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의 주요 재건축 단지의 매매값이 일제히 뛰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와 현지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의 주요 아파트 가격이 직전 최저가였던 2012년말 대비 평균 10∼30%가량 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추진을 앞당기면서 투자수요가 증가한데다 정부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 재건축 관련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면서 호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상가 부동산의 모습.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