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그 라르손 저, 박현용역/
아르테 펴냄/ 1만3000원
유럽을 뒤흔든 스웨덴 무명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3부작 대하 추리소설 <밀레니엄> 시리즈.
‘밀레니엄 마니아’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유럽 전 지역에 열풍을 몰고 온 이 작품은 독립적인 동시에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밀레니엄> 3부 원고를 넘긴 후 출간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급사하여, 이 소설은 무명작가의 데뷔작이자 유작으로 남게 되었다.
제3부 <바람치는 궁전의 여왕>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최후의 결전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시리즈 3부작을 마무리하는 대단원이자 클라이맥스로, 앞에서 제기된 의문들이 해결된다. 공권력의 비리와 비밀기관의 어둠 속 활동, 쫓고 쫓기는 수사와 추적, 긴박한 법정 투쟁이 스웨덴의 현대사와 맞물리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