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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23일 17시24분


1000만명의 고민 ‘탈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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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 많아지는 법은?

탈모증이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머리를 감거나 자고 나서 정수리 부위나 앞머리 부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유전적으로 탈모 요인이 있으면 의심해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 ‘탈모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30대 많아

진료인원은 2016년 21만2  000명에서 2020년 23만3000  명으로 2만1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11만7000명에서 2020년 13만3000명으로 13.2%(1만6000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9만5000명에서 2020년 10만명으로 5.8%(6000명)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기준 탈모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3만3000명) 중 30대가 22.2%(5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1.5%(5만명), 20대가 20.7%(4만8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30대 25.5%, 40대 22.3%, 20대 22.2%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4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0.4%로 가장 높았고, 50대 및 20대가 각각 19.6%, 18.6%를 차지했다. 특히 10대부터 40대까지는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고, 9세 이하와 50대 이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다.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젊은 30대 탈모증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남성형 탈모증(안드로겐 탈모증)은 남성 호르몬과 유전 때문에 발생한다. 젊은 층의 탈모 증가는 실제로 탈모가 증가했다기보다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서 병원을 찾는 젊은 층이 늘어났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탈모증 질환으로 한 번 이상 진료를 받은 전체 인원은 87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성별로 살펴보면, 20대(20.6%), 40대(21.2%), 30대(22.7%)순으로 나타났으며, 20~40대 모두 약 20% 대로 비슷한 진료인원을 보였고, 50대부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30대(25.9%), 20대(22.5%), 40대(21.5%) 순으로 나타났으며, 20~40대 모두 20% 대로 비슷한 진료인원을 차지했다. 여성은 40대(20.8%)가 가장 많았고, 30대(18.7%), 50대(18.7%) 순으로 나타났으며, 60대부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탈모 환자 23만명
4년 전보다 10%나 늘어

인구 10만명당 탈모증 질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454명으로 2016년 418명 대비 8.6% 증가했으며, 남성은 2016년 461명에서 2020년 517명으로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375명에서 2020년 39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탈모증 질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7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30대 남성이 9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20대가 574명으로 가장 많았다.

탈모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그 외 스트레스나 면역 반응 이상, 지루성 피부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본인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탈모는 유전 및 남성 호르몬이 원인이므로 근본적인 예방법은 없다. 다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남성형 탈모의 치료로는 2~5% 미녹시딜 용액 도포가 많이 사용되는데, 초기 반응은 약 6개월 이후, 최대 반응은 약 1년 후에 나타나고 중단하면 약 2개월 후부터 다시 탈모가 시작된다. 안드로겐 생성과 이용을 억제하는 경구피임약이나 전신적 항안드로겐 약물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러 부작용으로 실제 임상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남성의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의 농도를 감소시키지 않고, 안드로겐 수용체 결합에도 영향이 없는 5-알파 리덕타제 억제제인 피나스테라이드를 많이 사용한다. 이 약물을 사용한 환자는 1년 후 약 50%, 2년 후에는 60% 발모가 증가되고 머리카락의 굵기나 길이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에는 비슷한 약리 작용을 가지는 두타스테리드라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은 적어도 3개월 이상 복용해봐야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고 약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될 수 있다.

치료법은?

남성형 탈모가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후두부처럼 탈모가 나타나지 않는 부위의 머리카락을 탈모 부위로 이식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미니이식이나 미세이식을 많이 했으나 요즘에는 털집 분리 기술의 발달로 모낭단위이식을 대부분 시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단일모 이식술까지 개발됐다.

이 방법은 자연적인 상태 그대로를 이식하게 되므로 더욱 자연스러운 경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 후에도 복용 약은 유지해야 한다. 약물이나 수술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발 등을 사용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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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내던진 이낙연 배수진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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