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진형이 이른 나이에 눈을 감아 슬픔이 모아지고 있다.
진형은 8일 새벽께 집에서 잠을 자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트로트가수 생활 후 작은 감성주점을 운영해오던 그. 그는 작년 와이프 김 씨와 화촉을 올린 뒤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왔다.
김 씨는 그에 대해 “체중이 다소 적게 나가는 것 빼곤 아무 징조가 없었다. 부부된지 7개월 밖에 안 됐는데...내 곁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애석해했다.
그는 일주일 전 만해도 소셜계정에 지인들과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고 있는 사진들과 "참 즐거운 한 해였다. 내년에도 함께 합시다"라는 감사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그의 발인은 내일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