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날 오후 2시, 유 원장을 비롯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임직원들은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유 원장과 직원들은 헌화를 마치고 묵념하면서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유 원장은 조문록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고, 직원들도 서명하며 함께 추모했다.
앞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시 금천구 BoB센터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신년사’ ‘우수직원 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무식 종료 후 다 같이 조의를 표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 원장은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지난해 연말 전남 무안국제공항서 예기치 못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마음이 먹먹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참사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곳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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