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새누리당이 기획한 ‘드립치고 득템하자’ 이벤트가 의외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 응모한 참여자는 벌써 2000명을 훌쩍 넘겼다.
해당 이벤트는 ‘경제 살리기’와 관련해 가벼운 드립(재치있는 문구) 또는 진지한 슬로건을 새누리당 페이스북 페이지에 남기면 응모작을 선정해 새누리당 야구잠바를 상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새누리당 강지연 홍보국장은 “가볍게 기획한 이벤트였는데 의외로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놀랐다”며 “새누리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상품인 새누리당 야구잠바가 워너비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4월 총선을 앞두고 기존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청년층을 공략하기 위해 이 같이 참신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