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로 잘 알려져 있는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13일, 테러 위협을 당했다.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테러를 당한 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앞에서 ‘석고대죄 단식’과 ‘한미동맹지지 100만 명 서명 운동’을 하고 있는 신 총재는 “오늘 아침에 단식 현장에 나오니 칼로 난도질한 생선 포대가 널부러져 있고 회칼이 근처 나무에 꽂혀 있었다”며 “어제부터 어떤 남자가 주변을 서성이며 ‘김대중 만세’라고 외치는가 하면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또 “나에게 테러 위협을 한 가해자가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테러한 김기종과 연관이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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