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제작발표회 아이리스2
[일요시사 온라인팀] 전작을 뛰어 넘는 속편이 될까?
내년 2월 방송을 앞둔 드라마 <아이리스2>의 기본적인 줄거리와 출연진이 공개됐다.
KBS와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아이리스2> 쇼케이스 행사를 갖고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아이리스2>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리스2>는 전작 <아이리스>의 최정예 요원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리스>가 대한민국의 통일을 가로막는 세계적 군산복합체와 관련된 비밀 조직인 '아이리스'와 정보기관 NSS의 대결을 다뤘다면 <아이리스2>는 여기에 북한 비밀 조직까지 추가해 3각 구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아이리스2>는 남북한 통일 회담을 앞두고 북측 대표가 암살당하면서 시작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대한민국이 불바다가 되는 장면도 나올 것"이라며 "그 장소가 서울일지 부산일지 아니면 제3의 장소일지 아직 미정>이라고 말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리스2>의 연출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커피하우스>의 표민수 감독과 <아테나:전쟁의 여신> 등을 연출한 김태훈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한다.
주연 배우로는 배우 장혁과 이다해가 이름을 올렸다. 장혁은 NSS 팀장 유건 역을, 이다해는 권총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요원 지수연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오연수, 김영철, 김승우, 윤두준, 임수향, 이준, 유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아이리스2>는 내년 2월 13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되며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후속작인 <전우치>의 차기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최현영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