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신예 신미래가 대중 앞에 섰다. 신미래는 최근 첫 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째깍째깍’은 감성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노래. 사랑의 설렘과 기대를 수줍게 표현했다. 신미래의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며,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템포와 두근거리는 멜로디로 듣는 이의 가슴에 가까이 다가선다. 첫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 ‘째깍째깍’ 수록곡 ‘내 사랑 고고’는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의 곡이다. 째깍째깍과 달리 망설이지 않는 사랑의 행보를 대담하게 제시하는 듯하다. 다른 수록곡 ‘그때 그 사람’은 심수봉의 곡을 리메이크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의 편곡으로 재해석, 재즈풍의 피아노연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리메이크 버전인 ‘미워요’는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한다. 감성적이면서 리드미컬 설렘·기대 수줍게 표현 소속사 측은 “신미래는 상큼 발랄한 외모와 독특한 음색으로 트로트뿐 아니라 가요계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앞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여장 수사에 나선 우정훈 형사(경장)의 활약상이 화제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 형사과는 지난 2월 마약 투약자들이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관계 대상을 구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다. 결과는 번번이 실패. 마약 투약자들은 접선 장소에 채팅 상대 여성이 나오지 않으면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형사과에 1명뿐인 여경을 투입할 수도 없었다.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우 형사가 여장을 자처했다. 채팅을 통해 마약사범과 약속을 잡은 우 형사는 긴머리 가발과 치마, 스타킹, 구두 차림으로 접선 장소로 나갔다. 긴머리 가발에 스타킹, 치마… 속이고 접선해 5명이나 검거 여성인 줄 알고 접근했던 마약범들은 우 형사에게 모두 제압됐다. 우 형사는 “어떻게 하면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여장을 하기로 했다. 이 방식을 쓴 수사 대상은 전부 검거했다”고 밝혔다. 우 형사는 우슈 3단. 킥복싱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연간 서너 차례씩 20회 이상 출전한 킥복싱대회서 여러 번 입상했다. 전국체전과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안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신예 트로트 가수 유하은이 출격했다. 유하은은 최근 첫 번째 싱글 앨범 <응답하라 내 사랑>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 최고의 콤비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이 다시 뭉쳐 만든 곡이다. 사랑의 신호를 ‘삐리삐리’란 의태어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을 눈치채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조영수 작곡 강은경 작사 또 한 번의 신드롬 예고 유하은의 음색을 더 극대화시키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다. 수록된 <사랑아 인생아>는 지난해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서 소개된 곡으로, 유하은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곡이다. 소속사 측은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유하은의 신곡은 대중들의 기대와 관심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남녀노소 쉽게 쉽게 이번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유하은은 뮤지컬 <꽃보다 남자>서 시즈카 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동아방송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OCN <신의퀴즈 시즌2>, MBC <빛과 그림자&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밧줄 절단사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아파트 외벽 작업 밧줄을 잘라 매달려 있던 근로자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숨진 피해자는 칠순 노모에 아내와 5남매를 혼자서 책임진 가장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8일 오전 8시께. 양산시내의 한 아파트 옥상 근처 외벽서 30∼40대 근로자 4명이 도색에 앞서 실리콘 코팅 작업을 하고 있었다. 밧줄에만 몸을 의지한 이들은 휴대전화로 음악을 틀어놓은 채 작업했다. 그러던 주민 A씨가 베란다로 나와 “(음악이) 시끄럽다”고 항의했지만, 근로자 김모씨는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음악을 계속 틀어 놨다. 안타까운 죽음 이도 잠시. 13층 높이서 작업을 하던 김씨를 지탱하던 밧줄이 갑자기 끊어졌다. 순식간이었다. 땅으로 추락한 김씨는 그 자리서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가 매달려 있던 밧줄이 예리한 도구에 의해 끊긴 사실을 확인했다. 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의 당 대표 후보 사퇴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후보로 출마한 지 의원은 지난 20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이 시간부로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당 대표 후보 사퇴하던 날 수면제 과다 복용 병원행 이에 따라 지 의원의 부인인 배우 심은하 근황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심은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건강에 이상이 생긴 가족은 어머님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지난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에 은퇴해 당시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2005년 10월 지상욱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금속노조가 수천억 규모의 일자리 기금을 만들겠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실체가 없는 주장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일부 언론은 금속노조가 ‘일자리연대기금(가칭)’조성을 현대·기아차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17곳의 정규직 노동자의 통상임금 소송 금액서 약 2500억원을 내놓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 5000억원 규모의 일자리연대기금을 조성한다는 것. 여기에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발생하는 임금인상분서 해마다 100억원 정도를 마련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라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문제는 기금의 주요 재원인 통상임금 소송 임금이 전혀 실체가 없는 돈이란 점이다. 노조의 2500억원 재원 마련은 통상임금 관련 인당 소송 청구액 2100만∼6600만원을 기반으로 상정했다. 이 돈은 통상임금 소송서 전 그룹사 노조가 승소하고 요구한 금액 전부가 받아들여졌을 때에만 조합원이 받을 수 있는, 사실상 가상의 돈이다. 현대차 노조의 경우 현재 1·2심을 모두 패소한 상황서 해당 금액을 받아내겠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현대제철, 로템 등 주력 계열사들도 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한국 여성의 가슴 크기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한국 여성의 가슴 크기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 이를 보면 20대 여성들의 사이즈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C컵 이상(C∼E컵)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 우리나라 여성들의 몸매가 서구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최근 전국 매장서 6500여명의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정확한 가슴 사이즈를 측정해주고 전문적인 속옷 피팅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2017 파인드 유어 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결과 20대를 중심으로 한국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몸매 서구화 좋은사람들에 따르면 전체 연령대에서 A컵이 38%, B컵과 C컵 이상이 각각 33%, 28%를 차지해 아직까지는 A컵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14년 대비 A컵의 비율은 약 13%p 감소한 데 비해 C컵 이상의 비율은 약 12%p 증가해 한국 여성들의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걸그룹 헤쎄(HEXE)의 리더 이소예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이소예는 최근 첫 싱글 ‘투 마이 스타(To My Star)’를 공개하고 활동에 나섰다. 반짝거리는 설렘을 담은 이 노래는 이소예만의 투명하고 아련한 감성이 실려 있는 자작곡이자, 그룹을 떠나 부르는 첫 솔로곡이다. 헤쎄 시절부터 뛰어난 작사 실력을 뽐냈던 이소예는 작사·작곡을 도맡은 것은 물론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 샤이니 종현 팬심 담은 첫 싱글 ‘투 마이 스타’ 어느 누군가의 팬이라면, 또는 마음속에 간직한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눈에 띄는 점은 인기 보이그룹 샤이니의 종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노래라는 사실.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의 열혈 애청자였던 이소예가 종현이 DJ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노래를 만들게 됐다. 귀엽고 포근한 목소리로∼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 서울예술대학(연기 전공)을 졸업한 이소예는 데뷔 당시 ‘제2의 하지원’으로 주목받았다. 소속사 측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연출 이창민·극본 김원석)이 지난 10일 인기리에 종영됐지만 드라마 게시판에선 때아닌 친자 논란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송산그룹 모승재(연정훈) 송미은(채정안)의 아들로 나오는 모재영이 과연 누구의 아들이냐를 두고 네티즌 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 마지막 방송서 김설우(박해진)와 여운광(박성웅)의 대화는 마치 모재영이 여운광의 아들인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지만 모승재를 면회하는 자리서 이혼서류를 찢으며 눈물로 아들을 언급하는 송미은의 모습은 모재영이 그의 아들인 것 같은 분위기로 끝까지 혼란을 남겼다. 드라마 종영에도 불구 모재영이 뜻밖에 혼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면서 모재영 역을 맡은 아역 연기자 이민호군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민호 군은 드라마서 귀여움과 발랄함을 더해주는 연기로 <맨투맨>의 인기를 거들었다. 특히 14회 방영분서 이민호는 백의원의 납치 계획을 미리 알아챈 김설우(박해진)의 도움으로 여운광(박성웅) 집에서 잠시 머물렀는데, 이 때 여운광·김민정(차도하)과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을 선보여 사전제작 당시 촬영장 분위기도 웃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뇌물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중구청 A팀장과 B과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서울시로부터 임 전 고문이 2014년 3월께 중구청 도심재생과 A팀장에게 3억6000만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팀장은 이 중 9500만원을 B과장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로 A팀장은 직위해제 됐으며 B과장은 보직 이동했다. 중구 공무원에 3억6000만원 경찰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돈이 오갈 당시 임 전 고문은 삼성전기 부사장이었다. 그의 부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중구 장충동에 한옥호텔 설립을 추진하던 때였다. 한옥호텔 사업은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4차례 반려됐다가 지난해 3월 승인됐다. 임 전 고문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중구청 팀장과는 막역한 사이로 결혼을 앞두고 전세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는 고충을 듣고는 차용증을 작성해 돈을 빌려줬다”고 해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순실 특검의 입’ 이규철(53·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가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변호를 맡지 않기로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특검보는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에 신 전 부회장 변호인 사임계인 ‘담당변호사 지정 취소서’를 제출했다. 특검 부대변인을 지냈던 홍정석 변호사도 신 전 부회장의 변호인단서 동반 사임했다. 특검 수사대상 변론 논란 롯데 신동주 변호인 사임 신 전 부회장 측의 요청으로 지난 2일 소속 법무법인을 통해 선임계를 제출한 지 5일 만이다. 법조계 안팎에선 특검팀의 수사 대상이었던 롯데 관련 사건을 전직 특검보가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이 변호사는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 특검에 누를 끼칠 수 없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은 롯데일가의 각종 경영비리 의혹 가운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걸그룹 피에스타(FIESTAR)의 래퍼 예지(YEZI)가 솔로로 출격했다. 예지는 최근 특유의 강렬함을 담은 새 디지털싱글 ‘아낙수나문(Anck Su Namum)’을 발표했다. 반복되는 훅과 예지의 날카로운 랩이 돋보이는 곡으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요소와 뭄바톤(Moombahton) 리듬이 가미된 트랩(TRAP) 장르의 곡이다. 피에스타 래퍼 솔로로 출격 새 디지털싱글 ‘아낙수나문’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앨범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한 예지와 신인 작곡가 장이정, NANO가 작사·작곡했다. 피에스타 때부터 작업을 이어온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편곡과 앨범을 공동 프로듀싱해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측은 “아낙수나문은 영화 <미이라> 속에서 굉장한 악역으로 표현돼 왔지만, 역사 속에서 그녀를 악인이라 해석할 근거는 남아 있지 않다”며 “예지는 차가운 편견을 한 방에 무너뜨릴 시원한 대답과 솔직한 소신, 특유의 카리스마를 신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반복되는 훅과 날카로운 랩 파워풀 카리스마와 퍼포먼스 이번에 파격적 캐릭터로 변신한 예지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이후, 아이돌 여성래퍼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위안부 AV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일본의 유명 AV(Adult Vedio·성인비디오) 업체가 위안부를 소재로 한 성인물 DVD를 제작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엔 ‘일본 AV 제작사가 만든 위안부를 소재로 성인물 DVD 제작’이란 글이 게재됐다. 자극적인 문구 유튜브(YouTube)에도 ‘일본 위안부 AV 영상 제작 논란과 내용 파헤치기’란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게시자는 “일본의 한 포르노 제작사서 위안부를 소재로 AV를 제작한다고 알려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아닌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라는 말을 쓰자고 하고 있는데 ‘위안부’라는 단어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화가로 변신했다. 닉네임은 ‘더스틴 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 전 총장은 지인 화가의 권유로 지난 4월 뉴욕서 열린 ‘ARTEXPO NEW YORK’ 전시회에 ‘생명의 나무’ 등 5점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생명의 나무 ‘여름’과 ‘겨울’은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 권유로 화가 변신 뉴욕 전시회 5점 출품 채 전 총장은 유휴열 화백을 스승으로 모시고 매일 17시간씩 그림을 배우며 지난해 무려 유화 130여점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닉네임 ‘더스틴 채’는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이름에서 따왔다. 한편 채 전 총장은 2014년 9월 혼외자 논란에 휩싸여 불명예 퇴진했지만, 국정원 댓글사건을 파고든 까닭에 박근혜정권 눈 밖에 나 사실상 파면당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싱어송라이터 루시(LUCY)가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루시는 최근 데뷔 싱글앨범 ‘B-DAY’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생일을 의미하는 ‘Birthday’를 뜻하는 타이틀곡 B-DAY는 매일 생일처럼 보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동화적으로 빗댄 은유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여기에 키썸의 래핑과 루시의 음색이 상반되면서 묘한 매력이 두드러진다. 루시와 프로듀서 이든이 공동 작곡했고, 작사 또한 루시와 키썸이 공동 작사했다. 데뷔앨범 ‘B-DAY’로 활동 긍정적 메시지 동화적으로 몽환적인 드림팝과 일렉트로닉의 절묘한 믹스가 인상적인 인트로곡 ‘파라다이스(Paradise)’는 마치 동화 속 소녀와도 같은 루시의 세계관에 대한 입문서와 같다. 선공개로 화제가 된 인트로 티저 영상은 루시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V-Hawk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루시는)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만든 이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키썸과 함께 걸크러시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평소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받은 영향은 가사에도 묻어나 있어 오덕스럽지만 스타일리시한 가사 메이킹 능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10대 잡은 테이저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학생들이 술을 마시고 싸웁니다.” 지난 21일 밤 12시10분께 한 시민이 112 신고를 했다. 경기 오산시 원동의 한 공원서 고등학생 20여명이 떠들고 있다는 것. 같은 신고는 모두 4건이었다. 과잉진압? 곧바로 출동한 오산중앙파출소 소속 경찰관 4명은 학생들에게 “소란스럽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귀가하라”고 말했다. 이 과정서 무리에 있던 한 학생이 출동 경찰에게 욕설을 내뱉었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서 서로 밀치는 등 몸싸움이 일어났다. 한 경찰관은 A군의 팔을 잡았으나 A군이 이를 뿌리치면서 경찰관의 안경이 땅에 떨어져 파손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은 A군을 팔을 뒤로 꺾어 바닥에 눕혔고, 반항하는 A군의 다리부위에 테이저건으로 충격을 가했다. 당시 경찰은 비교적 안정한 ‘스턴’ 방식으로 테이저건을 사용했고, 이를 맞은 A군은 기절해 파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신고 없이 주택건설사업 시행 업무를 하다 금융당국에 적발됐기 때문.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정례회의서 교보증권에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과태료 1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기관에 대한 자율처리 필요사항 3건을 지적하고 임직원 견책 2명, 주의 1명 조치도 함께 내렸다. 교보증권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건설사업 목적 특수목적회사(SPC) 31개를 설립,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하고 22회에 걸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동주택용지 분양입찰에 참가해 2번 낙찰을 받는 등 주택건설사업 시행 업무를 했다. 몰래 시행하다 적발 사채 재매도 약정도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자는 금융투자업 이외의 부수업무를 하기 7일 전에 금융위에 업무 영위 예정 사실을 신고해야 하지만 교보증권은 하지 않았다. 교보증권은 2015년 12월 SPC를 통해 A사에 대한 대출금 220억원을 구조화한 사채를 인수하면서 사전에 A사의 특수관계인에 이를 재매도하기로 약정하기도 했다. 작년엔 코스피 상장 공모를 위해 141억원 상당의 보통주 총액인수계약을 맺으면서 상장 예정회사의 최대주주 등에게 청약참여 약속을 미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욕먹는 두 의원님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삐딱하게(?) 공격했다 여론 뭇매를 맞는 정치인이 한둘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2명의 여성 정치인이 타깃인 모양새. 해명을 해도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어이없다” 먼저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한 방송 발언이 문제가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에선 19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유시민은 전화 통화로 연결된 나 의원에게 “노무현 집권 초기부터 당시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으로 인정 안 하는 분위기가 많았다”며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어떤 태도로 초기 단계에 임할 분위기냐”고 물었다. 이에 나 의원은 “그건 우리가 대답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문 대통령께서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 야당의 입장은 달라진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매력만점 트로트 여동생들이 화제다. 주인공은 트로트 걸그룹 큐오티. 청순발랄 트로트 댄스곡 ‘아재아재’ ‘하트쏭’으로 활동 중인 큐오티(Q.O.T)는 ‘Queen Of Trot(트로트의 여왕)’이란 의미의 영문 이니셜이다. 멤버 제니C(재니)는 수많은 가요제에서 수상한 실력파 가수다. 지난해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신인가수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미엘은 중앙대 성악도 출신의 트로트 가수라는 이색 스펙을 자랑한다. 청순발랄 트로트 댄스곡 '아재아재’ '하트쏭’ 화제 성남FM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안녕두시>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지난 2월 제2회 CGB채널경기 대중가요페스티벌에서 신인가수 대상을 수상했다. 선경은 연극영화 전공 출신의 뮤지컬 배우로 <밑바닥에서> <브로드웨이 42번가>, <염라국의 크리스마스> <신데룰라> <피터팬> 등에서 열연했다. 행복한 음색의 노래 실력도 출중하지만, 여기에 더해 기타 연주와 무대 퍼포먼스 및 춤 솜씨도 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의문사’로 남은 고 허원근 일병에 대해 33년 만에 순직 결정이 내려졌다. 국방부는 지난 16일 1984년 사망한 허 일병의 사망 구분을 순직으로 결정했다. 앞서 허 일병은 대법원서 ‘진상규명 불명’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 사건은 판단과 판결이 엇갈렸다. 허 일병은 지난 1984년 4월 7사단 GOP부대 폐유류고에서 양쪽 가슴과 머리에 M16소총에 의한 3발의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당시 군 수사기관은 중대장의 폭력, 가혹행위, 괴롭힘 등 복무염증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냈다.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 1기는 2002년 9월, 허 일병의 사망을 중대본부 내무반서 술에 취한 상관의 총에 맞은 타살로 최종 결론 냈다. GOP 복무 중 영내 사망 사망 33년 만에 결정 그러나 같은 해 11월 국방부 특별조사단은 중대본부 내무반서 총기 오발 사고는 없었다고 다시 발표했다. 2004년 6월 의문사진상조사위 2기는 다시 타살로 발표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010년 1심에서 타살로 결론, 2013년 서울고등법원 2심에서는 자살, 2015년 대법원은 ‘진상규명불능, 다만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