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뚫고 출근하고 있다.
이날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은 모자를 쓰거나 장갑을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광화문광장 인근 건물에서는 수증기가 피어오르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2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다.
이어 서울 한낮 최고기온은 -3도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오는 1일은 아침 기온이 1~5도가량 더 떨어져 극한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