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위치한 모 건설회사 회계부서 직원이 국세청 직원과의 회식 자리에서 폭행을 당해 논란.
사내에서 자금 업무 담당을 하던 A씨는 얼마 전 국세청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 참석.
회사에서는 사장, 상무, 부장 등 5명이, 국세청에서는 과장 1명과 부서 직원 12명이 참석. 소고기 집에서 1차가 끝나고 일부 국세청 직원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나머지는 2차 장소로 이동.
집으로 돌아간 국세청 직원들에게는 택시요금과 대리요금을, 모든 직원들에게는 현금이 지급됐다고.
그런데 2차 장소로 이동하던 도중 국세청 직원 한명이 A씨의 뺨을 강하게 가격했다고.
국세청 직원은 “대기업도 우리들 앞에서 긴다” “대기업 접대 받을 때도 이런 대우는 안 받는다”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A씨는 국세청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하는 상황.
A씨는 국세청 직원들의 명함과 직원 차량번호, GPS 좌표가 기록되어 있는 차량 사진, 회식 카드 결제 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고 사건을 외부에 아리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