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한 한인 유학생에게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유학생 박 모(25)씨가 지난달 30일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한 후 병원으로 옮겨져 4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눈동자와 손가락을 움직이는 등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아직까지 뇌사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직후 현지 병원에 옮겨진 박 씨는 지금까지의 치료비만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가족들 또한 고통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박 씨의 가족이 청와대에 경제적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빈축과 반감을 사기도 했다.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의 경위가 밝혀지며 곳곳에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