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강주모 기자 =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3선·전북 고창·부안)이 '제19대 국회 2차년도 헌정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국회 김춘진 의원실에 따르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이자 공약 매니페스토 운동기관인 법률소비자연맹이 헌정대상 수상 의원으로 김 의원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법률소비자연맹이 1000여명의 모니터단을 활용해 제19대 국회 출범 후 2차년도에 국회의원들의 법률안 투표율, 국정감사 성적 등 13개 항목을 정밀 조사해 결정해 발표한 것으로 김 의원은 과거에도 다수 수상했던 이력이 있다.
이로써 김 의원은 2004년~2011년까지 8년 연속에 이어 2013년과 2014년까지 10회 이상 헌정대상을 수상한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춘진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간의 의정활동을 다시 돌아보고 스스로를 점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국민들이 주신 막중한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활에 가까이 다가가 국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성실한 일꾼으로 남을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은 오는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당내 입법지원팀장을 맡고 있으며, 세월호 국조특위의 일환으로 안산과 국회를 오가고 있다.
그는 지난달 13일에는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회 제도개선팀에서 해상재난과 안전대책에 대한 논의와 발표를 한데 이어 이번 세월호 특별법 준비위원회에서도 생활안정지원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일 입법간담회까지 주관하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지원책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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