 당당한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이면서 재치있게 가사에 담았다. 아이렌 특유의 보컬이 가볍지 않은 섹시함을 들려준다. ‘엉덩이’로 파격적인 콘셉트 수준급의 노래·댄스 실력 소속사 측은 “멜로디 중심의 가요에서 벗어나 리듬의 중독성을 가지고 풀어나가는 곡”이라며 “곡을 듣고 난 후에도 귀에 자꾸 맴돌아 듣고 또 듣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렌은 각종 대학축제·행사·군부대 공연 등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레이샤, 밤비노, 스위치, 다임피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올해 수능서 인문계 2명, 자연계 1명 등 총 3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인문계 만점자는 용인한국외대부고(외대부고) 김재경양과 울산 학성고 이영래군이다. 두 학생은 최근 6년간 가장 어려워 ‘불수능’이라 불리는 이번 수능서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영역 선택과목 2개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군과 김양 모두 서울대 경제학과 수시전형에 지원, 오는 16일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양은 만점 비결에 대해 “학원에 다니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생각해 최대한 사교육을 받지 않았다“며 “대신 학교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쉬는 시간마다 학교 선생님들에게 달려가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불수능’에도 수능 만점자 3명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에 질문 이군도 “학교 수업이나 야간자율학습, 토요 자율학습에 열심히 참여했다. 또 사설 문제지보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개하는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했다”고 밝혔다. 자연계열 만점자는 서울 공립고 출신 재수생인 김모양으로, 익명을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술로 망한 프로야구 선수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술 때문에 망할 위기다. 음주운전 적발에 이어 이번엔 여성 대리기사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어렵게 쌓아온 명성을 한순간에 날리게 생겼다. 술과의 악연 우완 정통파 투수 A씨는 200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했다. 아마추어 시절 최우수 선수로 뽑힐 정도로 최고의 신인이었다. 2010년까지 2년간 눈부신 활약을 펼친 A씨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재활에 들어갔다. 그가 마운드에 복귀한 건 군복무를 마친 2013년. 이후 소속팀 감독에게 “미래의 주전” “앞으로 더 기대된다”란 말까지 들을 만큼 잘 나갔지만, 지금은 술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술과의 악연은 지난해 시작됐다. A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과 함께 출장정지에 벌금까지 물었다. A씨는 새벽 강남구 신사동사거리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접촉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당초 승진이 예상됐던 구광모 ㈜LG 상무가 당분간 제자리를 지키게 됐다. LG그룹은 지난 1일 사장단 등 총 58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사장 2명 등 총 38명)를 크게 웃돈다. 이는 2005년(총 60명)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 상무는 승진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무 승진과 LG화학 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지주회사에서 경영수업을 계속 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연말 승진 대상서 제외 당분간 경영수업 전념 올해 38세인 그는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한 뒤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입사했다. 2011년 승진연한 4년을 채우고 차장 승진 뒤 2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2015년도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는 등 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14년 4월부터 LG 시너지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신성’임수빈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 임수빈은 최근 신곡 ‘인생노래’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임수빈은 정통 트로트와 포크를 결합해 듣기도 부르기도 편한 ‘포크 트로트’란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임수빈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2곡 모두 직접 작사했다. 타이틀곡 인생노래는 성별에 치우치지 않는 남여공용 취향의 곡으로, 인생에 대한 희망에 찬 가사가 특징이다. 수록곡 ‘평강공주’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내용을 토대로, 남성의 쉽고도 배신적인 사랑법을 여성의 입장에서 표현한 곡이다. 소속사 측은 “임수빈은 외모처럼 정말 예쁘게, 신나게 부르는 최고의 신인으로, 여자 트로트 대표가수를 꿈꾸고 있다”며 “인생노래로 인생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3년 만에 새 앨범 새로운 장르 도전 임수빈은 수원대 연극영화과를 나와 2001년 혼성댄스그룹 거북이 1집 ‘Go Boogie’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03년까지 임선영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2009년 ‘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차값이 달라도 세금은 똑같이 낸다. 동일 배기량의 1000만원대 국산차와 억대에 달하는 수입차에 매기는 자동차세가 다르지 않다. 서민에게 불리한 기준이 아닐 수 없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국회부의장)이 자동차세의 조세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법안을 냈다. 심 의원은 지난 9월, 현행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는 자동차세를 자동차의 가액 기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외제차만 유리 조세형평 어긋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배기량이 낮으면서도 성능이 더 좋고 가격이 비싼 자동차의 소유자가 성능이 낮은 저가의 자동차 소유자에 비해 오히려 자동차세를 적게 내는 조세부담의 역진성이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BMW 520d(1995㏄)는 쏘나타(1999㏄)보다 가격이 3배 정도 비싸지만 배기량이 비슷해 자동차세는 둘 다 약 4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행 자동차세의 과세기준은 50년 전에 만들어져 기술의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6000만원대 전기자동차 BMW i3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치훈 9단이 일본판 알파고를 깼다. 조 9단은 지난 23일, 도쿄 지요다구 일본기원서 열린 인공지능(AI) 바둑 소프트웨어 ‘딥젠고’(Deep Zen Go)과의 대국에서 167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조 9단은 3차전으로 치러진 딥젠고와의 대결서 2승1패를 기록, 최종 승리했다. 조 9단은 지난 20일 열린 1국서 승리한 뒤 21일 열린 2국에선 졌다. 딥젠고는 일본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도쿄대학의 연구자 등이 구글의 알파고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둑 AI를 목표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딥젠고’에 2승1패 최고 수준 바둑 AI 알파고처럼 스스로 학습하는 ‘딥 러닝(Deep Learning)’기술을 채용했다. 앞서 지난 3월 ‘인간 대 AI’ 대국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에선 이 9단이 1승4패로 알파고에 패한 바 있다. 바둑계 전설로 불리는 조 9단은 1968년 일본기원 사상 최연소인 11세 9개월에 입단한 뒤 주로 일본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6월 일본 바둑계서 가장 권위 있는 칭호 중 하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레이샤가 빠지면 파티가 아니지∼’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남성 듀오 듀크의 ‘party tonight’을 레이샤가 다시 부른다. 걸그룹 레이샤는 최근 이 노래를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으로 리메이크해 세련된 Funky Electro House로 거듭나게 했다. 특유의 키치한 라인을 살리면서 섹시한 레이샤의 랩과 보컬, 브라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90년대 선풍적 인기 듀크 노래 리메이크 소속사 측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리듬과 섹시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며 “단순한 섹시함이 아니라 레이샤만의 파워풀함이 더해져 노련하면서도 트렌디한 섹시함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은(리더), 솜, 채진, 혜리로 구성된 4인조 레이샤는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겸비한 걸그룹으로 이미 많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퍼포먼스 댄스팀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오다 지난해 5월, 첫 싱글 ‘Turn Up The Music’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일렉트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기사회생한 한국축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축구가 기사회생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앞으로가 문제 전반 수비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남태희(레퀴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 우즈벡(3승2패·승점 9)을 3위로 밀어내고 A조 2위를 탈환했다. 1위 이란(3승2무·승점 11)과는 승점 1점차로 줄였다. 이번 우즈벡전은 말 그대로 배수진을 쳤던 ‘단두대 매치’였다. 졌으면 월드컵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이란 원정 0-1 패배 이후 자리가 불안했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한 기술위원들은 끝까지 갈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아들의 호화 결혼식으로 구설에 올랐다. 태광실업 등에 따르면 박 회장의 장남 주환씨는 지난 12일 오후 경남 김해에 위치한 박 회장 소유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은 식전 행사와 식후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청장을 받은 하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했다. 이날 하객 수는 3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골프장 클럽하우스 앞엔 화환 100여개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장남 골프장서 호화 결혼 초청장 받은 하객만 입장 김해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태광실업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인 나이키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신발류를 납품하고 운동화를 자체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김해시 안동산업단지에 있다. 박 회장은 2009년 정관계 로비 및 탈세 혐의로 2년6개월 동안 복역하고 2014년 출소해 경영에 복귀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9년 측근인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조카사위가 박 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수사를 받은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최순실 불똥’이 면세점에도 튀었다. 최씨가 밀었던 화장품이 문제.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입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혜 의혹이 짙다. 최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해당 성형외과 원장과 관련된 화장품 회사 브랜드가 국내 유명 면세점 2곳에 입점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 최씨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석연찮은 선정 배경 문제의 회사는 ‘존제이콥스(John Jacobs)’. 존제이콥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20년 동안 VVIP를 대상으로 뷰티 클리닉을 운영 중”이라며 “각종 레이저, 필링 시술 기술을 보유한 메디컬 스킨케어 전문 회사”라고 자사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2007년 태평양 연구원 출신의 화학자들과 함께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제이프라스(J+PRAS)’를 론칭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최씨 모녀가 잘 가던 성형외과의 원장은 존제이콥스 대표의 매형으로 알려졌다. 그는 존제이콥스 제품 개발 및 사업 확대에 깊숙이 연관돼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