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에 폐교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화양초교는 학령 인구감소로 학교 문을 닫게 됐다.
현재 화양초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62명인데, 다음 학기부터는 근처 초등학교로 전학 조치를 하게 됐다.
내년엔 도봉고등학교가 서울 일반계 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으로 25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