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환·전영기 저 / 금요일 펴냄 / 9000원
<다음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어떤 조건을 갖춘 사람이 대통령이 될 것인지 체계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최근 5년 동안 여론조사에서 국민지지도 3% 이상을 얻은 2012년 차기 후보군을 11명으로 추렸다.
여권에선 박근혜(소명형 리더십), 정몽준(글로벌CEO형), 김문수(섬김형), 오세훈(감성적 수호자형), 정운찬(지성형)을 야권에선 손학규(실사구시형), 정동영(대중조응형), 정세균(임무완수형), 유시민(계몽형), 한명숙(모성애형), 그리고 이회창(논리적 수호자형)이다.
또한 1987년 민주화 이래 5번의 대선과 6번의 총선, 5번의 지방선거를 통해 ‘권력의 순환 법칙’을 정식화하였다. 집권의 생성, 성장, 정점, 소멸 패턴을 발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