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졌다. 코로나 시국 속 두 번째 수능이다. 올해는 다행히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수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과 학부모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 것들을 쏟아내야 할 시간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9일에 수능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하게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란다. 사진은 수능을 사흘 앞두고 있는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학부모들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