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로 잘 알려져 있는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지난 2일 인기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출연해 성매매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총재는 공화당의 총선 10대 정책 중 1호 공약이 성매매 합법화라고 소개했다. 성매매 합법화 공약은 지난 해 4월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신종열 후보가 청량리 집장촌에서 발표한 공약이기도 하다.
신 총재는 “성매매 여성들의 애환과 애로점이 많고,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매매 특별법은 폐지되어야 되고 성매매는 합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 총재는 “영화배우 성현아의 성매매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것처럼 성매매의 기준이 모호하고, 성매매 특별법 이후에 풍선효과가 나타나 성매매가 훨씬 더 음성적으로 퍼졌다”고 꼬집었다.
한편 함께 출연한 모델 이효주는 과거 택시기사에게 납치돼 성폭행 당할 뻔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성매매 합법화에 찬성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이봉규의 밑장빼기> 게시판에는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과 댓글들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