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가이드 ㄱ 씨를 폭행한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의 권한이 박탈됐다.
9일 관계처는 작년 말 캐나다 연수 중 ㄱ 씨를 버스에서 무차별 구타한 박종철 의원을 제명키로 했다.
앞서 그는 “생채기를 내는 정도였다”며 해명했으나 이날 당시 상황을 담은 감시카메라 녹화본이 퍼지자 파문이 일었다.
이엔 그가 돌연 ㄱ 씨 안면을 강타하더니 주변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 여실히 나타나있었다.
ㄱ 씨는 “구타 후 돈으로 입막음을 시도했다”며 “여자가 나오는 술집으로 안내해달라더라”고 밝혀 논란을 심화시켰다.
한편 거주민들은 관련인 모두의 권한을 박탈하라는 날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