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막차
방문판매업을 영위하는 A사가 사업을 접을 수 있다는 악소문이 퍼지는 중.
설립 10년도 안 돼서 업계 1위가 된 A사는 최근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양상.
적지 않은 A사 대리점이 폐업했고, 부조리한 시스템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사업을 확장하기도 힘들어진 양상.
이런 가운데 A사는 최근 출점 조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를 두고 폐업한 점주들은 조건에 혹해 막차를 탄 사람들을 벗겨 먹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드러내는 중.
차기 총리 하마평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이주영 전 의원이 부상 중이라고.
이 전 의원의 경우 국회 부의장, 해수부 장관 출신으로 야당과 사이가 좋고, 야당이 반대할 명분도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해수부 장관 시절에는 세월호 문제를 해결할 때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고.
일각에서는 엑스포 결과에 따라 총리 교체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
개딸 살생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를 뜻하는 이른바 ‘개딸’ 사이서 체포동의안 부결 의사를 밝힌 의원을 줄 세우고 있다고.
복수의 지지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부결을 적극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은 60명이 조금 넘는 모양.
체포동의안 표결 직전까지 개딸에게 이름이 불리지 않는다면 수백·수천 통의 ‘문자 폭탄’은 각오해야 한다는 후문도.
비대위 전환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0~11월 사퇴론이 수면 위로 올라옴.
중진 의원들 사이서 실제 물러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공식적으론 사실이 아니라고 못을 박음.
그러나 연말 민주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음.
내년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여권은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을 인물이 ‘중도’ 성향이 아니길 바라는 분위기라고.
라임 자금세탁 정황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 김영홍이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의혹에 휩싸여.
‘라임 사태’ 당시 횡령한 돈으로 필리핀 이슬라 리조트 카지노를 인수한 그는 도피 생활 중.
최근 김씨는 최측근을 통해 이른바, ‘카지노 가상화폐’를 발행. 지난달 경찰은 이슬라 카지노와 계약한 국내 코인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
코인업체는 해당 코인을 카지노가 운영하는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칩으로 쓸 수 있도록 환전.
이 과정서 김씨는 측근 P씨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웠다고.
제보자에 따르면 CCC 코인은 자금세탁 용도로 발행.
코인을 통해 칩을 구매할 경우, 도박 자금 거래 추적이 까다로워지기 때문.
바람 앞 촛불
돈줄 마른 건설업계에 줄도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당장 A 건설이 망하기 일보 직전이라고.
부채비율이 1000%를 훌쩍 넘은 상태로, 더 이상 돈을 빌려줄 은행도 없는 상황.
오너는 비밀리에 새 주인을 알아보고 있지만, 워낙 업계 전체 사정이 좋지 않아 녹록치 않다고.
한때 ‘대선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바람 앞 촛불 신세로 전락.
사라진 ‘막장’ 매직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드라마가 힘을 못 쓰고 있음.
전작의 첫 방송 시청률에도 못 미쳐 방송국도 놀랐다는 후문.
하반기에 방영되는 만큼 연기대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덤덤한 상태.
일각에서는 막장을 넘어 X막장이라는 말이 나오는 중.
유아인 후폭풍
유아인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도피했을 때 도피를 도운 패션브랜드 대표가 가방 전문 브랜드 대표라고.
해당 브랜드는 연예인이나 유명 셀럽이 가방을 들면서 유명해짐.
유명세를 탄 뒤 백화점에도 입점.
이 가방을 산 소비자들은 지금부터라도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