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청년진보당 홍희진 대표 등 참석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책임자 파면 범국민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진보당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1일, 정부의 책임이 분명히 드러났음에도 책임자 파면, 진상조사 수용 등 어떤 조치도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과 소방에 책임을 떠넘기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헌법상 책무를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진보당은 16개 시도당과 전 당원이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하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 파면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이날부터 1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전 당원 집중행동에 돌입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