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문]
‘연예인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말이 있죠.
배우들은 한 편의 작품만 성공해도 엄청난 부를 누리곤 하는데, 특히 할리우드 배우들의 수입은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별별순위는 ‘가장 많이 번 할리우드 배우’입니다.
영화 한 편당 수입을 기준으로 삼았고, 출연료와 부수입을 합산해 선정했습니다.
5위는 우리에게 아이언맨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친근하게 ‘로다주’로 불리는데요.
로다주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만 약 870억원의 수입을 얻었습니다.
그가 연기한 ‘아이언맨’은 마블 시리즈의 주축이자 핵심 히어로였죠.
전 세계적인 인기를 가진 마블인 만큼, 어쩐지 납득이 가는 몸값이네요.
4위는 <매트릭스>에 출연한 키아누 리브스입니다.
<매트릭스>는 누구나 인정하는 SF 영화계의 걸작으로 특히 등장인물의 검은 복장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데요.
주인공 ‘네오’를 연기한 그는 편당 약 970억원을 벌었다고 전해집니다.
또 <매트릭스> 2편(리로디드)과 3편(레볼루션)이 2003년 같은 해에 개봉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덕분에 키아누 리브스는 한 해에만 2000억원의 수입을 거뒀습니다.
3위는 바로 조니 뎁입니다.
조니 뎁을 일약 스타로 만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그중 4편인 <낯선 조류>에서만 무려 1000억원이 넘는 출연료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특한 말과 행동이 인상 깊었던 캐릭터 ‘잭 스패로’는 극 중에서 답답한 고구마와 시원한 사이다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기도 했죠.
하지만 현실 속 ‘조니 뎁’은 가정폭력 논란으로 더는 스크린에서는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2위는 <맨 인 블랙>에 출연한 윌 스미스가 차지했습니다.
그가 연기한 ‘J’는 화려한 입담과 재치 있는 행동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파트너인 토미 리 존스와의 캐미가 환상적인 영화입니다.
특히 선글라스를 낀 채 불빛을 발사하는 모습이 유명하죠.
그는 <맨 인 블랙 3>에서만 1100억원 상당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대망의 1위는 바로 브루스 윌리스입니다.
이제는 누구나 결말을 알고 있는 영화가 되어버린 <식스 센스>의 주인공 역을 맡았던 그는 이 영화로 약 1300억원을 벌었는데요.
오래된 영화지만 이만한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건 기본 출연료에 영화관, 비디오 수익까지 상당 부분 나눠 가지는 ‘야무진 계약’ 덕분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총괄: 배승환
출연: 김소정
기획: 강운지
촬영&구성&편집: 배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