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2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조규환 남·1974년 10월7일 사시생

문> 1년 전에 위장 수술을 받았는데 다시 재발하여 재수술을 하라고 합니다. 요즘 단명의 공포증에 시달려 모든 일을 중단한 상태인데 저의 마지막이 온건지 궁금합니다.

답> 건강운에 ‘유인고비’ 운이 있어 수술을 하게 되는 운세일 뿐 신변에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명이 회갑이상에 해당되므로 단명에 해당되지도 않습니다. 이제 이번의 수술을 마지막으로 건강의 액운은 전부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수술로 정상 회복하여 지금의 공포감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귀하는 성격적으로도 문제가 많습니다. 배짱이 적고 마음이 여리고 기가 약하여 신경이 매우 예민합니다. 그러므로 건강 문제에 더욱 지장을 초래하고 정신 건강까지 문제가 됩니다. 위장 수술 후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꼭 찾으세요. 앞으로 3개월 후면 정상 근무가 가능합니다.


하윤정 여·1985년 11월29일 해시생

문> 1982년 2월3일 사시생인 남편과의 사이에 첫 출산을 했으나 사산했습니다. 너무 충격이 큽니다. 아이를 두게 될지 불안과 공포에 매우 시달리고 있습니다.

답> 두 분은 다섯가지 궁합의 조건에서 자녀운에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나 다소 늦게 두는 것 이외는 지장이 없습니다. 금년까지는 부인의 포태운이 나쁘므로 임신에 불행이 따릅니다. 2012년에 임신하여 정상아로 출산하게 됩니다. 자녀는 둘이며 안전하고 훌륭하게 성장하니 안심하세요. 남편과의 궁합도 좋은 인연이며 2012년을 계기로 더 이상의 불행은 없습니다. 주의할 것은 부인의 운세에 포태 장해가 있습니다. 금년까지의 임신은 절대 금물입니다. 남편은 직장을 옮기지 말고 이사도 삼가해야 함을 잊지마세요. 금년은 현재 그대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럴때 마음의 변화가 심합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의 감언이설을 경계하고 투자는 물론 일체의 변동을 삼가하여 안전을 지키세요.



황태준 남·1972년 2월7일 인시생

문> 저는 14세 때 약의 부작용으로 청각을 잃었습니다. 수술도 실패했고, 심한 비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결혼도 못했습니다.

답> 그동안 내부오행의 충돌로 건강과 신변이 불운했던 것은 사실이나 신체 장애의 운명은 아닙니다. 앞으로의 재진으로 충분히 회복하여 2013년에 정상의 청력을 찾게 됩니다. 계속해서 전문의의 지시에 따르세요. 지나친 비관은 오히려 역행의 구실을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운명은 결과가 중요합니다. 과정을 이겨내는 것이 선제조건 입니다. 그리고 귀하는 성격이 급하여 신경이 날카롭고 참을성이 약한 것도 문제입니다. 복지사업·재활원 등이 특히 좋아 구원사업에서 대성합니다. 우선 자격을 갖추고 전념하여 천직으로 지키면 값진 이름을 남기기 될 선구자가 됩니다. 결혼은 내년이며 용띠의 연분입니다.


전혜영 여·1980년 3월17일 술시생

문> 1980년 7월2일 유시생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의 잦은 병치레가 걱정입니다. 또한 제가 애들한테 폭력적이어서 후회는 하지만 고쳐지지 않아 걱정입니다.

답> 자녀들에게 폭력은 부인의 습관입니다. 자녀와의 인연은 정상이며 앞으로 원만한 사이로 이어지게 되니 안심하세요. 다만 부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원래 성격이 급하고 감정이 예민하여 우울증 등 자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부작용이 많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협조를 구하세요. 남편과는 평생 함께 하기 되나 당분간은 경제 문제에 쫓겨 다툼이 많아 집니다. 2년 후면 경제 안정을 찾게 됩니다. 부인은 부동산 계통에 좋은 인연이 됩니다. 일반 장사보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준비하여 부동산업계에 전면으로 투신하세요.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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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황하나 ‘경찰 야당’ 의혹

[단독] 황하나 ‘경찰 야당’ 의혹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김성민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스스로 입국한 지 이틀 만에 구속됐다. 도주의 우려가 크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경찰은 약 2년간 황하나의 해외 이동 경로를 추적해 왔다. 지난해에는 은거하던 장소를 특정했다. 일부러 검거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이유다. 정보기관 안팎에서는 그간 황하나가 경찰에 마약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고 보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해 초 돌연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경찰은 공식적인 입국 기록이 없었기에 국내로 데려오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결국 황하나가 어떤 범죄에 연루됐는지 행적만 추적할 수 있었다. 은신처 알고도… 경기 과천경찰서가 황하나를 추적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23년부터다. 같은 해 황하나가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지인 2명과 필로폰을 매수해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과천경찰서는 그의 해외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압박감을 느낀 황하나는 2023년 12월 갑작스레 태국으로 출국했다. 황하나는 당시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 태국에 있는데, 아파서 병원에 왔다.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인터폴 청색수배 대상이 된 황하나는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일요시사> 취재와 정보기관이 파악한 내용을 종합하면, 황하나는 망고·태자 단지 배트남계 보이스피싱 조직 간부 또는 자금 세탁범들과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캄보디아 카르텔에 20~30대 한국인 여성들을 공급해 성접대를 강요한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다. 지난 24일 오전 2시 황하나는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했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항공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5시간 후 과천경찰서 수사관들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황하나를 압송했다. 황하나는 “해외로 수차례 한국 여성들을 불러들인 이유가 무엇이냐?” “마약 유통과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자진해서 입국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일요시사>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황하나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들여다보지 않던 과천경찰서는 갑자기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본래 황하나의 성매매 알선 의혹은 다른 청에서 내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경찰서는 황하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물을 방침이다. 태국·캄보디아 전전…갑자기 자진 입국 밀입국 이후 1년 넘게 고급 호텔서 생활 황하나는 이달 초 경찰 측에 자진 입국 의사를 밝혔다. 2년 가까이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 갑자기 말이다.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입국했다는 게 황하나의 입장이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제대로 책임지고 싶어 스스로 귀국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투약 혐의도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지인에게 투약해준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황하나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며 수사를 피해 온 점과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기관은 황하나가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입국했다는 주장에 대해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캄보디아에 밀입국한 정황이 있고 1년 넘게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갈 정도로 자본적 여유가 충분했다는 게 근거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최소한 아이를 키우지 못할 정도로 가난하게 생활하진 않았다.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더 나은 환경일 순 있겠지만, 황하나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현재 아이의 아버지와 연락이 끊겼다거나 캄보디아에서 끼니를 굶을 정도로 생활력이 되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황하나의 자진 입국이 과천경찰서와의 사전 조율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 황하나가 이달 초 과천경찰서 측에 변호사를 통해 자진 입국 의견을 전달하긴 했으나 이전부터 그가 수사기관의 ‘야당’ 역할을 해왔다는 게 골자다. 정보기관 “아이 때문에? 신빙성 부족” 마약 정보 제공 ‘플리바기닝’ 노리나 실제 황하나는 경찰 측과 직접 연락하거나 측근을 통해 특정 인물들에 대해 ‘마약을 투약했다’ ‘한국으로 유통하는 것 같다’는 등의 정보를 전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곧 황하나에 대한 ‘플리바기닝(plea bargaining)’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플리바기닝은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하거나 공범에 대해 증언하는 조건으로 검찰이 구형량을 낮춰주거나 불기소 처분하는 것을 일컫는다. 검찰뿐만 아니라 경찰도 수사 과정에서 협상의 일종인 ‘플리바기닝’을 피의자에게 제안하기도 한다. 이미 검거한 마약사범을 통해 상위 공급책을 잡으려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검찰은 지난 10년간 플리바기닝 제도화를 추진했지만, 오·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막혀 추진하지 못했다. 추적이 어렵고, 증거 확보가 어려운 범죄가 늘고 있어 플리바기닝 공식 제도화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한 마약 전문 변호사는 “플리바기닝은 수사기관의 오랜 관행이다. 마약범을 더 많이 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허위 진술이 내재돼있을 가능성이 있어 간혹 마약범에게 억울한 혐의가 추가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하나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당국에 황하나의 위치를 파악했으니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도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또 다른 이유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가 밀입국했기 때문에 캄보디아 입국 기록이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캄보디아에 있으니 잡아달라고 할 수 없었고 거주지를 특정한 이후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며 “캄보디아 당국이 한국 경찰에 비협조하는 일이 빈번한 건 사실이지 않나”고 반문했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 측과 연락했던 건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설득의 과정이었다”며 “일부 마약 관련 정보를 들은 경찰도 있겠지만 황하나를 비호해 온 것처럼 보인다는 건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hounder@ilyosisa.co.kr> <smk1@ilyosisa.co.kr>