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미국 주식 투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주식시장은 예측 불가능하고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 자산’이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이런 불확실성을 받아들인다. PART1에서는 “어떻게 내 상황에 맞는 미국 주식을 고를까?” “내가 고른 주식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매 타이밍은?” “적은 돈으로 하는 소수점 투자는 어떨까?” “투자 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와 같은 초보 투자자의 고민에 답한다.
또 미국 주식을 시작할 때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을 몸소 터득한 깨달음과 노하우를 통해 풀어낸다.
PART2에서는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을 ‘왜, 누가, 어디서, 언제, 무엇을, 어떻게’의 육하원칙에 따라 자세히 설명한다. 차근차근 도전해볼 수 있는 단계별 미국 주식의 종류들도 추천한다. PART3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도전해보면 좋은 미국 주식의 종류를 추천한다.
‘성장주’와 ‘기술주’를 비롯해 요즘 유행하는 ‘배당형 ETF’ ‘커버드콜 ETF’ ‘레버리지 ETF’ ‘코인 ETF’와 미국 대선 관련 ‘테마주 ETF’를 자세히 다룬다. 알고 보면 별 것 아니지만 모르면 손해 보는 미국 증시의 필수 용어들도 함께 곁들였다.
PART4부터 PART5에 걸쳐서는 수십년간 지속돼 온 뉴욕 증시의 경향성을 월별로 나눠 상세하게 짚어내면서, 초보도 다른 투자자들만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크게 ‘벚꽃 랠리’의 봄, ‘휴가철’ 여름, ‘워싱턴DC 블루스’ 정치의 가을, ‘산타 랠리’의 겨울로 미국 증시의 커다란 상승장과 하락장 사이클의 줄기를 나눌 수 있다.
계절을 담은 뉴욕 사진과 함께 월마다 챙겨야 할 이벤트를 캘린더 한 장에 담았다.
또 “5월에 팔고 떠나라” “연준(연방준비제도)과 싸우지 말라” 등 재미있는 월가의 격언도 다룬다. ‘네 마녀의 날’과 ‘어닝 시즌’에 맞춰 출렁이는 뉴욕 증시의 흐름과 반등장, 약세장의 원리도 담았다. ‘윈도 드레싱’과 ‘1월 효과’ 등을 S&P 지수 변동률 그래프와 표로 자세히 설명해서 객관성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PART6에서는 초보 투자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상장 폐지’ ‘미국 주식 세금’ ‘ISA’ ‘미국 공모주 투자’에 대해 다룬다. 특히 ISA는 ‘국민 절세 계좌’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우리 사회서 20~40대 회사원 월급은 대부분 세후 200만~500만원 범위에 걸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 나이대에는 아직 1억원도 모으지 못했는데 결혼 혹은 내 집 장만, 이사, 퇴사 후 다른 인생 찾기 등등 인생의 중요한 변수들이 툭툭 튀어나와 목돈을 요구한다.
하지만 일상을 충실하게 살아가느라 주식 공부할 시간이 없는 것을 핑계라고 할 수 있을까? 그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일 뿐이다. 현실에서는 스스로를 돌보는 일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금융업계 종사자가 아닌 한 각자의 삶을 꾸려야 한다.
이 책은 초보 투자자가 공포감에 휩싸여 실수로 매매하지 않도록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가는 작업을 돕는다. <경제는 모르지만 미국 주식은 하고 싶어>를 통해 지속가능한 투자법과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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