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감독의 성추행 미수
수백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영화감독 A가 신인 여배우 B에게 성추행하려다 난감한 경험을 했다는 후문.
배우들과 회식을 끝내고 B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부른 A.
자신의 권위를 믿고 B의 허벅지를 더듬었다고.
A의 성추행에 놀란 B는 소리를 지르며 방을 뛰쳐나갔다고.
호텔에는 영화 스태프와 배우들이 모두 숙식 중이었다는데.
‘성추행 미수’로 그친 이 사건으로 인해 A 감독 체면은 한없이 추락했다는 후문.
모임 만드는 초선들
21대 총선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인사들이 모임을 만들 계획이라고.
당선인은 물론 낙선자, 불출마자도 모임의 일원으로 동참한다고.
더불어시민당도 포함이라고 전해짐.
첫 모임은 빠르면 5월 초.
임기 중 골프 치러?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들이 오는 19일부터 1박2일로 부산 인근서 골프·관광 여행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나경원 의원이 주도해 만든 ‘포도모임’이 부산으로 골프팀과 투어팀으로 나눠 각각 골프와 관광을 진행하려 했다고 함.
통합당 참패에 이어 코로나 재확산 악재가 터지는 가운데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는 평가.
심지어 임기 중 일정이라 국민적 지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
찰거머리 팀장님
직원들 사이서 찰거머리로 불린다는 A 팀장.
그는 외부 출장이 잦은 부서에서 근무 중인데,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직원들의 출장길에 꼭 동행하려 한다고.
명목은 업무 지원.
A 팀장이 출근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부서원들의 출장 스케줄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사원들은 매번 ‘오늘은 누가 걸릴까’ 노심초사한다는 전언.
심지어 본인이 가야 하는 출장에는 일반 사원을 데리고 가려한다고.
위장취업의 이유
게임회사들 사이서 경쟁회사에 스파이를 위장취업 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함.
게임회사 특성상 프로그램은 거기서 거기지만 아이디어로 성패가 갈리기 때문.
큰 회사에 1명, 그 회사의 하청을 받는 회사에 1명 이런 식으로 위장취업을 시키는데 큰 회사에서는 대부분 자료를 복사하지 못하게 컴퓨터에 락을 걸어놓기 때문에 하청회사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라고.
임금 삭감은 코로나 탓?
중견 가구업체 A사가 직원들에게 일방적인 임금 삭감을 주문했다는 소문.
동종업계의 출혈경쟁이 심해지면서 최근 수년간 적자가 쌓였던 A사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지난달부터 20%씩 직원들의 임금을 깎기로 결정.
직원들은 반발하고 있지만 대규모 정리해고를 피한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눈치.
다만 일부 직원은 오너 2세가 경영 전면에 나선 뒤부터 회사가 부진에 빠졌다고 전함.
임원들이 오너 일가의 실책은 언급하지 못한 채 코로나19만 핑계 댄다는 볼멘소리도 나오는 분위기.
아이돌의 학폭 꼬리표
학교폭력 논란으로 데뷔 초부터 비판을 받았던 아이돌 A가 또 다른 사건으로 홍역을 앓는 중.
회사까지 나서서 상황을 무마하려 하고 있지만 팬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팬들은 이제야 대중 반응이 오는 상황서 A의 일이 터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후문.
방역 허술한 축구장
최근 K리그가 개막을 하며 연맹은 방역에 신중을 가하고 있음.
선수, 스태프, 중계 인원 등을 대상으로 경기장 입구서 온도 체크를 하며 코로나19를 대비하는 모습.
하지만 온도를 잴 때마다 종종 고열로 높게 나오는 바람에 다시 재는 해프닝이 발생한다고.
한 축구 관계자는 “온도 체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음먹고 온도를 낮춰 입장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황당해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