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조선방송(TV조선) 재승인 심사 조작 사건 관련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한 방통위원장은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저의 무고함을 소명할 것이고, 저희 방통위 직원들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재승인 당시 최선을 다해서 공정함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2020년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TV조선의 점수를 일부러 감점하는 데 개입한 혐의로 한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